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버 한건지 좀 봐주셔요

민트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3-05-25 20:04:45
오래 알고 지낸 친구 A가 있어요. 전 모임하는 친구도 잘 없고 혼자있는거 좋아해요. 자주 만나는 지인 중-일 년애 서너번-만나는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여요.A가 손재주 좋아서 원석구슬을 사서 원석팔찌(작년부터 유행하던)만들어 선물로 제게 주었어요. 딱 봐도 이쁘고 잘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제가 스벅기프티콘을 문자로 보냈어요. 이쁘다 잘 쓸께 하면서요.
A가 10년 가까이 모임하는 무지개 친구들이 있어요. 무지개친구중에"오렌지"친구는 저도 잘 알고 지내요. 우연히 만나서 "A가 팔찌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글서 고마워서 스벅기프티콘을 내가 쐈다!" 일케 말을 했더니...오렌지 왈"너 오버했다. A가 무지개친구들도 만들어 준거다. 아무도 A에게 선물안했다."일케 말을 했어요.
제가 너무 오버한건가 싶어요.
원석구슬팔찌가 얼마나 값이 나가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서... 답례라고 기프티콘 하나 쏜건데.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 받은 선물을 저도 상대방에게 해야 직성이 풀리긴 해요. 세상에 공짜 없다고 생각해서 작은 성의 보인건데. 너무 칼 같이 굴었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오버했나요?
IP : 61.43.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8:06 PM (193.83.xxx.117)

    님이 정상. 친구분들이 뻔뻔.

  • 2.
    '13.5.25 8:08 PM (14.52.xxx.59)

    스타벅스를 차려주셨으면 오버
    기프티콘을 쏘셨으면 예의바름

  • 3. 세상에
    '13.5.25 8:11 PM (59.7.xxx.114)

    자존감이 거기서 왜 나와요?ㅜㅜ 원글님 마음씨가 고운거죠. 주고 받는 게 당연한거죠.

  • 4. 와우
    '13.5.25 8:13 PM (116.121.xxx.240)

    다른사람도 해준거라고 답례하는게 오버라는
    친구 좀 그렇다~

    님은 적당히 잘하신거같아요
    서로 마음의 문제죠

  • 5. ..
    '13.5.25 8:18 PM (223.33.xxx.84)

    잘하섰어요. 기브 앤 테이크속에 싹트는 우정이죠.

  • 6. rene
    '13.5.25 8:20 PM (119.69.xxx.48)

    피곤하네요.
    오버했다는 친구도 그렇지만 님이 선물하고 싶어서 했으면 그만이지 뭘 그렇게 신경을 쓰나요~

  • 7. 원석 팔찌 아니어도
    '13.5.25 8:37 PM (122.34.xxx.34)

    스벅 기프티콘 이야 보낼수 있지 않나요 ??
    님 친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기 취미생활하는걸로 주변사람들에 쫙 쏜건데
    사실 이런것 생각보다 돈 많이 들죠
    받은 사람 입장에서 그깟걸 뭘 갚냐 는 식의 반응을 한거잖아요
    게다가 자기나 안주면 남이 준것이 잘했네 못했네 ...관리까지 하려 하나요 '??
    일단 가까이 마시고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지 마세요
    별로 안좋은 사람이에요 ..아마 이일로 또 무슨 말거리 만들고 그럴지도 모르거든요

  • 8. ㆍㆍ
    '13.5.25 8:47 PM (122.35.xxx.226)

    스타벅스차려주는거 오버
    ㅎㅎㅎㅎ

    센스쟁이 ㅋㅋ

  • 9. ...
    '13.5.25 9:23 PM (112.144.xxx.53)

    음님...센스 최고세요.
    원글님 친구가 이상해요.
    원글님 전혀 오버 아니세요

  • 10. 친구가 싹퉁 바가지네요
    '13.5.25 10:02 PM (180.65.xxx.29)

    장기적으로 사람이 옆에 남아 있는 사람은 원글님 같을것 같아요

  • 11. ...
    '13.5.25 11:18 PM (175.194.xxx.226)

    원글님 같은분이 친구 제대로 사귀시는거죠
    다른사람들은 예의가 없네요
    손수 만들어준거면 저라도 고마워서 뭐라도 사주겠네요
    정성이 고맙잖아요

  • 12. 무명
    '13.5.26 1:29 AM (223.62.xxx.104)

    음.... 저같음 밥을 샀을거 같아요. 매우 고마워하면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만들어주는건 정성이 고맙던데....
    다른 친구들은... 쫌 그러네요. 짜도 너무 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804 서유럽 여행을 갑니다. 필요한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20 문의 2013/07/05 12,362
270803 중3 남자아이 ........ 2013/07/05 558
270802 자두는 언제쯤 맛이 절정인가요? 2 masca 2013/07/05 1,135
270801 배드민턴을 그만둬야할까요? 흑흑-무지외반증 고민- 1 2013/07/05 1,125
270800 초밥 먹을때 나오는 마늘 만드는 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12 마늘 2013/07/05 7,687
270799 딸아이,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짜증 2013/07/05 3,497
270798 한국사지킴이 100만대군 서명부탁해요 14 오늘을열심히.. 2013/07/05 601
270797 세입자의 과실은 어디까지일까요? 9 집주인 2013/07/05 1,690
270796 대학성적 문의할께요 4 이미옥 2013/07/05 1,041
270795 시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최강은 뭘까요??.. 실리 2013/07/05 502
270794 홈쇼핑에서 인견침구를 구입했는데요 17 덥다 2013/07/05 4,163
270793 시원한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3 우주맘 2013/07/05 2,108
270792 오늘 입금하는날인데 ... 13 아이 학원비.. 2013/07/05 2,021
270791 가스 이전 설치비 (주방에서 베란다)얼마나 할까요? 1 가스 2013/07/05 1,096
270790 남자아이가 치마입고싶어하는거 뭘까요? 7 고민중 2013/07/05 4,596
270789 미국에 사는 조카들 선물 뭐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3 ay 2013/07/05 1,059
270788 이대 애들 둘로 나뉜다는글 175.214.xxx.66 21 저아래 2013/07/05 3,693
270787 개목줄 안하고 활보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7 오늘 하루만.. 2013/07/05 1,175
270786 중학교 공지란에 박정희주간행사도 뜨는군요 7 이제는 2013/07/05 523
270785 포트메리온요^^ 중국oem은 뭔가요?? 3 뽕이 2013/07/05 6,973
270784 진한갈색가죽으로 된 유모차 아시는분 계세요? 2 유모차 2013/07/05 4,136
270783 설거지 할때 다리 가려우신 분 없나요? 9 알레르기 2013/07/05 4,076
270782 돈관리 4 에휴 2013/07/05 1,299
270781 조리형 샌들을 샀는데 발가락끼는 부분에 비닐은 어떻게? 3 00 2013/07/05 843
270780 줌인 아웃 훈남 꼬맹이 프레디 4 ㅡㅡ 2013/07/05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