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수학공부 어떤식으로 대비를 해야 하나요?

작성일 : 2013-05-26 17:55:16

아래 고등학교는 수학 성적이 갑이라는 글을 읽고.. 이런 얘기 많이 들었지만 고등을 앞두고 너무 실질적인 글이라 저도 걱정이 앞서네요.

비싼 수학학원 다니지 못하고 동네 저렴한 수강생 많지 않은 학원에서 시중 참고서 위주로 공부하는데 저희 아이는

꽤나 성실한 편이라 수학에 많은 투자 안했지만 학원과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어 아직은 95점 이상 나오긴 해요.

선행은 6개월 정도 하고 있고 저렴한 학원이다보니 고급 심화까지는 안들어가고요.

아이도 그닥 수학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아요. 단지 너무 성실하죠. 모든 과목에서.

그래서 중학교는 전과목 성적이 꽤 좋은 편인데 .. 고등학교에 판세가 바뀐다고 하니 어떤 식으로 대비를 시켜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이참에 대형학원으로 갈아타야하나....

 

수학을 요즘 대세인 융합형 방식의 서술, 창의력 위주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심화., 경시 위주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몇년을 앞선 선행으로 가야하는건지.

지금처럼 성실을 갑으로 내신 관리 탄탄하게 잘 하면서 가도 되는건지.. (현재 이쪽인데 글을 보니 이건 아닐것 같긴 하네요. ㅠㅠ)

선배님들께서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1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6 5:56 PM (211.209.xxx.15)

    그렇게 하니 되던데요.

  • 2. ㅏㅏ
    '13.5.26 6:16 PM (124.50.xxx.89)

    성실하지만 수학적 머리는 없는 고1아들 내신관리로 갔어요 지금 중간고사 성적 잘나왔습니다 하지만 3월모의고사와 사설모의고사 두번 보고 스스로 갈등중입니다 아해와 창의력위주의 모의고사 문제에서 힘들어해요
    수학적 감이 없으니 스스로 내신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어제 말하더군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 갈 수록 더 힘들어지고 성적는 잘 안나오겠죠

  • 3. 수학 먼저
    '13.5.26 7:16 PM (118.34.xxx.172)

    성실해서 중학내신 잘 나오던 애들이
    고등 가서 수학 때문에 무너지는 경우 많아요.
    특히 이과의 경우 치고올라오는 남자애들 무섭더라구요.
    제 아이는 어려서부터 수학을 제일 좋아하고 잘했는데,
    외국에서 오래 있다와서 중학 때는 반 5등도 못했어요.
    암기과목이 평균을 다 깍아먹어서요.
    근데 고등 가더니 제 실력 발휘가 되더라구요.
    고1때 1년간은 거의 수학 위주로 공부했는데,
    내신, 모의에서 만점이거나 하나 틀리는 정도로 안정적 점수가 나오니
    그 다음부터는 내신과 스펙에 더 주력했어요.
    아마 수학 자신감이 결국엔 성공요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문과라 선행보다는 심화위주로 꼼꼼하게 공부했더니
    문이과 나누기 전 1학년 때도 전교 유일 만점도 받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인정을 받으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고난이도까지 수준별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모르는거 오답정리, 반복풀이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 4. 이과냐문과냐에따라
    '13.5.26 7:46 PM (121.157.xxx.62)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보통 아이들의 경우 이과아이들은 어쩔수 없이 선행이 많이 되야하고, 문과아이들은 한 학기정도 선행이나 내신대비위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이과아이들 수학 공부양이 너무 많은데다가 정해진 진도과정은 고3때까지 천천히 배우도록 되어있지만 현실적인 학교현장에서는 아무리 늦어도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 4권의 이과수학을 모두 다 끝내버리니까요.거기다 기하와 벡터같은 경우는 사실 어느정도 타고난 감각이 없으면 매우 힘든 과목입니다. 이과아이들은 1년정도 선행, 꼼꼼히 해두지 않으면 많이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17 연속된 국정원 스캔들 속에서 독재의 망령이 다시 드리워진 한국 light7.. 2013/09/19 1,460
300216 중고생 개인컴퓨터와 노트북 어느게 유용한가요? 7 개인용 2013/09/19 2,422
300215 일산에 엉덩이종기 치료 잘 하는 병원 있나요 3 너무아파 2013/09/19 11,026
300214 대전 노은1지구 살기 어떨까요? 1 ㅇㅇ 2013/09/19 1,969
300213 명절이 변했어요 7 명절 2013/09/19 3,758
300212 도미에서 쓴맛이 나요 ㅠ 2013/09/19 929
300211 차례 다 지냈고 밥먹었고 설거지했고 다 정리했는데 왜~! 9 .... 2013/09/19 5,123
300210 해운대 도서관 근처 한달동안 살만한 곳 있나요? 1 ^^* 2013/09/19 1,204
300209 무한 거울 프로토 타입테스트 우꼬살자 2013/09/19 1,119
300208 자동차 번호판에 붙어있는 흰색나사 어디서 파나요? 6 궁금 2013/09/19 2,208
300207 참 여기서도 직업비하글 보려니 참 기분이 그러네요 25 의도 2013/09/19 5,294
300206 82사이트에 바라는 점 1 하루 2013/09/19 1,051
300205 오늘 생일인 분들 4 축하 2013/09/19 1,011
300204 기독교가 '개독교' 된 이유 9 호박덩쿨 2013/09/19 2,645
300203 이혼서류 작성할때 위자료는 어디다 명시하나요.. 1 어려워요 2013/09/19 1,856
300202 비위 강하신분들 도와주세요 5 오마이갓 2013/09/19 1,764
300201 애기가 아팠는데 오늘 움직여도 될까요? 10 가을 2013/09/19 1,078
300200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 Daum 청원에 서명해주세요. 8 청원 2013/09/19 968
300199 뭐 이딴 치과의사가 다 있나요? 44 000 2013/09/19 14,366
300198 부산 비빔 당면 양념장 알수 없을까요? 4 어휴 2013/09/19 4,168
300197 짜지 않은 김치브랜드좀 1 저염 2013/09/19 1,579
300196 차례상에 전지 꼭 깔아야죠? 5 날개 2013/09/19 2,138
300195 아침부터 궁금해서 급 글 올리네요 4 .. 2013/09/19 1,524
300194 영국식 추석 보내기 7 푸르른틈새 2013/09/19 3,086
300193 온수매트 추천 좀 3 며느리 2013/09/1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