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유치원 아이, 얼마나 밖에서 노나요?

유치원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3-05-25 07:54:42
이제 첨 기관 생활 시작한 5살 남자아이에요. 남자아이 치고는 얌전한 편에 속하는데 유치원 끝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놉니다. 근데 이걸 너무 재밌어해서 집에 들어갈 생각을 안해요. 5-6시에 겨우 집에 들어오면 쓰러져서 자고 저녁에 일어납니다 ㅠㅠㅠㅠ 4시에 와도 2시간 자고 일어납니다 ㅠㅠㅠㅠ 잘 놀아야 좋다는 게 저희 집 원칙이지만 통제가 안되네요. 중간에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안좋은 지 업어달라 울고 떼쓰구요. 안해보다가 넘 좋아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잠못자게 하는 것도 고역이고, 피곤한데 비타민이랑 유산균 먹이고 하는 거 외에는 딱히 챙겨줄 것도 없네요. 홍삼은 한의원에서 먹이지 말라 했구요. 저희집 식구들 다 열많은 체질;;; 홍이장군이라도 먹이면 제 맘의 위안이라도 되련만^^;; 밥도 엄청 잘 먹는 스탈도 아닌데 기력 딸리게 노나 싶어 걱정됩니다.

요맘때 남자 아이들 얼마나 노는지요? 걍 무조건 밖에서 놀게 내비둬야 하는지도 고민입니다^^;;
IP : 121.165.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13.5.25 7:57 AM (1.247.xxx.247)

    그런 아이있어요. 30개월 남아인데 3시에 어린이집 하원하면 6시는 물론이고 요즘엔 8시까지 안들어가요. 지치지도 않아요.
    덕분에 늙은 엄마가 체력이 딸려요.ㅜㅜ

  • 2.
    '13.5.25 8:07 AM (124.50.xxx.49)

    저는 한시간 정도만 놀게 해요. 물론 애는 더 놀고 싶어 하죠. 애 원하는대로 하면 한정 없어지고 애도 피곤한 걸 감당을 못하더라고요.
    처음엔 안 들어가려고 뻗대겠지만 규칙을 만들어주세요. 놀기 전에 한시간만 노는 거 엄마랑 약속(숫자 3이 4로 바뀔 때까지라거나)하게 하고 그 다음은 간식 먹는 시간, 씻는 시간, 먹는 시간, 자는 시간... 이렇게 이어진다는 걸 아이가 딱 인지하도록 해야 엄마도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60 "늙으면 죽어야" 막말 부장판사, 이번엔 &q.. 2 샬랄라 2013/10/05 728
305859 확실히 싼게 비지떡이네요 1 42 2013/10/05 1,299
305858 여자들끼리 호칭 정리 좀 해주세요. 11 애정남 2013/10/05 1,725
305857 '성매매 봐준 떡값 의혹' 황교안, 채동욱처럼 사표써야! 3 참맛 2013/10/05 745
305856 반모임가서 매일 뒷담화하시는 앞집 아줌마 10 aaa 2013/10/05 4,859
305855 이제는 별 그지같은 글이 다 돌아다니네요 17 .., 2013/10/05 2,988
305854 꽃보다 여배우? 5 마테차 2013/10/05 2,349
305853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앗는데요 .... 2013/10/05 565
305852 루틴한 집안일 5 수엄마 2013/10/05 2,695
305851 사제단 "황교안, 금품수수 명단에 있다" 6 ## 2013/10/05 923
305850 인혁당배상금 다시 국가에 내놔라 피해자들 충격 3 두환준6억은.. 2013/10/05 853
305849 당일치기 대마도여행이라는거. 다녀오신분 계시는지요 3 가능 2013/10/05 2,437
305848 제 아들이 공부를 못해요 24 아들 2013/10/05 12,296
305847 드라마 왕가네 엄마가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3 차별 2013/10/05 1,731
305846 애가 과목마다 꼭 두 세개 틀려요. 9 시험 2013/10/05 1,386
305845 주말에 인테리어 공사하는 윗집 24 .... 2013/10/05 12,201
305844 ‘슈퍼스타K5’ 송희진 바람기억 극찬세례 “TOP10 중 최고”.. 8 네오뿡 2013/10/05 1,873
305843 어둠의 자본주의에 메인 민주진보도 간교한 쭉정이들에 불과하다 1 진실 2013/10/05 376
305842 장난심하고 까불고 분위기 잘타는아이는 학습떨어지나요? 4 . 2013/10/05 865
305841 오늘 불꽃축제하잖아요?~용산전쟁기념관에 공연 표사놓은게 있는데요.. 3 불꽃축제 2013/10/05 1,321
305840 황교안 장관 뇌물수수 의혹, 청와대 감찰 안 하나 3 샬랄라 2013/10/05 839
305839 영어고수님들 과거진행형이 과거에서 본 미래의미도 있나요? 6 으으 2013/10/05 955
305838 박정희가 나름 진보적이면 14 시대를 앞선.. 2013/10/05 589
305837 날씨 좋은 주말이에요! 다들 어디 가시나요? 1 주말! 2013/10/05 662
305836 부동산 하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3 ㅇㅇ 2013/10/05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