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가 핸드폰 보관해달라고 맡겼다가 분실한 경우에요..

애매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3-05-25 22:39:14

중3 남자 아입니다.

공원 풋살경기가 있어서 친한 친구 여럿이 놀 겸 응원 겸 간 모양인데

친구아이가 경기에 참석해야 하니 우리 아이한테 아랫도리 바지를 주며 좀 맡아달라고 했는데 그 바지안에 핸드폰이 들어

 있었고 (우리 아인 핸드폰까지 들었는지는 잘 몰랐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경과해보니 핸드폰이 분실된 경우입니다.

경기하는 곳 스탠드에 바지는 그냥 둔 채 우리 아이는 또 아이대로 응원하고 돌아 다니느라 신경 못쓴 모양이에요.

이런 경우라면,

일정부분 배상을 해주는게 맞을까요?

친구의 부탁을 주의깊게 듣지 못하고 핸드폰이 들어있는지 여부도 잘 몰랐다가 막상 잃어 버렸다고 하니 제 딴엔

미안도 하고 좀 어쩌지 못하는 상황 같은데요..

엄마 인 저로써도 애매하군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9.20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10:43 PM (203.226.xxx.168)

    배상해줘야죠. 맡아줄 자신없으면 거절해야하는데 그냥 내팽개쳤던 거잖아요.

  • 2. 네 좀..
    '13.5.25 10:43 PM (119.207.xxx.37)

    그렇죠?
    옷은 그대로 있고..누군가 핸드폰만 쏙 빼간 모양같아요.
    난감하네요. 참..
    아이는 저랑 친구 사이에서 눈치 보는것 같아요.

  • 3. 그게참
    '13.5.25 10:45 PM (125.177.xxx.76)

    문제가 좀 난감하네요~
    친구가 바지주머니속에 자기핸폰이 들어있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해준것도 아니구요..그리고 또 아드님도 그걸 눈으로 직접 보지도 못한건데말이죠..
    어쨌거나 바지를 맡겨달라한걸 끝까지 한자리에서 지키지못한건 미안하게 된 일지만(사실 이것도 미안한 일일까요~?==;;어차피 다같이 놀자고 놀러간것일텐데 말이죠~),여튼 맡긴 바지는 잃어버리지않고 잘 전해줬으니 굳이 아드님이 보지도 듣지도못한 분실 핸폰까지 책임져야하는건 쫌 아닌거같아요..

  • 4. 아무래도
    '13.5.25 10:50 PM (119.207.xxx.37)

    제 아이 이야기만 들어선 답이 안 나오겠어요.
    내일 이라도 집으로 오라고 해서 자초지종을 듣고 그집 부모는 또 어찌 생각하시는지도 전해 들어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휴~

  • 5. 휘유
    '13.5.26 12:24 PM (180.224.xxx.97)

    참 난감하시겠어요. 왜 아이들이 갖고 다니는 물건이 그냥 잊어버려도 되는 싸구려들이 아니라 고가인 스마트폰이나 좋은 메이커 옷같은 것들이 되어 이 고생일까요?
    우리때 가장 비싸봤자 보온도시락 정도잖아요. 또는 우산이나. (그런거 잊어버리고 와서 혼나곤 했는데..)
    요새 애들은 갖고 다니는 물건도 너무 고가라서 사실 친구사이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난감한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은 뛰어놀고, 또 잊어버리고 또 부서지고 그러면서 크는거라 사실 고가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는데..
    새삼 그냥 아이들이 우리시절보다 육체는 덜 자유로와지는거 같아 주절거려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929 제습기 값만큼 에어컨 틀려구요 7 눅눅해도 2013/05/29 1,730
256928 치아 덮어씌우는거 (안 썩어도~) 3 .. 2013/05/29 1,017
256927 CJ헬로 모바일이라는 통신사 6 궁금해서요 2013/05/29 1,002
256926 목에 자꾸 음식물이 걸려있어요(살짝 혐오 주의) 3 사슴 2013/05/29 3,702
256925 오늘 교통사고 목격을 했어요 고속도로.. 2 // 2013/05/29 1,862
256924 지금 쉰내나는 빨래 식초로 헹궜는데 식초냄새가 나요.. 4 냄새 2013/05/29 3,080
256923 대구교대 일베교사 계속 수업시킬거라네요 22 고담대구 2013/05/29 4,104
256922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지우거나 삭제하려면 궁금 2013/05/29 397
256921 여자의 식욕=남자의 성욕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13 나거티브 2013/05/29 15,468
256920 5살 아들과의 오늘하루... 6 Drim 2013/05/29 1,104
256919 이 가방 어떤지 좀 봐주세요 2 A 2013/05/29 816
256918 아파트 샤시 누수도 윗집에서 해결해 주어야 하나요? 7 누수 2013/05/29 11,562
256917 지금 울아들 가방싸서 쫓겨나고 있어요. 79 지금 2013/05/29 17,138
256916 술 한잔 할 친구가 없네요 6 외롭다 2013/05/29 1,477
256915 가출이 효과있을까요? 9 ㅁㅁ 2013/05/29 1,519
256914 "탈북 고아들, 탈출 기회 충분히 있었다...대사관이 .. 5 샬랄라 2013/05/29 860
256913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2 포비 2013/05/29 552
256912 초등학교 딸아이 친구들이 놀린다네요. 8 .. 2013/05/29 1,360
256911 옆집남자 담배때문에 환장할거 같아요 6 ㅠㅠ 2013/05/29 1,457
256910 초등1학년 방과후수업 하는것이 좋을까요? 4 초등1학년 2013/05/29 1,352
256909 옷을잘입고 나가면 친절해요 8 꾸미기 2013/05/29 3,241
256908 참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3 곰곰히 2013/05/29 2,822
256907 된장 다슬기 된장 아욱국늘 시어머님이 보내주셨는데..감동이네요 4 된장 2013/05/29 1,601
256906 최근에 카메라 구입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1 ... 2013/05/29 548
256905 연어롤, 캘리포니아 롤을 전날에 준비해도 맛이 괜찮을까요?ㅠㅠ .. 3 궁금 2013/05/29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