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때보다 이뻐진 사람 많지 않아요? 성형 상관 없이요!!

이상하다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3-05-25 13:15:08

저 밑에 서울 사람들 때깔 좋고 이쁜 사람 많다는 글에 중고등학교 졸업식 가보면 몇 십년 전이나

차이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지금 33살이고 저는 점 뺀 거 말고는 성형 한 군데도 안했거든요!!

근데 이뻐졌어요...

중고딩 때가 내 생애 가장 못생겼던 시기인데...

물론 피부 좋고 탱탱했지만 저는 몸에 비해 얼굴에 살이 많은 사람이라 그때 완전 달덩이..달덩이였어요.

몸무게는 그때보다 3~4킬로 밖에 안 빠졌지만 얼굴 윤곽이 엄청 살았어요.

그리고 눈썹 퍼머넌트 해서 인상 또렷해 보이는 거 한 몫하고...

돈 잘 버니까 헤어에 투자하고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 알게 되니까 헤어 몫도 크구요..

 

성형 하나도 안해도 보통 제 주변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남자들은 대개 술 땜에 멀쩡했던 사람도

나이 들면서 팍삭 늙지요 ㅠ.ㅠ)

대학 들어가고 사회생활 하면서 훨씬 이뻐진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저도 요즘 시내 곳곳 돌아다닐 때마다 느끼는 게 여자들 엄청 이뻐졌어요..

성형빨이네 아니네를 떠나서 확실히 예전보다 키도 많이 커지고 몸매도 좋아지고 얼굴 생김새, 헤어, 메이크업 전부 영향이 있겠지만 이쁜 여자들 정말 많아요....

평균 신장이 여자도 예전 세대들보다 다만 3센치라도 커졌던데 이런 것도 다 영향이 있겠지요..

두상이나 얼굴형 서구화된 것도 좀 있구요...

물론 개중에 아닌 사람들도 많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종자 개량(?) 이 좀 된 건 맞아요.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IP : 61.82.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빼고
    '13.5.25 1:18 PM (180.65.xxx.29)

    성형하고 화장하고 옷 이쁘게 입고 해서 그렇겠죠 .
    중고등학교 똑같은 옷 입고 있는 애들 보면 얼굴도 다 동글 납짝 ..한두명 특이 하게 이쁜 애들은 있어도
    나머지는 - -;;

  • 2. 솔직히
    '13.5.25 1:21 PM (180.65.xxx.29)

    초딩만 봐도 의외로 여자애들 쌍껍 있는 애들도 별로 없던데

  • 3. 리아재비
    '13.5.25 1:23 PM (119.18.xxx.25)

    종자개량 맞아요
    체형 너무 이뻐
    요새 애들 못났다고 하시는데
    울 동네 애들만해도 어찌나 이쁜지
    아빠 어디가 민율이도 다리 길지 않아요??

  • 4. 원글
    '13.5.25 1:26 PM (61.82.xxx.136)

    성형 안해도 살 빼고 메이컵 하면 이뻐지는 거 맞죠...
    더불어 제가 직업상 사람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볼 일이 많은데 요즘 애들 속눈썹 무지하게 길어졌어요...
    요즘 애들이라 함은 유아~ 초등생이요.
    눈도 쌍커풀 있는 애들 많더만..

    근데 이목구비는 둘째치고 일단 키 커지고 두상 작아지고 팔다리 쭉쭉 뻗은 애들 많아진 건 정말 확실해요.

