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된 성격의 노처녀 주방장과 유쾌한 부주방장의
평범하고 잔잔한 이야긴데요.
아이에게 책대신 요 영화 이야기를 해주는 데,
성격,
상황,
가치판단에 대해 아이와 주고받을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동화책과 달리 치열한 요리사가 등장하는 내용에 아이도 되게 흥미진진해 하고요.
특히 조연으로 나오는 아이, 조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 이야기에도 두려워하며 깊은 인상을 받고.
친이모보다 이모의 남친이 조이의 마음을 더 쉽게 여는 이야기도 그렇고.
독일영화인데 헐리우드에서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 한 건가봐요.
하이튼 이영화땜에 오늘 아이와 대화가 풍성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