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세 회피지역 버진아일랜드 어떻게 생각하세여?

진격의82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3-05-25 07:29:59

노무현 조카사위 어떻하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세회피지역에 페이퍼 컴퍼니에 바댜이야기 협력업체 이사에

박연차로 돈받아먹고 노무현 집구석이 그렇지머 형에 딸에 조카사위에 마누라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연차-연철호-노건호 커넥션 배후는?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글에서 조카사위 연철호(36)씨에게 건네진 '500만 달러'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를 받았고, 실제로 사업에 투자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연씨에게 송금한 500만 달러는 '투자 명목'이라는 주장이다. 연씨 측도 200만 달러 이상을 베트남·태국·필리핀 등에 투자했고, 현재 230만 달러가 계좌에 남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500만 달러 거래에 장남인 노건호(36)씨가 등장하면서 500만 달러의 실제 주인은 노 전 대통령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이 검찰조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500만 달러를 연씨에게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500만 달러 종착지'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유학 중이던 노건호씨, 베트남과 한국에서 박연차 회장 만나

▲ 노무현 전대통령과 부인 권양숙씨와 함께 한 장남 노건호씨 ⓒ 오마이뉴스

노건호씨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7월 LG전자에 입사했다. 입사할 당시 IT분야 근무를 원했던 그는 2006년 휴직할 때까지 업무혁신팀에서 일했다.

노씨는 2006년 '복귀'를 전제조건으로 휴직계를 낸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미국 스탠포드대 MBA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LG전자에 복귀했다. 그는 현재 LG전자의 미국 샌디에이고법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본부에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노씨는 스탠포드대에 유학 중이던 2007년 12월과 2008년 1월에 박연차 회장을 베트남에서 만났다.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직전에 이루어진 만남이었다. 목적은 "해외에서 어떻게 사업에 성공하는지 (박 회장한테서) 배우기 위해"서였다.

노씨 주장에 따르면, 2007년 12월 만남에는 그의 스탠포드대 MBA 과정 동문들이 동석했다. 그런데 2008년 1월에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와 함께 박 회장을 만났다. 

여기에서 눈여겨봐야 할 사실은 박 회장과 두 차례 만남이 이루어진 시기와 노씨가 일시 귀국한 시기가 겹친다는 점이다.

노씨는 스탠포드대에 유학 중이던 2007년 12월 갑자기 귀국했다가 이듬해(2008년) 1월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특히 그는 귀국해 있던 동안 연씨와 함께 박 회장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러한 사실을 검찰에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와 연씨가 박 회장을 만난 배경은 '500만 달러 투자'건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실제로 이들이 박 회장을 만난 직후 500만 달러는 연씨의 계좌에 송금됐다.  

웹사이트 개발하던 조카사위는 왜 갑자기 투자회사 세웠을까?

연씨는 2008년 1월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에게 "박 회장에게 투자를 부탁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조세 회피지역인 버진아일랜드에 창업투자회사인 '타나도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터였다.

결국 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직전인 2008년 2월 홍콩 계좌를 통해 500만 달러를 연씨에게 송금했다. 일부에서는 500만 달러가 노건호씨의 계좌로 들어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의혹은 500만 달러 거래에 노씨가 깊숙이 개입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문제는 투자와는 전혀 무관한 경력을 가진 연씨가 왜 갑자기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박 회장의 투자를 받았을까 하는 점이다.

연씨는 노건평씨의 큰딸인 지연씨와 결혼했다. 그는 2000년 지연씨와 공동으로 '온라인 스포츠 게임을 통한 경품 제공 및 광고 시스템과 방법'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소프트웨어와 웹사이트 등을 개발하는 케이알비즈(2005년 '그레이블루'로 명칭 변경)라는 회사를 설립·운영했다. 이 회사는 유력 건설사와 방송사의 웹사이트를 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씨는 사행성게임기 '바댜이야기' 유통판매업체인 지코프라임이 인수한 우전시스텍의 이사로도 활동했다.

이런 경력을 가지고 있던 연씨가 갑자기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했으니 '수상하다'는 눈치를 받을 수밖에 없다. 노 전 대통령의 친인척들조차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조세 회피지역인 버진아일랜드에 회사를 설립한 것이나, 사무실을 한국과 베트남에 두고 있는 것에도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결국 이런 행보를 보인 연씨의 뒤에는 '좀 더 유력한 배경'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는 500만 달러의 성격이나 종착지와도 직결되는 대목이다. 

