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지상주의 사회가 마음의 병을 만드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2,733
작성일 : 2013-05-27 00:24:31
양악수술 다큐를 봤는데 정말 무섭네요. 개그맨 강유미도 인상적이구요.
전 뼈대가 큰 편이라 상당한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미혼일 때는 몰랐는데 아이를 낳고보니 유전이 된 것 같아요. 다 성장한 건 아니지만 걱정되긴 합니다. 키는 큰데 부정교합도 있어서 교정도 해야될 것 같아요. 둘째는 아주 이쁜데 키가 많이 작아요. 그것도 걱정이네요. 영아때 심각하게 아팠거든요. 병원에선 지켜보라고 하는데 맘이 늘 불안합니다. 제발 외모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싶을 뿐입니다.
IP : 110.70.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12:29 AM (218.238.xxx.159)

    연예인들이야 직업상 성형이 과하다 쳐도
    일반인들은 필요해서 하는 경우가 아직은 대다수인거 같아요.
    옛날이야 그냥 놀림좀 받고 힘들어도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수술을
    못했다면 지금은 기술이 좋고 기회가 있으니 외모컴플렉스에서 탈피할
    출구가 보인거죠. 성형에 대해서 나쁘게만 보지 못하겠어요
    긍정적인 케이스도 꽤 많답니다
    전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외모지상주의 아닌떄가 있었나싶은데요

  • 2. 밑에
    '13.5.27 12:30 AM (68.49.xxx.129)

    댓글로도 썼지만.. 턱치는거 위험할뿐만 아니라 한번 하면 부작용도 장난아니에요. 오랜 세월후에 남들보다 살이나 근육 더 훅훅 쳐져서 재건수술ㅋㅋ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구요. 그래서 한번에 갑자기 훅 가보이는 연예인들이 종종 등장하곤 하지요. 절대로 갓 수술하고 나온 그 얼굴 평생 유지할수 없어요..그리고 세상은 외모지상주의 뿐만이 아니라 문제 따지고 들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개인들 본인이 본인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깨닫고 가치있게 여기는 걸 배우면 됩니다..요즘은 하도 뭘 따져서...다들 모하니까..어쩌면 핑계일 뿐이지요..

  • 3.
    '13.5.27 12:34 AM (218.39.xxx.42)

    20년전보다 더 한것은 맞는 듯해요.
    요즘은 성형기술도 더 발달하고.
    암튼 다들 얼굴에 외모에 미친게 맞죠..

  • 4. ..
    '13.5.27 12:37 AM (218.238.xxx.159)

    미디어 영향이 제일 크죠 다들 세뇌되어버렸으니까요
    못난 외모를 대놓고 비난하는 예능프로들 ..사람들은 아무런 감각이 없이
    웃고 즐기죠.
    소름끼칩니다.

  • 5. ................
    '13.5.27 12:39 AM (1.177.xxx.21)

    참말로 아쉬운현실이죠.근데 20대30대 성형한 사람들이 아주 뛰어나게 이뻐진건 잘 모르겠어요.
    우리때는 수수하게 이쁜사람들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요즈음은 다들 비슷하게 생긴 여성분들이 다들 비슷하게 성형을 해서리...그냥 못생긴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야 맞는것 같아요.

  • 6. 다들
    '13.5.27 12:42 AM (220.72.xxx.220)

    경쟁적으로 하고 또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부기 같은것도 예전에 비해 적고 하니까.. 조금만 시간과 돈 들이면 드라마틱하게 변하니까... 하게 되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한국사회에서는 무언가 자꾸 하라고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고 강요하잖아요. 비단 외모개조 뿐 아니라... 그나마 성형이 인풋대비 가장 쉽게 큰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거니까 일단 성형부터 하고 보는것 같아요

  • 7. 성형 인플레
    '13.5.27 12:46 AM (58.236.xxx.74)

    실력이나 스펙은 금방 쌓이는 게 아니잖아요.
    성형은 그나마 저비용으로 화끈하게 변신하는거 같으니까
    다들 쉽게 하는 거 같네요.

  • 8. 99
    '13.5.27 12:53 AM (188.104.xxx.178)

    성형이 인풋대비 가장 쉽게 큰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거니까 22

    결국 돈으로 해결되는 황금 만능주의의 결정체죠..성형수술..

  • 9. ...
    '13.5.27 12:59 AM (14.63.xxx.125)

    광고가 너무 많아서 너무들 쉽게 생각하게 되나봐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기도 하고요

  • 10. 그 영국에
    '13.5.27 1:18 AM (110.8.xxx.71)

    눈이랑 턱 심하게 돌출한 여자분 보다가 뒤에 울나라 여자들 보니 완전 미인이던데
    그런 여자들도 자기들 못생겼다고 수술하고 싶다고 하니....참...
    뭔가 우리나라 잘못된 건 맞는 거 같아요.

  • 11. ㄹㄹㄹㄹ
    '13.5.27 1:41 PM (175.115.xxx.234)

    결국 돈으로 해결되는 황금 만능주의의 결정체죠..성형수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77 말레이시아 있으신분... 1 ㅁㄴㅇ 2013/06/12 572
261576 요새 확실히 안사실 .. 내가 만든음식은 먹기가 싫어진다는거.... 26 깨우침.. 2013/06/12 3,869
261575 내일 소풍 김밥 안상해요?? 6 6월 도시락.. 2013/06/12 1,660
261574 나만에 다욧 비결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9 몸꽝 2013/06/12 1,616
261573 [급]벨기에어로 'AZ Sint-Jan Brugge'는 어떻게 .. 9 으앙 2013/06/12 516
261572 ten 보다가 문득 궁금해서요 3 ..... 2013/06/12 526
261571 쌍꺼풀 재수술해야 합니다 3 아시는분 제.. 2013/06/12 2,914
261570 페이스북 초보인데요 2 ... 2013/06/12 573
261569 축구 월드컵진출 결정났나요? 4 heaven.. 2013/06/12 832
261568 아기한테 엄마는 세상에서 **이가 제일 좋아~ 했더니 3 아맘아파 2013/06/12 1,672
261567 청소노하우 알려주세요- 무슨 걸레써야할까요? 4 .. 2013/06/12 1,264
261566 결혼 부조금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5 법적허용 2013/06/12 1,454
261565 형제간에 성적이 극과 극인 엄마분 어찌 극복하시나요? 5 푸르른물결 2013/06/12 1,508
261564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살빼고싶은여자.. 8 나뚱 2013/06/12 1,191
261563 작년 김장김치 양념이 있는데요~~ 3 궁금 2013/06/12 993
261562 혹시 ICL 하신 분 계신가요? 1 뺑뺑이안경 2013/06/12 718
261561 요리를 잘 할줄 모르는데요 주부되면 다 하게 되나요? 23 ㅇㅇ 2013/06/12 1,631
261560 피부암이 걱정되네요. 대전에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심란.. 2013/06/12 1,202
261559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7 비밀 2013/06/12 1,105
261558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뽀나쓰 2013/06/12 643
261557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새책 2013/06/12 3,084
261556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동태찌개 2013/06/12 1,240
261555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2 382
261554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각설하고 2013/06/12 730
261553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먹고싶어서 2013/06/12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