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BS에서 하던데 재미있을까요?
배경이 도쿄던데...
오늘 EBS에서 하던데 재미있을까요?
배경이 도쿄던데...
스칼렛 요한슨 전성기였죠. 거기 나오는 금발 머리 텅 빈 여배우가 카메론 디아즈를 롤모델로 했다하죠.
독특한 영화죠.
대사 별로 없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두 사람이 잠시 서로를 알아보고 교감을 나누는.
잔잔하게 가슴을 사로잡는 영화예요.
저는 좋았어요.
제목만 쀍이예요
멋진 영화예요. 저는 재밌게 봤어요.
시끌법썩 웃기는 코미디나 쏘고 죽이는 오락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루하게 느끼실수도 있어요.
노래 부르는 씬 좋아해요
소장 영화 목록 중 한 편이에요.
생각날때 가끔씩 다시 봐도 전 넘넘 좋더라구요.
잘못 제목을 번역한 영화의 대표적인 케이스죠.
원제는 'Lost In Translation' 이라고 통역하면서 놓치고 전달되지 않는 부분을 말하는데, 영화 자체도 사람간의 소통 문제를 다루거든요. 근데 번역한 제목은 무슨 로멘틱 코미디 같음.
봐야겠네요..^^
저도 제목이 넘 가벼워서 흔하디 흔한 내용같아서..
원래 리얼휴먼 애청자인데..ㅋ
그래서 고민하거였어요..
제목만 봐서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High Fidelity)"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지요.
통역이 되나요나 리콜이 되나요나 원제 생각하면 얼척없긴 둘 다 매한가지로 웃기구요 ㅎㅎ
저는 빌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둘 다 팬이지만
소피아 코폴라의 헐리웃 헛 똑똑이+ 자의식 과잉의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너무 제 취향이 아니여서 개인적으론 별로였어요.
그래도 빌 머레이 연기 하나만큼은 건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잠깐만 봤어요. 스칼렛요한슨 정말 이쁘더군요
근데 상대역이 별루...넘 나이가 많더군요
내용은 모르지만 그냥 주인공들+분위기 영화인듯합니다
제목이 넘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