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한약 먹어도 될까요?

임산부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3-05-25 15:26:59
10주 된 임산부인데요.
입덧으로 7킬로 빠지고 음식을 거짐 못 먹어요.
탈진하고 배가 땡기고 생리할때 느끼는 통증이 있어서 겁이나
남편에게 산부인과 데려다 달라고 전화 했는데
시어머님이 옆에 계시다 바로 한의원으로 가셨대요.
병원갔다 한의원가서 한의사가 절 보고 소음인인것만 체크하고
약을 지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긴 한데 좀 걱정되서 못먹겠어요.
혹시 아기에게 안좋을까봐요.
유산 방지와 입덧에 관한 약재를 쓴거 같은데 요즘 한약재 수입산이라는
말도 있고 괜히 모험하느니 약이라면 안먹는게 안전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약 안짓고 싶었지만 남편이 안먹어도 그냥 받으라고 하고
시어머님이 당연히 먹어야 한다 생각하셔서 감사해만 했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걱정되네요.
혹시 임신중 한약 드셔보신 분이나 잘 아시는분, 한의사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40.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3:28 PM (211.187.xxx.226)

    임신중엔 어떤 종류든 약은 금물이에요.

  • 2. 입덧중에
    '13.5.25 3:36 PM (211.36.xxx.84)

    한약이 들어가나요? 초기는 특히 조심해야하는데 정걱정되심 산부인과샘한테 물어보세요.

  • 3. 초롱맘
    '13.5.25 3:36 PM (119.195.xxx.158)

    한방 입덧약.. 고운맘 카드로 결재하실 수 잇어요

  • 4. 임산부
    '13.5.25 3:40 PM (121.140.xxx.8)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한의사랑 상담하라고 하네요.

  • 5. ...
    '13.5.25 3:42 PM (116.39.xxx.172)

    저도 입덧이심해서 입덧도잡고태아에게도좋다고 먹엇는데
    괜찬은것 같던데요
    아이도 잔병치래안하고
    건강하겟컸네요
    지금 23살입니다

  • 6. 저도
    '13.5.25 3:44 PM (211.109.xxx.209)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한약 먹었어요.
    먹기만 하면 다 토해버려서 변비도 심하고 고통스러웠는데 약을 먹으니 그나마 좀 살겠더만요.
    처음엔 걱정돼서 한숟갈씩 먹다가 좀 진정 되는거 같아서 양을 늘렸어요.
    그런데 약 용량이 많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입덧 너무 괴롭고 힘들죠.

  • 7. 겨울
    '13.5.25 3:51 PM (112.185.xxx.109)

    먹엇는데요

  • 8. ....
    '13.5.25 4:03 PM (125.180.xxx.38)

    고생 많으시겠어요. 입덧 심한분들 보면 참크래커처럼 건조한 과자는 먹을수 있다는거같은데 우리밀 건빵같은거 먹어보면 어떨까요. 탈진하지 않게 이온음료라도 마시고 병원에서 링겔주사라도 맞으세요.

  • 9. ..
    '13.5.25 4:18 PM (211.246.xxx.86)

    저는 가족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임신 내내 먹고있어요. 엽산제 철분제 대신으로도요^^ 빈혈도 없고 아가도 정말 건겅하대요. 제 주위엔 다 한약 먹어용~ 아가 낳고도 먹고 해서인지 다들 신기하게 머리가 안빠졌어오. 요즘 한약 안전해요. 믿고드세요~~~~

  • 10. 한의사
    '13.5.25 4:41 PM (116.39.xxx.87)

    가족에게 임신중에도 한약 먹여요
    본인 와이프에게도요
    양약에서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고요
    한의사도 병원가고 양의사도 한의원 다녀요
    그런데 양의사는 자기 환자에게 절대 안되다고 하고 한의사는 병원 가라고 하네요
    다년간 병원가 한의원을 다녀본 경험입니다

  • 11. choiyou
    '13.5.25 7:53 PM (115.86.xxx.115)

    예로부터 약재는 고가의 수출입 대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지않는 약재를 중국 몽골 등에서 수입해다썼고요.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의 주요 무역항에서는 서적과 약재 비단의 상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수입산이라고 싫어하시면 곤란하지요 ㅎㅎ

    그리고 한의학에서도 임신금기약물이라고 정해놓은약들이 있어왔고요. 세분화햐서 절대금기. 신중히 사용할것등을 잘 구분해 놓고 있습니다

    의사인이상 자신이 책임질수 있는 것만 하여야하가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샘은 자신이 잘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권유하시기 힘듭니다

    저도 아이 있을때 달생산. 불수산 먹었고 낳고나서 어혈 풀어주는약 먹었습니다.

