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한의사 언니와 대화를 하다보면

123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13-05-25 14:02:23

제 연애상대와 썸남관계 다 궁금해하고 알고있는 언니라

 

언니 경험에 의한 말도 해주고

 

언니의 과거 얘기도 할 때가 많은데요,

 

나랑 급 자체부터 다른건 인정하지만.. 저런 소개팅과 썸남 문제에서부터

 

많이 다르구나..를 느껴요~

언니의 동기들과 친구들은 다 한의사니까

 

그 분들이 만나는 소개팅 상대는 거의 양방의사..

 

결혼 상대도 양방의사가 참 많네요~ 언니부터도 양방의사와 결혼 했구요.

 

아니면 정말 집안 빵빵한, 직업 빵빵한 배우자들..

 

어디서든 그렇게 급 맞는 사람으로 소개가 들어오고, 그 중 마음 맞는 사람을 고르면 될테니

 

부러우면서도 난 .. 뭐하지? 난 돈 열심히 모아? 아니 월급은 같으니 한계가 있고.. 그럼 누가 알아줘..

 

결론은 예뻐야하나?

 

그럼 나 오또카지?

 

이런 멘붕상태가 살짝 오게 되더라구요.. 시집가고 싶단 노래 부르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걍 혼자 멋지게 살고싶어서.. 아니 부~잣집 아들이나 돈 많~이버는 남자가 나 좋다는거 아니면!!

 

결혼 안해!! 라는 생각이 점점 더 들고 있어요~

 

 

IP : 210.98.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는
    '13.5.25 2:11 PM (210.98.xxx.126)

    20대 때.. 27살에 날잡고 28살 초반에 결혼했네요~ 지금은 친구들이 30인데 쏠로로 절대 안 두더라구요ㅎ

  • 2. ...
    '13.5.25 2:54 PM (1.216.xxx.6)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인데 젊을때 소개팅 많이 안들어오던데요. 그리고 왠만한 남자들은 버거워하는느낌....이뻤으면 달랐으려나

  • 3. ..
    '13.5.25 3:11 PM (112.72.xxx.85)

    ㅎㅎ 제 친동생은 변호사와 결혼,
    저는 3d 업종에 가까운 공무원과 결혼합니다.

    원래 독신으로 살려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분이 밀어붙이셔서 하게 되는 결혼인데요
    처음에야 확 당기지 않았지만 차츰 마음이 끌려서
    솔직한 고민은 저와 제 동생 부부간의 비교가 아니라
    제가 그 사람에게 잘 못하거나 못 해주게 되면 어쩌나..입니다. ㅡㅡ
    네, 이렇게 되고 마네요.

    사랑하기 전이라면 부차적인 것들이 중요해 보이지만
    또 인생은 각자의 길이 있는 거니까요, 내 영역 잘 가꾸는 게 중요하지요.

    곱디 고와 천사같은 제 동생네를 위해 기도하고,
    제 예비 신랑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그럽니다.
    모두 한껏 바르고 사랑에 넘치는 인생들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556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힘든가요? 1 운동해야해요.. 2013/08/09 3,267
284555 신생아 지루성피부염 앓으면 청소년기에 여드름 심한가요? 2 신생아 2013/08/08 1,813
284554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남서방 장모님.. ㅋ 2 .... 2013/08/08 7,076
284553 인천 과외교사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네요. 5 82인 2013/08/08 7,513
284552 요즘 맥도날드에서 80년대 음악 나와요 ㅋ 4 ㄴㄴ 2013/08/08 1,579
284551 제 다이어트 식단좀 봐주세요 7 여자가 되고.. 2013/08/08 1,459
284550 중앙박물관 이슬람보물전 가실분들 아이들 개학후 가셔요~~ 3 병다리 2013/08/08 1,957
284549 1994년 여름을 기억하십니까? 106 포리야 2013/08/08 17,156
284548 지금 엄마가 돌아가실려고 하는데요 27 she 2013/08/08 19,962
284547 직업 선택의 기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보살행을 할 수 .. 3 .. 2013/08/08 1,596
284546 안철수, 9일 장애인권리보장 연대 농성장 방문 10 탱자 2013/08/08 957
284545 투윅스 완전 괜찮네요 14 ㄷㄷ 2013/08/08 4,512
284544 여드름 자국 3 아이허브 2013/08/08 1,184
284543 투윅스..영화본거 같아요 8 그래도 2013/08/08 2,164
284542 올해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되네요 2 스켈링 2013/08/08 1,365
284541 생 모짜렐라 치즈 보관 법 좀 알려주세요 4 asdf 2013/08/08 13,101
284540 설국열차 얼마나 잔인한가요? 18 ... 2013/08/08 3,428
284539 집에만 들어오면 코가 막히는데요 1 dd 2013/08/08 998
284538 저는 주군의 태양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1 주군의탈 2013/08/08 3,471
284537 귀신얘기 해주신다던 아미님 안오시네요 5 공작부인 2013/08/08 2,266
284536 스페인과 스위스 둘 중 어디가야할지 고민이예요 24 푸른하늘7 2013/08/08 3,868
284535 크랜배리 말린거 대형마트에서 살수 있나요? 1 ?? 2013/08/08 914
284534 성재기씨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3 개똥철학 2013/08/08 2,708
284533 싱크대 누수 gg 2013/08/08 1,214
284532 흥정계곡(허브나라) 근처 레알 맛집은 어디일까요? 맛집은 어데.. 2013/08/08 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