500만 달러의 종착지는 어디?... 검찰 "APC 계좌추적에 의미있는 결과 있어"

500만 달러 유입 사건에 장남인 노건호씨와 40년 지기인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이 등장한다는 점을 들어 이 돈의 종착지를 노 전 대통령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

노씨는 박 회장을 만나고 연씨의 베트남·태국 투자처를 연씨와 함께 둘러볼 정도로 500만 달러 거래에 깊숙이 개입했다. 또 문제의 500만 달러가 '노무현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던 정 전 비서관을 통해 연씨에게 건너간 점도 이 돈이 노 전 대통령과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노 전 대통령측의 주장대로 박 회장과 연씨의 개인거래라고 한다면 정 전 비서관을 통해 돈을 건넬 이유가 없다는 것.

특히 9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회장이 최근 검찰조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2008년 2월 연씨에게 500만 달러를 송금했고, 송금 전에 이 돈을 주고받는 문제를 노 전 대통령과 사전 협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500만 달러 종착지' 의혹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편 500만 달러의 종착지를 노 전 대통령의 큰형 건평씨로 보는 시각도 있다 . 실제 검찰은 박연차 리스트 파문이 터진 이후 연씨의 수상한 돈거래가 포착되자 그를 노건평씨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의심하기도 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9일 "500만 달러와 관련 (박 회장의 홍콩 현지법인인) APC 계좌추적이 거의 완료됐다"며 "나름대로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500만 달러의 성격이나 종착지가 드러날 것이라는 얘기다. "500만 달러와 노 전 대통령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던 봉하마을측도 검찰의 APC 금융거래내역 분석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마이뉴스 떡밥 던져줬네

IP : 59.25.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8:03 AM (58.140.xxx.119)

    이러구 사는거 님 가족들은 아세요...에구....불상...ㅠ.,ㅡ

  • 2. 역시
    '13.5.25 8:51 AM (39.7.xxx.62)

    진보나 보수나
    돈 있는 사람들은 다 똑같다는.
    요즘은 노통이 왜 자살했는지 이해가 된다는.

  • 3. 물러나는대통령이
    '13.5.25 10:56 AM (211.234.xxx.42)

    뭐가 무서워 돈을 득달같이 주나요..이미 mb도 당선이된마당에?? 박연차X새키이용해서 잘도 써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86 고1수학과외샘 전공이 중요할까요? 6 .... 2013/06/09 1,328
260385 결혼한복 9년된거 버려야 될까요? 7 .. 2013/06/09 2,659
260384 반품, 재고관리 부탁드려요. 재료상에게 막말을 들었어요. 3 자영업자 2013/06/09 980
260383 가족충고는 무시하고 주위사람들말은 철썩같이믿는 귀얇은엄마 6 에휴 2013/06/09 1,673
260382 쓰레기 분리도 참 다르네요. 1 쓰레기도 2013/06/09 1,046
260381 탐스 글리터 여름에도 신나요?? 2 ㅎㅎ 2013/06/09 2,133
260380 아이가 파마가 완전 다 풀렸어요..ㅜㅜ 4 하늘 2013/06/09 1,523
260379 나이먹으니...3가지 안하고 싶어요. 79 가능할까? 2013/06/09 22,113
260378 핏플랍 어때요? 10 핏플랍 2013/06/09 3,275
260377 요즘 에어컨사면 배송기간이 얼마나될까요? 2 너무더워서 2013/06/09 916
260376 두드러기에 집에서 할수 있는건 뭘까요? 16 급질 2013/06/09 5,781
260375 아침 빈속에 마시는 커피..괜찮을까요 7 2013/06/09 3,372
260374 저도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요 2 11 예뻐지자. 2013/06/09 2,112
260373 금나와라뚝딱에서 막내아들 1 o 2013/06/09 2,240
260372 터키 여행갑니다 날씨 조언 좀 4 ... 2013/06/09 1,723
260371 주변에 뇌동맥류 환자 보신분 있으세요? 7 혹시 2013/06/09 5,313
260370 캐시 키드슨 백팩 사고싶은데요 4 벨라 2013/06/09 2,741
260369 드라마 여성작가들 문제가 많군요 4 서울남자사람.. 2013/06/09 2,028
260368 강아지 여름나기용 깔개로요 헥헥 2013/06/09 493
260367 외국에 이민가실때 기존 핸폰번호 어떻게 하세요? 7 이런 2013/06/09 1,278
260366 오후부터 인터넷 접속이 안돼요 ㅠㅠ 갤럭시S3 2013/06/09 288
260365 윗 집 담배 연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ㅜㅜ 2013/06/09 891
260364 닭을 먹으면 몸이 더워지는 느낌 8 체질? 2013/06/09 2,346
260363 미국비자 전자비자로 5 아리송 2013/06/09 978
260362 힘내라 이순신에서~ 4 왕짜증 2013/06/09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