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한창 때 옷을 정말 못입었어요.
스카이 중 유독 여학생이 적은 학교라
청바지가 유니폼이었고 여유도 없었죠.
오히려 나이들면서 여유가 생기고
안목이 생기니 옷입는게 즐겁고 감각도 발달해요.
색과 색의 조화에 눈를 뜨니 옷을 입는게
미술시간에 물감 섞을 때처럼 공부하는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작년엔 회색과 베이지 (천의 질감을 맞추어), 회색과 밤색의 조화러움에 반했고
요즘은 회색에 푹 빠졌어요.
진하고 옅고에 따라 맞추는 색이 달라지고
느낌이 다흔 절말 풍부한 색, 검정의 똑 떨어지는
느낌과 다른 매력.옅은 회색과 아이보리의 조화에
요즘은 푹. 제겐 이런게 소소한 즐거움이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을 입는 즐거움
...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3-05-25 10:32:48
IP : 211.234.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hrena
'13.5.25 10:53 AM (122.34.xxx.218)맞아요.. gray, 무궁무진 다채로운 아리따운 color죠...
마마걸이었기에, 30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그냥 엄마가 사다 주시는 옷만 입다가 . .
엄마가 급작스레 돌아가시고 보니 옷을 대체 어찌 고르고
구입해야 하는지 막막....
첫아이를 낳고 아이를 대상으로 "인형 옷 입히기" 놀이하다
패션 분야에 개안開眼.. ㅋㅋ
아이 덕분 거의 패션 전문가가 되어 ,
제 옷을 고르는 안목도 더불어 생기더라구요..
아이보리 베이지 카키 그레이 블랙 등
뉴트럴 톤 color들은 , 원단의 고급함에 따라 또 ,
그 느낌이 천양지차로 달라지고 . .
원글님 말씀하신 색조들은 비단 "입는 옷" 뿐 아니라
인테리어 활용에도 최고~!인 배합이네요...
커튼&블라인드.. 쿠션커버, 레이스 매트류들 . . 침장류..
들 색조 톤만 통일해도 집안이 정말 쉬크~해 보인다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0109 | 혼자 조용히 쉬러떠난다는 서울촌놈 아지매입니다 27 | 힐링이필요해.. | 2013/07/03 | 3,816 |
270108 | 국정원 국정조사에 엠비가 빠지면 되나요? 1 | ... | 2013/07/03 | 367 |
270107 | *마트에서 변상은 어디까지? 4 | 율리 | 2013/07/03 | 1,096 |
270106 | 누구의 행동이 적당한지 2 | 알려주세요 | 2013/07/03 | 581 |
270105 | 한중콘서트장에 그녀가 4 | 놀이터 그네.. | 2013/07/03 | 1,415 |
270104 | 취미 없는 분 계세요? 2 | 취미 | 2013/07/03 | 971 |
270103 | 홈쇼핑 쇼호스트 정윤정 48 | .. | 2013/07/03 | 26,200 |
270102 | [단독] 김만복 “국정원 공개 대화록 나 몰래 작성됐다…항명죄 .. | 누가 만들었.. | 2013/07/03 | 1,105 |
270101 | 아쿠아로빅 갔더니 1년 회비를 따로 내라고... ㅠ 5 | 우울한 백수.. | 2013/07/03 | 2,071 |
270100 | 감자옹심이....무슨 맛인가요? 5 | 궁금 | 2013/07/03 | 2,303 |
270099 | 싹난 감자는 음식물 쓰레기? 1 | 건망증 | 2013/07/03 | 8,225 |
270098 | 저렴하게 요리 배울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6 | ... | 2013/07/03 | 1,214 |
270097 | 숯은 오래돼도 씻어서 바싹 말리면 재사용가능한가요? 1 | 숯 | 2013/07/03 | 1,283 |
270096 | 왕따인가요?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2 | 왕따? | 2013/07/03 | 768 |
270095 | 여왕의 교실이요~~ 2 | 줄거리~ | 2013/07/03 | 1,568 |
270094 | 민준국은 아직 죽지 않은거 아닐지? 7 | 사월이 | 2013/07/03 | 3,945 |
270093 | 내일자 경향만평 1 | 샬랄라 | 2013/07/03 | 529 |
270092 | 여왕의교실 정말 그장면 나오네.. 4 | 코코넛향기 | 2013/07/03 | 3,464 |
270091 | 돌아가신 시부모등기부등본 1 | ? | 2013/07/03 | 825 |
270090 | 민준국이 수하네 아버질 죽인 이유는...? 2 | 무더위를 식.. | 2013/07/03 | 5,318 |
270089 | 아이랑 이밤에 한바탕 했네요~ 11 | 혈압올라 | 2013/07/03 | 2,501 |
270088 | 중국에 사시거나, 사시다가 오신분들께 여쭤볼께요.. 4 | ... | 2013/07/03 | 730 |
270087 | 수하야~ 3 | 배고파 | 2013/07/03 | 2,180 |
270086 | 오로라공주에서요. 2 | .. | 2013/07/03 | 2,280 |
270085 | 그럼 말해야지 부당하다고! 못하겠다고! 4 | 고현정 | 2013/07/03 | 1,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