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다 크면 어디로 이사가고 싶으세요?

이사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13-05-25 06:36:05

자녀들 학군 때문에.. 학군 좋은 동네 전세나 좁은 평수에서

불안정하게 사시는 분들..

자녀들 어느 정도 성장해서 학군에 구애 안받는다면

서울지역 중 어느 동네에서 안정적으로 오래 살고 싶으세요?

그 동네로 가고 싶은 이유도 궁금해요^^

IP : 218.38.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라장이
    '13.5.25 6:38 A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댓글 달리면 참고하려고 대기중! 이사 계획이 있어서요ᆢ
    달린다,달린다,달렸다 댓글 ㅋㅋ

  • 2. 강북
    '13.5.25 6:59 AM (125.180.xxx.210)

    저는 성북동이나 부암동이오.
    평창동두 좋구요.

  • 3. 나거티브
    '13.5.25 7:00 AM (175.223.xxx.137)

    정동길 안에 살고 싶어요.
    예쁘고, 밤에 조용하고, 치안문제 좋을 듯하고... 그러나 사람 사는 집이 거의 없지요.

  • 4. 흐음
    '13.5.25 7:05 AM (123.109.xxx.18)

    재동이나 옥인동이요

  • 5. 부산은 안되나요
    '13.5.25 7:22 AM (117.111.xxx.24)

    남천동이요
    저녁먹고 신랑이랑 광안리해수욕장 걷고싶어요 ㅎ

  • 6. 다은다혁맘
    '13.5.25 7:46 AM (180.231.xxx.168)

    저 누상동-옥인동옆 일명 서촌 살다가 지금 세검정사는데 누상동도좋구요 세검정도 너무 좋아요

  • 7. ..
    '13.5.25 7:54 AM (1.225.xxx.2)

    동부이촌동이나 반포요.
    운전을 안하고 그냥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다니고 싶고
    두 군데 다 결혼 해서 젊을때 살던 곳이라 나름 추억도 있고 익숙한 동네고요.

  • 8. 사대문안
    '13.5.25 8:38 AM (175.197.xxx.70)

    사직동이나 북촌한옥마을, 옥인동, 누상동....etc

  • 9. 로떼
    '13.5.25 9:16 AM (182.218.xxx.47)

    삼선동이요
    한옥 하나 구입해서 살고 싶어요
    거기서 중고교를 다녀서 아련하기도 하구요

  • 10. 한 십년정도
    '13.5.25 9:33 AM (1.234.xxx.236)

    홍대나 신촌부근에서 살고 싶어요.
    거의 20년 가까이를 아이들 학교와 아파트 마트 작은 병원 등이 있는
    조용한 아파트 단지에서만 살다보니
    홍대나 신촌같은 대학가? 젊은 사람들 북적이고 시끄러운
    ㅋㅋㅋ 동네에 살아보고 싶네요.
    한 십년은 밥 해먹기도 싫을 것 같아서
    대학가는 식당도 다른 데보다는 쌀 것 같고,
    그냥 끌려요...
    더 나이들고 남편 퇴직하면 둘이서 외국에서도 몇년 살자고 ...이러고 있어요.

  • 11. 보나마나
    '13.5.25 9:39 AM (223.62.xxx.69)

    능력되면 동부이촌동이요
    동네 조용하고 아늑해요

  • 12. 당연
    '13.5.25 9:41 AM (175.209.xxx.132)

    전 지금제가 살고있는 곳이 좋아요~
    양재천도있고 마트도 가깝고 사찰도 있고~
    개포주공 1단지가 재개발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아님 서래마을이 좋더라구요.

  • 13. 미우
    '13.5.25 10:35 AM (121.131.xxx.105)

    애들 다 대학보내고 한달전에 연희동으로 이사왔어요.
    연대 북문 입구쪽이에요
    그전 동네도 살기 좋다는 목동이었지만
    여기오니 삶의 질이 확 달라지네요.
    이제는 다시는 아파트로 못 돌아갈 것 같아요.

