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버 한건지 좀 봐주셔요

민트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3-05-25 20:04:45
오래 알고 지낸 친구 A가 있어요. 전 모임하는 친구도 잘 없고 혼자있는거 좋아해요. 자주 만나는 지인 중-일 년애 서너번-만나는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여요.A가 손재주 좋아서 원석구슬을 사서 원석팔찌(작년부터 유행하던)만들어 선물로 제게 주었어요. 딱 봐도 이쁘고 잘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제가 스벅기프티콘을 문자로 보냈어요. 이쁘다 잘 쓸께 하면서요.
A가 10년 가까이 모임하는 무지개 친구들이 있어요. 무지개친구중에"오렌지"친구는 저도 잘 알고 지내요. 우연히 만나서 "A가 팔찌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글서 고마워서 스벅기프티콘을 내가 쐈다!" 일케 말을 했더니...오렌지 왈"너 오버했다. A가 무지개친구들도 만들어 준거다. 아무도 A에게 선물안했다."일케 말을 했어요.
제가 너무 오버한건가 싶어요.
원석구슬팔찌가 얼마나 값이 나가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서... 답례라고 기프티콘 하나 쏜건데.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 받은 선물을 저도 상대방에게 해야 직성이 풀리긴 해요. 세상에 공짜 없다고 생각해서 작은 성의 보인건데. 너무 칼 같이 굴었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오버했나요?
IP : 61.43.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8:06 PM (193.83.xxx.117)

    님이 정상. 친구분들이 뻔뻔.

  • 2.
    '13.5.25 8:08 PM (14.52.xxx.59)

    스타벅스를 차려주셨으면 오버
    기프티콘을 쏘셨으면 예의바름

  • 3. 세상에
    '13.5.25 8:11 PM (59.7.xxx.114)

    자존감이 거기서 왜 나와요?ㅜㅜ 원글님 마음씨가 고운거죠. 주고 받는 게 당연한거죠.

  • 4. 와우
    '13.5.25 8:13 PM (116.121.xxx.240)

    다른사람도 해준거라고 답례하는게 오버라는
    친구 좀 그렇다~

    님은 적당히 잘하신거같아요
    서로 마음의 문제죠

  • 5. ..
    '13.5.25 8:18 PM (223.33.xxx.84)

    잘하섰어요. 기브 앤 테이크속에 싹트는 우정이죠.

  • 6. rene
    '13.5.25 8:20 PM (119.69.xxx.48)

    피곤하네요.
    오버했다는 친구도 그렇지만 님이 선물하고 싶어서 했으면 그만이지 뭘 그렇게 신경을 쓰나요~

  • 7. 원석 팔찌 아니어도
    '13.5.25 8:37 PM (122.34.xxx.34)

    스벅 기프티콘 이야 보낼수 있지 않나요 ??
    님 친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기 취미생활하는걸로 주변사람들에 쫙 쏜건데
    사실 이런것 생각보다 돈 많이 들죠
    받은 사람 입장에서 그깟걸 뭘 갚냐 는 식의 반응을 한거잖아요
    게다가 자기나 안주면 남이 준것이 잘했네 못했네 ...관리까지 하려 하나요 '??
    일단 가까이 마시고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지 마세요
    별로 안좋은 사람이에요 ..아마 이일로 또 무슨 말거리 만들고 그럴지도 모르거든요

  • 8. ㆍㆍ
    '13.5.25 8:47 PM (122.35.xxx.226)

    스타벅스차려주는거 오버
    ㅎㅎㅎㅎ

    센스쟁이 ㅋㅋ

  • 9. ...
    '13.5.25 9:23 PM (112.144.xxx.53)

    음님...센스 최고세요.
    원글님 친구가 이상해요.
    원글님 전혀 오버 아니세요

  • 10. 친구가 싹퉁 바가지네요
    '13.5.25 10:02 PM (180.65.xxx.29)

    장기적으로 사람이 옆에 남아 있는 사람은 원글님 같을것 같아요

  • 11. ...
    '13.5.25 11:18 PM (175.194.xxx.226)

    원글님 같은분이 친구 제대로 사귀시는거죠
    다른사람들은 예의가 없네요
    손수 만들어준거면 저라도 고마워서 뭐라도 사주겠네요
    정성이 고맙잖아요

  • 12. 무명
    '13.5.26 1:29 AM (223.62.xxx.104)

    음.... 저같음 밥을 샀을거 같아요. 매우 고마워하면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만들어주는건 정성이 고맙던데....
    다른 친구들은... 쫌 그러네요. 짜도 너무 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645 이런 경우 처벌 못받나요? 3 방판녀 2013/06/14 722
263644 까스명수랑 활명수 중 어느것이 더 잘 듣나요? 6 소화제 2013/06/14 3,617
263643 급)) 워킹맘, 슈퍼맘이 나왔던 드라마 뭐가 있을까요? 2 2013/06/14 593
263642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좋은가요? 7 마테차 2013/06/14 4,023
263641 독서토론 모임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좋을까요? 3 2013/06/14 1,343
263640 망치부인, 박 후보 가족 비방으로 고발당했네요. 7 창조고발 2013/06/14 1,001
263639 궁금한 이야기.. 파란하늘보기.. 2013/06/14 796
263638 남자아이 이차성징? 4 꾀꼬리 2013/06/14 3,984
263637 요리초보를 위한 된장찌개 간단하네 2013/06/14 638
263636 얼굴형이 왜이럴까요ㅡㅡ 3 o 2013/06/14 1,675
263635 반모임 나가면 도움이 되나요? 2 중1학부모 2013/06/14 1,948
263634 피가 더러워 2013/06/14 618
263633 생후 50일 아기... 모유수유 고민이예요. 27 고민맘 2013/06/14 5,919
263632 매일 갈아입어도 땀냄새 나나요? 6 2013/06/14 2,186
263631 동네 아줌마들과 친할필요 없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세요... 18 .. 2013/06/14 5,225
263630 줌인줌아웃 반달곰 글 왜 지우셨어요? 5 반달곰 2013/06/14 1,121
263629 나를 위해 소고기등심 사왔어요~ 8 존재 2013/06/14 1,530
263628 영어 발음 잘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 드릴게요. 10 외국어는 가.. 2013/06/14 1,289
263627 (댓글 절실ㅜㅜ) 베테랑 어머니들께 초등 저학년 과외비 문의드려.. 4 맘미나 2013/06/14 1,345
263626 해외여행 좋아하는 분들만!! 누구나 참여가능 라탐 2013/06/14 830
263625 300 인분이 나오는 초대형 가자미 손전등 2013/06/14 563
263624 극성수기 7세 여아와 엄마만의 여행 ㅠㅠ 2013/06/14 489
263623 "최저임금 1만원"..경총 기습시위 7명 연행.. 1 나거티브 2013/06/14 579
263622 전문직도 사는게 어렵나봐요 42 어렵군 2013/06/14 16,190
263621 과외 구하기 어떻게 하나요 3 너굴도사 2013/06/14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