  • 5. 리아재비
    '13.5.25 1:34 PM (119.18.xxx.25)

    저도 초딩 말하는 거죠
    체형이 곧고 반듯하면 눈코입 크지 않아도 있어 보여요
    체형하고 피부만 반듯해도 쌍꺼풀 따위야
    체형 피부 영민한 머리 ...... 이 정도면 조화롭다 조화로워 ㅋ

  • 6.
    '13.5.25 1:50 PM (1.232.xxx.203)

    중고생들 다리 긴 거...우리 때도 긴 애들은 길었어요. ㅋ
    요즘 애들도 짤똥한 애들 많던데요. 가로수길만 가도 자신감만 넘쳐나는 애들 많더라고요.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세대인데 우리때는 교복 아니면 종아리도 못내놓고 다녔을텐데
    요즘 애들은 자신감 대단하더라고요. 물론 나쁘다는 건 전혀 아니에요. 빼빼 마른 애들만 다리 내놓으란 법 없죠.
    근데 왜들 그렇게 종자 개량되었다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키 큰 아가씨들 있는데요,
    평균키 보면 그렇게 커진 것도 아니고요, 길에 다니는 여자들 보면 그리 크지도 않아요.
    힐 빼고 보면 그냥 그래요. 예쁜 아가씨들 키 큰 아가씨들 10년 전에도 많았어요.
    초딩 이하 피부 좋은 거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애들 잘 꾸며줘서 그렇지 얼굴 보면 예전 애들이나 얼굴은 고만고만하던데요.
    종자개량은 무슨...요. 예전에도 이쁜 애들 많았어요.

  • 7. ...
    '13.5.25 1:54 PM (223.62.xxx.227)

    큰 애들만 크던데 ㅋ 낼모레 사십인 제가 왠만한 애들보다 키도 크고 다리도 길어요. 다 사람나름이죠.

  • 8. ㅋㅋ
    '13.5.25 1:58 PM (211.36.xxx.18)

    그때보다야 다 이뻐지겠죠. 객관적으로 이쁘냐가 문제. 요즘애들이 두상은 작더군요.체형좋고.

  • 9. 리아재비
    '13.5.25 2:08 PM (119.18.xxx.25)

    키를 말하나요
    김연아가 키가 크나요
    키 크면 다 다리 기나요
    키 크다고 다 체형 이쁜 거 아니에요 ㅡ,,
    피부도 꼭 초딩 피부에 국한되어 쓴 거 아닌데 쩝 ;;
    요새 대세는 김연아나 김고은 같은 ..
    안타깝네 저도 팔다리 길고 그렇지만 애들하고 비교하진 않네요 주책 ㅡ,,

  • 10. 그건
    '13.5.25 2:11 PM (203.237.xxx.223)

    오래된 얘기지만, 대학 때 오랜만에 고딩때 알던 그룹에 나갔는데
    엄청 못생겼었는데 완전 예뻐져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들.
    완전 못생긴 사람에서 완전 예쁜 사람으로 변신
    짧은 커트머리 여드름 투성이 칠렐레 팔렐레 선머슴처럼 하고 다니다가 가꾸니

  • 11. ..
    '13.5.25 4:32 PM (175.115.xxx.234)

    꾸밈술의 진화

  • 12. 남자도 여자 만드는 화장술
    '13.5.25 6:39 PM (112.187.xxx.226)

    꾸밈술의 진화 333
    저 머리 갈색으로 염색하고 단발에 끝에만 웨이브 주고
    얼굴 좀 하얗게 화장하고 볼터치 좀 티나게 해서
    명동 나가면
    다 일본말로 말겁니다;;
    이 화장술이 일본식이거든요.
    방금 명동 갔다왔는데 밀리오레서 옷 하나 사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외국인이냐고 물어봄.
    그런데 그 아주머니 뿐만 아니라 밀리오레에 갈 때 마다
    한국사람이냐? 라는 질문 많이 받아요.

  • 13. 종자개량 노노
    '13.5.25 6:47 PM (112.187.xxx.226)

    종자개량은 좀 아닌것 같아요.
    저보다 두살 많은 아는 언니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제일 얼굴 작았음.
    제가 곧 마흔되니 그언니는 마흔초반.
    저도 얼굴 작은 편이구요
    지금 이십대들 저보다 큰 아이들 많아요.

  • 14. ok
    '13.5.25 6:56 PM (14.52.xxx.75)

    당연 이뻐지죠
    젖살 빠지고 세련되어지고..
    중고등때도 멋부리던 친구들이라면 모르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점점 진화되지않나요?

