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가 같은반 친구와 교문 앞에 만나서 같이 놀기로 했나봐요. 방과후 끝나고 만나기로요
그래서 제 아이가 30분 기다리는데 친구가 오질 않으니
속상해서 저한테 전화한거에요
친구가 안온다고요
그래서 제가 아이 친구 엄마한테 문자를 했어요
아이가 기다렸는데 안와서 집으로 보냈다고요
혹시 방과후가 늦게 끝나거나해서 제 아이가 일찍온걸수도 있으니깐요
둘다 직장 다니고 오후에 시터가 있어요
근무중이니 문자한건데
바로 답이 오더라고요
제 아이와 약속했는데
아이가 동생이랑 놀고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요.
헉...정말 당황스러워 답도 안했어요
그 이후로 제 아이 생일때 반 동성친구들 다 초대했는데
안 오더라고요. 그 전에는 만나면 반갑게 아는척 했던 사이였고요
나중에 반 모임때 이런저런 얘기하다
그날 아이가 30분넘게 기다렸다고
하자 아무말도 안하는거에요
최소한 그랬냐고 몰랐다고 섭섭햏겠다고
그런게 보통의 대응 아닌가요?
아무소리 안하고 딴 얘기하더라고요
그 이후 서로 마주처도 아는척 안했어요
근데 오늘 눈인사 하는데
왜 이리 기분이 나쁠까요?
일년이나 지난일인데 기분 불쾌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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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 왜이리 기분 나쁠까요?
상황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3-05-26 21:25:17
IP : 117.111.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26 10:44 PM (175.197.xxx.90)뭐 다른 일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봐요, 그 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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