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반대 무색할만큼 행복으로 보답하며
잘 살고 계신가요?!
어릴 적부터 저희 부모님도 반대하는 결혼하셔서
후회하며 살아오신 걸 보며 커왔고, 친척 언니들..
그리고 지인 언니들.. 반대하는 결혼해서 후회 안 하고 잘사는 사람이 없기에,
전 정말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은 절대 안 해야지!! 이 맘을 안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는 사람이 나이차가 있어서 분명
엄만 반대하실꺼고.. 혹~시나 해서 살짝 얘기 꺼내봤지만 역시 나이에서
예선탈락이라며 더 들으려 하지도 않으시네요..
결혼은 둘이 하는거지 어머니가 대신 살아주시냐 하는 이야기들도 몇 들었지만..
엄마가 대신 살아주진 않더라도 살아보셨고, 더 많이 듣고 보고 계시고
딸이 더 잘살길 바라기 때문에
반대라는 걸 하시는 거니까요.. 그래서 기어이 불효하고 엄마에게 상처주고 반대하는 결혼 하고싶진 않아요..
그래도.. 괜스레 그래도.... 반대하는 결혼 힘들게 하셔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며 부모님 마음 얻고 사는 분들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참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고 힘든 요즘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