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지상주의 사회가 마음의 병을 만드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3-05-27 00:24:31
양악수술 다큐를 봤는데 정말 무섭네요. 개그맨 강유미도 인상적이구요.
전 뼈대가 큰 편이라 상당한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미혼일 때는 몰랐는데 아이를 낳고보니 유전이 된 것 같아요. 다 성장한 건 아니지만 걱정되긴 합니다. 키는 큰데 부정교합도 있어서 교정도 해야될 것 같아요. 둘째는 아주 이쁜데 키가 많이 작아요. 그것도 걱정이네요. 영아때 심각하게 아팠거든요. 병원에선 지켜보라고 하는데 맘이 늘 불안합니다. 제발 외모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싶을 뿐입니다.
IP : 110.70.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12:29 AM (218.238.xxx.159)

    연예인들이야 직업상 성형이 과하다 쳐도
    일반인들은 필요해서 하는 경우가 아직은 대다수인거 같아요.
    옛날이야 그냥 놀림좀 받고 힘들어도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수술을
    못했다면 지금은 기술이 좋고 기회가 있으니 외모컴플렉스에서 탈피할
    출구가 보인거죠. 성형에 대해서 나쁘게만 보지 못하겠어요
    긍정적인 케이스도 꽤 많답니다
    전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외모지상주의 아닌떄가 있었나싶은데요

  • 2. 밑에
    '13.5.27 12:30 AM (68.49.xxx.129)

    댓글로도 썼지만.. 턱치는거 위험할뿐만 아니라 한번 하면 부작용도 장난아니에요. 오랜 세월후에 남들보다 살이나 근육 더 훅훅 쳐져서 재건수술ㅋㅋ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구요. 그래서 한번에 갑자기 훅 가보이는 연예인들이 종종 등장하곤 하지요. 절대로 갓 수술하고 나온 그 얼굴 평생 유지할수 없어요..그리고 세상은 외모지상주의 뿐만이 아니라 문제 따지고 들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개인들 본인이 본인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깨닫고 가치있게 여기는 걸 배우면 됩니다..요즘은 하도 뭘 따져서...다들 모하니까..어쩌면 핑계일 뿐이지요..

  • 3.
    '13.5.27 12:34 AM (218.39.xxx.42)

    20년전보다 더 한것은 맞는 듯해요.
    요즘은 성형기술도 더 발달하고.
    암튼 다들 얼굴에 외모에 미친게 맞죠..

  • 4. ..
    '13.5.27 12:37 AM (218.238.xxx.159)

    미디어 영향이 제일 크죠 다들 세뇌되어버렸으니까요
    못난 외모를 대놓고 비난하는 예능프로들 ..사람들은 아무런 감각이 없이
    웃고 즐기죠.
    소름끼칩니다.

  • 5. ................
    '13.5.27 12:39 AM (1.177.xxx.21)

    참말로 아쉬운현실이죠.근데 20대30대 성형한 사람들이 아주 뛰어나게 이뻐진건 잘 모르겠어요.
    우리때는 수수하게 이쁜사람들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요즈음은 다들 비슷하게 생긴 여성분들이 다들 비슷하게 성형을 해서리...그냥 못생긴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야 맞는것 같아요.

  • 6. 다들
    '13.5.27 12:42 AM (220.72.xxx.220)

    경쟁적으로 하고 또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부기 같은것도 예전에 비해 적고 하니까.. 조금만 시간과 돈 들이면 드라마틱하게 변하니까... 하게 되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한국사회에서는 무언가 자꾸 하라고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고 강요하잖아요. 비단 외모개조 뿐 아니라... 그나마 성형이 인풋대비 가장 쉽게 큰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거니까 일단 성형부터 하고 보는것 같아요

  • 7. 성형 인플레
    '13.5.27 12:46 AM (58.236.xxx.74)

    실력이나 스펙은 금방 쌓이는 게 아니잖아요.
    성형은 그나마 저비용으로 화끈하게 변신하는거 같으니까
    다들 쉽게 하는 거 같네요.

  • 8. 99
    '13.5.27 12:53 AM (188.104.xxx.178)

    성형이 인풋대비 가장 쉽게 큰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거니까 22

    결국 돈으로 해결되는 황금 만능주의의 결정체죠..성형수술..

  • 9. ...
    '13.5.27 12:59 AM (14.63.xxx.125)

    광고가 너무 많아서 너무들 쉽게 생각하게 되나봐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기도 하고요

  • 10. 그 영국에
    '13.5.27 1:18 AM (110.8.xxx.71)

    눈이랑 턱 심하게 돌출한 여자분 보다가 뒤에 울나라 여자들 보니 완전 미인이던데
    그런 여자들도 자기들 못생겼다고 수술하고 싶다고 하니....참...
    뭔가 우리나라 잘못된 건 맞는 거 같아요.

  • 11. ㄹㄹㄹㄹ
    '13.5.27 1:41 PM (175.115.xxx.234)

    결국 돈으로 해결되는 황금 만능주의의 결정체죠..성형수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533 선행 전혀 없는 중3 이번 여름방학부터 수학공부해도 이과... 4 ... 2013/07/04 1,891
270532 주말부부 1~2년 더 참아야 할까요? 4 .... 2013/07/04 1,515
270531 집회 다녀왔습니다 ... 내용별거 없음 ^^ 18 투덜이농부 2013/07/04 1,269
270530 조울병이 있는데, 자꾸 결혼에 욕심이 생겨요 50 고민이에요 2013/07/04 18,690
270529 윤창중은 어디있을까요? 7 문득 2013/07/04 2,095
270528 너목들 어젠 하드고어였는데 오늘은 어땠나요? 10 깍뚜기 2013/07/04 3,083
270527 소개팅 하고 한참 연락없다가 방금 남자한테 카톡왔는데요 14 궁금해요 2013/07/04 18,809
270526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지 말아라 12 /// 2013/07/04 4,171
270525 미국 사는 동양인들은 10 제시 2013/07/04 5,940
270524 구제 옷장사 아시는 분~~~ 4 맑은웃음 2013/07/04 1,914
270523 초1 초2 어머님들, 초등저학년생활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16 초1 2013/07/04 2,648
270522 혼자 사는 남자 밑반찬은 뭐가 좋을까요? 8 뭐할까요 2013/07/04 2,598
270521 마술전 만사가 짜증나요. 4 .. 2013/07/04 616
270520 비가 오네요... 5 비가 2013/07/04 811
270519 중3아들의 수학도서 문의 수학 도서 2013/07/04 413
270518 남자아가 이름 골라주세요 6 미맘 2013/07/04 758
270517 갈비찜을 하려는데요 4 초보 2013/07/04 742
270516 수족구병 질문 4 yjy 2013/07/04 1,634
270515 작년장마때도 밤에만 비내리고 낮엔 소강상태더니 올해도 그렇네요 .... 2013/07/04 645
270514 짝 남자 3호. 4 청어람 2013/07/04 1,671
270513 소셜에 파는 국**** 떡볶이 맛있나요? 8 .... 2013/07/04 1,879
270512 오늘 식당에서 있었던 일 8 ........ 2013/07/04 2,084
270511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맥주 한캔 까서 마셨네요... 2 비오는밤에 .. 2013/07/04 585
270510 저도 임성한 작가 이야기 43 .. 2013/07/04 15,126
270509 전세 주인한테 미리 연장의사 말하면 안되나요? 5 예비엄마 2013/07/04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