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유치원 아이, 얼마나 밖에서 노나요?

유치원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3-05-25 07:54:42
이제 첨 기관 생활 시작한 5살 남자아이에요. 남자아이 치고는 얌전한 편에 속하는데 유치원 끝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놉니다. 근데 이걸 너무 재밌어해서 집에 들어갈 생각을 안해요. 5-6시에 겨우 집에 들어오면 쓰러져서 자고 저녁에 일어납니다 ㅠㅠㅠㅠ 4시에 와도 2시간 자고 일어납니다 ㅠㅠㅠㅠ 잘 놀아야 좋다는 게 저희 집 원칙이지만 통제가 안되네요. 중간에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안좋은 지 업어달라 울고 떼쓰구요. 안해보다가 넘 좋아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잠못자게 하는 것도 고역이고, 피곤한데 비타민이랑 유산균 먹이고 하는 거 외에는 딱히 챙겨줄 것도 없네요. 홍삼은 한의원에서 먹이지 말라 했구요. 저희집 식구들 다 열많은 체질;;; 홍이장군이라도 먹이면 제 맘의 위안이라도 되련만^^;; 밥도 엄청 잘 먹는 스탈도 아닌데 기력 딸리게 노나 싶어 걱정됩니다.

요맘때 남자 아이들 얼마나 노는지요? 걍 무조건 밖에서 놀게 내비둬야 하는지도 고민입니다^^;;
IP : 121.165.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13.5.25 7:57 AM (1.247.xxx.247)

    그런 아이있어요. 30개월 남아인데 3시에 어린이집 하원하면 6시는 물론이고 요즘엔 8시까지 안들어가요. 지치지도 않아요.
    덕분에 늙은 엄마가 체력이 딸려요.ㅜㅜ

  • 2.
    '13.5.25 8:07 AM (124.50.xxx.49)

    저는 한시간 정도만 놀게 해요. 물론 애는 더 놀고 싶어 하죠. 애 원하는대로 하면 한정 없어지고 애도 피곤한 걸 감당을 못하더라고요.
    처음엔 안 들어가려고 뻗대겠지만 규칙을 만들어주세요. 놀기 전에 한시간만 노는 거 엄마랑 약속(숫자 3이 4로 바뀔 때까지라거나)하게 하고 그 다음은 간식 먹는 시간, 씻는 시간, 먹는 시간, 자는 시간... 이렇게 이어진다는 걸 아이가 딱 인지하도록 해야 엄마도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065 홍준표 "광우병 때처럼 갈등세력들이 뭉치고 있어&quo.. 4 샬랄라 2013/06/02 745
259064 157에 43키로대 몸무게 10 몸무게 2013/06/02 7,853
259063 드라마 다시보기 29 드라마 2013/06/02 5,601
259062 속 옷 삶아 입으시는 분들 11 속옷 2013/06/02 2,847
259061 우리나라가 티비 구성 중 드라마 편중이 심하다네요 4 막장드라마 2013/06/02 668
259060 전세 재계약 날인데 연락이 없어요.. 6 세입자 2013/06/02 1,825
259059 우리나라 패션도 이제 정말 다양해진거 맞나봐요 3 초원의집 그.. 2013/06/02 1,716
259058 5억있음 여자 혼자 살수있을까요? 49 .. 2013/06/02 21,131
259057 유튜브 보려는데 3g는 자꾸 버퍼링이 걸려요. kt 2013/06/02 717
259056 도와주세요!! 2 로라 2013/06/02 690
259055 박근혜의 망언, 뉴라이트가 한국의 희망 6 손전등 2013/06/02 1,429
259054 대학생 딸이랑 여행(싱가폴, 필리핀)어디로 9 나를 위한 .. 2013/06/02 2,006
259053 [속보] 터키 반정부 시위 전국으로 확산중... 트위터, 동영.. 2 터키 2013/06/02 1,719
259052 월세로 살던 집에 화재가 난 경우 2 수퍼펭귄 2013/06/02 1,365
259051 왜 한국 드라마에는 출생의 비밀이 많을까? 8 mac250.. 2013/06/02 1,432
259050 부산 호텔 추천이요.. 2 부산 2013/06/02 891
259049 이제 연예인이름 내세운제품 못사겠네요 5 루비 2013/06/02 2,013
259048 나이 먹으니 친구관계가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8 ,,, 2013/06/02 6,474
259047 첫 대구여행입니다. 4 이쁜갱 2013/06/02 1,263
259046 자자~일요일 오후에 라면을 끓입시다~! 11 라면대기중 2013/06/02 2,437
259045 공부중독인 듯한 남편 미치겠어요 15 .... 2013/06/02 7,092
259044 500원 받고 떡볶이 소스 듬뿍 좀 주면 좋겠어요. 10 ........ 2013/06/02 2,509
259043 파주 타운하우스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6/02 3,011
259042 결혼할 때 사돈간의 재산차가 난다면 별로에요? 5 앤쿠킹 2013/06/02 2,028
259041 배추막김치 담그는 중인데요(컴앞대기) 8 급한걸 2013/06/0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