  • 12. 한약
    '13.5.25 9:55 PM (124.111.xxx.112)

    제가 큰애작은애 두번다 한약먹은케이스입니다.먹고싶어서 먹은게 아니고 임신초기에 배가 그렇게 아픈거예요.입덧도 입덧이지만 배가아프니 생활을 할수가 없는거예요.산부인과에서는 임신때문에 그렇다는 말만하고 그래서 한의원에서 진료받고 한약지어먹으니 감쪽같이 아픈게 없어지더라고요.둘째임신때도 아니나다를까 배가 아파서 또 한약먹었고요.그래서 그런가 우리애들 지금까지 크게 아파본적이 없어요.(제생각)

  • 13. 드셔도 되요~
    '13.5.27 11:25 AM (210.216.xxx.200)

    입덧이 심하면 첨엔 울렁거리고 치받아서 한숟갈 넘기기도 어려워요...
    한수저 두수저 먹다보면 약 먹는 양이 늘어서 한봉씩도 먹게되죠..그럼 입맛돌아서 음식 잘 먹게 되요...
    친정이 한의원이라 열달 내내 한약 먹고 아이 둘 낳은 언니 아는데요 아이들 똑똑하고 잔병없이
    이쁘게 크더라구요..피부도 고운것이~~
    걱정하지 마시고 입덧 가라앉히는 약 드세요..잘 먹어서 태아랑 임부가 건강하게 지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097 자녀가 논술전형으로만 입시 치르셨던 분들 계신가요? 7 논술 2013/09/08 2,937
296096 가정용 피부관리기는.... 7 주름이..... 2013/09/08 3,201
296095 유학 자체를 후회하지는 18 .. 2013/09/08 5,895
296094 자식부양을 다른자식에게 떠 넘기는 부모님이 싫어요. 3 혼자 걷기 2013/09/08 3,231
296093 카시오 신디피아노로 아이들 연습용 괜찮을까요? 1 피아노 2013/09/08 1,043
296092 위례와 판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3/09/08 5,595
296091 오늘 처음으로 길냥이 사료, 물 줬어요~ 6 냥냥 2013/09/08 2,304
296090 인천 중고생 1515명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국선언 5 샬랄라 2013/09/08 1,348
296089 추석때 정말 즐거운 며느리 있나요 28 .. 2013/09/08 5,923
296088 아빠어디가 때문에 도미노 피자,미스터피자 홈피 마비 9 ..... 2013/09/08 5,925
296087 전복죽맛있게 끊이는법좀 알려주세요~ 2 2013/09/08 3,476
296086 중1아들 약해먹이라는 시어머니ᆞᆢ 5 중1 2013/09/08 1,819
296085 루이비통 페이보릿 VS 에바클러치 3 ,,,..... 2013/09/08 6,781
296084 도쿄 올림픽... 생각보다 방사능에 신경 안쓰는 사람들 많은가봐.. 9 soss 2013/09/08 2,959
296083 형근이 너~무 예뻐요 5 보나마나 2013/09/08 3,392
296082 승객 가슴 만진 지하철 직원 해고사유 될까 샬랄라 2013/09/08 1,578
296081 신랑이랑 밥 먹으면서 무슨 얘기하세요? 10 그냥 2013/09/08 3,365
296080 많은 조언과 질책 감사합니다 47 제발도와주세.. 2013/09/08 11,922
296079 ㄱ자 구조(4.3m) 싱크대를 ㅡ자형 구조(2.4m)로 바꿀까 .. 5 soss 2013/09/08 4,264
296078 오래된 임테기 ㅋ 1 혹시?ㅋ 2013/09/08 6,187
296077 페투치네 넓은면 (한 3cm넓이였음) 어디사 팔아요? 2 급한질문 2013/09/08 1,461
296076 맨발의 친구의 전복 장아찌 쉽고 맛나 보여요 2 집밥 최고 2013/09/08 2,918
296075 형제자매 결혼할 때 축의금은 보통 얼마나 하나요?;; 3 동생 2013/09/08 4,365
296074 日 수입금지 지역 외에도 방사능 오염 지역 드러나 2 샬랄라 2013/09/08 1,909
296073 욕나오는 신랑 3 ᆞᆞ 2013/09/08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