  • 15. ..
    '13.5.26 12:46 AM (182.172.xxx.112)

    여자는 꾸미기 나름이죠~~그리고 중고딩때는 호르몬이 폭발해서 피지도 과다하고 얼굴도 풋풋하긴 하지만 아름답진 않죠. 20대 들어서면서 피부도 더 좋아지고 얼굴도 안정감있어지고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20대 후반 들어서면 노화는 약간씩 시작 되지만 자기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면서 세련되어지고요. 30대가 되면 아무래도 금전적 여유가 있으니까 또 조금 노화가 된 부분은 세련됨으로 커버가 되네요. 화장술도 날로 발전하구요 ^^ 30대 후반은 아직 안되어 봐서 모르겠어요. ^^ 암튼 전 중고딩때 보다 용되었습니다. 옛날 사진 보고 정말 깜놀 했어요. 너무 못생겨서. ㅠㅠ

  • 16. 피터캣22
    '13.5.26 2:25 AM (182.210.xxx.201)

    30초때 찍은 증명사진이 20후 사진보다 훨 예뻐요. -_-;
    드라이도 안하고 옷도 성의없게 입고 가서 얼굴도 더 넙대대~하게 나오고 여자는 확실히 머리빨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061 소설 속 캐릭터 좀 찾아주세요~ 스타벅스 쿠폰 쏩니다~ 13 괴롭다 2013/05/27 1,296
257060 고층 , 중층 어디가 좋나요? 10 ㄷㄹ 2013/05/27 2,370
257059 덧신 신을 때 현관 앞에서 쭈구리구 앉아서 신나요? 13 덧신을신자 2013/05/27 2,581
257058 싸이 이탈리아 경기장에서 야유받네요 7 mm 2013/05/27 4,596
257057 몇 일 전 착상혈 보인다고 하셨던 분 테스트 해 보셨는지? 궁금 2013/05/27 1,469
257056 경찰 브리핑 전에 일베에 떳었요 대구 여대생.. 2013/05/27 692
257055 영창피아노 잘 아시는분 봐주세요 1 모나코 2013/05/27 595
257054 골뱅이 비빔면이 나왔네~ 6 .. 2013/05/27 2,796
257053 여기 코디된 목걸이 좀 찾아주세요~~ㅠㅠ 4 .... 2013/05/27 1,433
257052 강병규 힘없고 빽없겠죠. 3 불쌍 2013/05/27 2,978
257051 원피스 좀 사고싶어요...ㅜㅜ 3 .. 2013/05/27 1,679
257050 쌀떡? 밀떡 뭐가 더 좋나요? 6 떡볶이 2013/05/27 1,868
257049 주변에 소셜 이벤트 같은 거 잘 당첨되시는 분 계세요???? 휴a 2013/05/27 462
257048 국대떡볶이는 쌀떡인가요? 3 떡볶이 2013/05/27 3,139
257047 증거인멸경찰 '안티 포렌직', 이리도 가증스러울수가... 2 손전등 2013/05/27 601
257046 여대생 살인사건.. 변호사 기록. 11 이럴수가 2013/05/27 2,765
257045 그것이 알고 싶다' 나온 의사 "윤리위 회부할 것 13 호박덩쿨 2013/05/27 3,928
257044 드럼 세탁기 방수 문제도 조금은 있네요. 리나인버스 2013/05/27 1,973
257043 화려한 네일 이뻐보이세요? 20 단아 2013/05/27 5,827
257042 조립컴터구성좀조언해주세요.. 4 양지 2013/05/27 498
257041 친구가 교정전문의 인데요... 15 선물 2013/05/27 5,374
257040 그것이 알고싶다에 무기징역 때린 판사분은... 11 ㅇㅇ 2013/05/27 3,579
257039 내용 지울께요. 댓글에 넘 감사드려요.. 24 초6엄마 2013/05/27 2,929
257038 못난이주의보 이거 감동적이네요 6 힐링~ 2013/05/27 2,311
257037 좌식생활하시는 분 뭐 깔고 주무세요?? 2 원룸이사 2013/05/27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