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에 놀러오는 아들 친구들.........

날씨 좋다..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3-05-26 14:22:21

어제는 밖에 일을 보고 들어오니 현관 앞에 아주 큰 신발 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집에 남자애들의 목소리와 좁은 집이 아닌데 집이 좁아보이고 목소리도 우렁차고....

부엌정리를 하고 먹을 것 해주었더니 그것도 후다닥 삽시간에 먹어 치우는데

엥 훈남들 .... 넘 이뿌더라구요

중1입니다 그런데 울 아들보다 머리 하나는 다커요 넌 왜 안크니 (안먹고 안자니  글치)

"울 아들만 잘 생긴줄 알았더니 너두 엄청 잘생겼다 "했더니 씩 웃고 물어 보니 20살  넘은 형이 2 이나

있대서 엄마가 딸이었음 했겠다 했더니 "딸 같은 아들이라 좋으시데요" 하며 대답도 잘합니다

키랑 덩치는 다들 나보다 크고 적당히 놀다 집에 갈때도 인사도 잘하고 갑니다

 

오늘 오전에 아들 도서관 갔다와 하고 눈을 부라 렸더니 응 응 하며 뺀질 거리는데

어제완 다른 친구가 불러 줍니다

집에 와서 놀아라 했더니 들어와 화장실 쓰고 전화 쓰고 둘이 나가는데 이 친구도 가느다란

쌍꺼풀에 이뿌더라구요 아 내눈에 내아들만 잘 생겼다 했더니 넘 아들들 왜 이리 잘 생겼냐구요

다들 더 크면 훈남이 되겠어요

 

아들도 나가고 딸 도 나가고 영감은 좀 전에 운동하고 와선 비싸다나 어쩌나 누가 가랬냐구요

비싸면 돈안드는 등산이나 가시지 ....

내눈엔 이남자만 안 멋있어요

저 딸도 있지만 요즘 남자 애들 참 잘 생겼어요  이상해요 좋은 유전자만 가지고들 태어 났나.....

 

IP : 1.238.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6 2:24 PM (221.149.xxx.248)

    사랑의 눈으로 봐주시니 다 이쁘고 훈훈하게 보이시는 듯.
    애들 참 이쁘죠. ^^

  • 2. 한결나은세상
    '13.5.26 2:29 PM (119.64.xxx.158)

    호수공원 돌다 중고생 아이들 보면 뭉클해져요..
    모두가 다~~ 내 아이들처럼 보여서요.
    엄마 마음인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508 (방사능)시사매거진2580" 원폭, 잔인한 대물림&qu.. 2 녹색 2013/06/03 1,105
258507 수학 진짜 못하는 아이.도와주세요 9 6학년 2013/06/03 1,750
258506 레인부츠 어떤게 이쁘고 좋은가요? 7 ,,, 2013/06/03 1,505
258505 급 질문 아이학원에서 3시경 불이났는데 7 바보보봅 2013/06/03 1,279
258504 한국여자들이 시집에 초반에 당하고도 참다가 화병나는 이유 20 ... 2013/06/03 5,349
258503 크록스 추천해 주세요. 1 0.0 2013/06/03 634
258502 초보탈출하려고 합니다. 2 하늘사랑 2013/06/03 719
258501 오랜만에 친구들과 집에서 술한잔 하려는데.. 4 친구들과 2013/06/03 653
258500 남편과 시댁 4 속상 2013/06/03 1,499
258499 연극인 윤석화..이 여자도 버진아일랜드! 1 손전등 2013/06/03 1,208
258498 이런 성형외과 의사 보셨나요? 4 qhrhtl.. 2013/06/03 1,800
258497 주근깨땜에 IPL하려고 하는데요.. IP2L이 확실히 더 좋나요.. 2 IPL 2013/06/03 3,024
258496 보태주지도 않으시면서 이거사라 저거사라 하시는 시어머니,,, 15 .... 2013/06/03 3,823
258495 두드러기 조언 부탁드려요 7 걱정걱정 2013/06/03 1,334
25849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 영어로도 남긴다 3 세우실 2013/06/03 469
258493 김연아 금년 마지막 아이스쇼 한다네요 8 Fisher.. 2013/06/03 2,827
258492 순금팔찌 디자인좀 봐주세요. 2 .. 2013/06/03 3,063
258491 지금 브라가 몸을 불편하게/갑갑하게 하는 착용감 느껴지시나요? 5 갑자기 궁금.. 2013/06/03 2,166
258490 화재보험 들고 싶어요~~~ 2 화재 2013/06/03 1,008
258489 양파효소담그기 2 양파효소 2013/06/03 1,682
258488 82님들, 이태원쪽 추천하실만한 식당 있을까요? 14 ,,, 2013/06/03 2,500
258487 이런사람 뭘까요? 1 대체 2013/06/03 609
258486 유난히 떼가 심한 아이. 5 123 2013/06/03 1,452
258485 파스타 점심 초대 13 메뉴고민 2013/06/03 2,785
258484 몇년된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나요? 14 너머 2013/06/03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