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 왜이리 기분 나쁠까요?

상황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3-05-26 21:25:17
작년에 아이가 같은반 친구와 교문 앞에 만나서 같이 놀기로 했나봐요. 방과후 끝나고 만나기로요

그래서 제 아이가 30분 기다리는데 친구가 오질 않으니
속상해서 저한테 전화한거에요
친구가 안온다고요

그래서 제가 아이 친구 엄마한테 문자를 했어요
아이가 기다렸는데 안와서 집으로 보냈다고요
혹시 방과후가 늦게 끝나거나해서 제 아이가 일찍온걸수도 있으니깐요

둘다 직장 다니고 오후에 시터가 있어요
근무중이니 문자한건데

바로 답이 오더라고요
제 아이와 약속했는데
아이가 동생이랑 놀고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요.

헉...정말 당황스러워 답도 안했어요
그 이후로 제 아이 생일때 반 동성친구들 다 초대했는데
안 오더라고요. 그 전에는 만나면 반갑게 아는척 했던 사이였고요

나중에 반 모임때 이런저런 얘기하다
그날 아이가 30분넘게 기다렸다고
하자 아무말도 안하는거에요

최소한 그랬냐고 몰랐다고 섭섭햏겠다고
그런게 보통의 대응 아닌가요?

아무소리 안하고 딴 얘기하더라고요
그 이후 서로 마주처도 아는척 안했어요

근데 오늘 눈인사 하는데
왜 이리 기분이 나쁠까요?

일년이나 지난일인데 기분 불쾌하네요
IP : 117.111.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6 10:44 PM (175.197.xxx.90)

    뭐 다른 일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봐요, 그 엄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066 소울드레서 라는 여성카페 박살나네요. 93 울면서반성 2013/06/02 29,752
258065 어깨넓고 골반작은 사람 옷 3 샤틴 2013/06/02 1,660
258064 캐나다 가보신분 토론토와 벤쿠버중 어디가 볼게 많은가요? 12 씽씽아줌마 2013/06/02 6,051
258063 도시형 생활주택을 사는건..좀 위험한가요? 3 고민 2013/06/02 1,997
258062 비타민 뭐 드세요? 5 k 2013/06/02 1,739
258061 홍준표 "광우병 때처럼 갈등세력들이 뭉치고 있어&quo.. 4 샬랄라 2013/06/02 720
258060 157에 43키로대 몸무게 10 몸무게 2013/06/02 7,701
258059 드라마 다시보기 29 드라마 2013/06/02 5,580
258058 속 옷 삶아 입으시는 분들 11 속옷 2013/06/02 2,833
258057 우리나라가 티비 구성 중 드라마 편중이 심하다네요 4 막장드라마 2013/06/02 655
258056 전세 재계약 날인데 연락이 없어요.. 6 세입자 2013/06/02 1,803
258055 우리나라 패션도 이제 정말 다양해진거 맞나봐요 3 초원의집 그.. 2013/06/02 1,700
258054 5억있음 여자 혼자 살수있을까요? 49 .. 2013/06/02 21,075
258053 유튜브 보려는데 3g는 자꾸 버퍼링이 걸려요. kt 2013/06/02 700
258052 도와주세요!! 2 로라 2013/06/02 676
258051 박근혜의 망언, 뉴라이트가 한국의 희망 6 손전등 2013/06/02 1,420
258050 대학생 딸이랑 여행(싱가폴, 필리핀)어디로 9 나를 위한 .. 2013/06/02 1,993
258049 [속보] 터키 반정부 시위 전국으로 확산중... 트위터, 동영.. 2 터키 2013/06/02 1,705
258048 월세로 살던 집에 화재가 난 경우 2 수퍼펭귄 2013/06/02 1,349
258047 왜 한국 드라마에는 출생의 비밀이 많을까? 8 mac250.. 2013/06/02 1,415
258046 부산 호텔 추천이요.. 2 부산 2013/06/02 873
258045 이제 연예인이름 내세운제품 못사겠네요 5 루비 2013/06/02 2,000
258044 나이 먹으니 친구관계가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8 ,,, 2013/06/02 6,453
258043 첫 대구여행입니다. 4 이쁜갱 2013/06/02 1,236
258042 자자~일요일 오후에 라면을 끓입시다~! 11 라면대기중 2013/06/02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