  • 14. 원글
    '13.5.25 10:52 AM (218.38.xxx.157)

    미우님~ 연희동 주택으로 이사가신 건가요? 삶의 질이 어떻게 확 달라지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좀 해주세용~~ 저도 지금 목동 살고 있거든요^^

  • 15. 호오
    '13.5.25 10:54 AM (180.224.xxx.97)

    댓글들 보니 다들 추억이 담긴 곳에서 살고 싶어하는군요. 어릴적 보낸곳, 신혼 보낸곳 등등, 역시 주거란 그냥 정해놓고 가서 살아라..하는 것은 아닌가봐요. 다들 각자 느끼고 좋아하는 개인적인 추억과 맞물리는 거라는 생각이.

  • 16. 미우
    '13.5.25 11:02 AM (121.131.xxx.105)

    동네의 문제도 있지만 주택의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아침마다 마당에서 신문보며 차 마시고 잡초도 뽑고
    차례로 피었다 지는 꽃도 바라보고요.
    마당에 와서 무엇인가 주워먹는 새들과 그 이쁜 새소리.
    공기도 좋네요.

    뭔가 복잡하고 경쟁적이던 동네 분위기에서 한가롭고 좀 시골스러운
    분위기?
    바로 집뒤가 연대이고 안산이다 보니까 시간날때마다 한시간 두시간씩
    차타고 갔던 등산도 가고 싶지않고 한산한 안산 길 날마다
    산책하네요.

    맛집도 너무나 많고 넘치고요. 목동은 정말 먹을데가 없었죠.
    하여튼 추운 겨울 나 봐야 정신을 차릴지 모르지만 지금은 정말로 만족합니다.

  • 17. 원글
    '13.5.25 11:17 AM (218.38.xxx.157)

    어머~ 미우님^^ 말씀만 들어도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네요~ 넘 행복해 보이세요~^^ 연희동 저도 관심있는 동네인데.. 제가 넘 게으른지라 주택을 잘 가꾸면서 살 자신이 없네용~ 미우님은 엄청 부지런 하실거 같아요^^ 부러워요~~ 예쁜집에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래요^^

  • 18. ㅇㅇㅇ
    '13.5.25 11:58 AM (182.215.xxx.204)

    저는 지금도 앞으로도 서래마을요..
    나이들수록 운전보다는 도보거리로 커버할게 많아야 할것같은데
    여긴 도서관 백화점 대학병원 다 가깝고 카페도 많고 해서요..
    평수는 줄일 수도 있겟죠
    하지만 사실 것두 나중에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면 조금 여유 두고싶은게..
    자식입징에서 부모님집 갔는데 자고올 방도 없거나 하면 ㅜㅜ

  • 19. ㅡㅡㅡ
    '13.5.25 12:20 PM (58.148.xxx.84)

    자식 내보내면 캠핑카 사서 떠돌아다니고싶어요
    왠만하면 남편도 내보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453 500정도 여유돈 지금 1년넘게 일반통장에 방치해두고 있는데.... 2 .. 2013/06/04 1,701
258452 사이즈 크게 나온 모자는 어디에~~ 8 큰바위 2013/06/04 826
258451 초등학생 회화만 중점적으로 하려면 뭐가 좋을까요 1 .. 2013/06/04 684
258450 원룸 층수에 따른 집세 3 원룸 2013/06/04 1,253
258449 이걸 성희롱인가 생각하는 건 너무 예민한 거죠? 14 초예민 2013/06/04 2,309
258448 코드가 안 맞는 이웃. 7 이웃집 2013/06/04 1,855
258447 외국인친구가 한국에 놀러와요~ 9 친구 2013/06/04 1,094
258446 놀이터에서 다른아이 엄마가 내 아이 사진을 찍으면?? 8 123 2013/06/04 1,779
258445 40대이신분들 머릿결 좋으신가요? 2 비단결 2013/06/04 1,436
258444 스텐웍 아미쿡과 쉐프윈 중 어디걸 살까요? 6 디디 2013/06/04 3,182
258443 우체국에서 노란 종이서류봉투도 판매하나요..? 3 ... 2013/06/04 2,017
258442 홈쇼핑에서 나오는 스윙청소기 아세요? 무선 진공 걸레 다 되는 스윙 2013/06/04 2,718
258441 아들이 담주에 논산훈련소 가는데요 12 엄마 2013/06/04 3,024
258440 '피지선 과형성' 레이저 치료 해보신분~~ 마흔넘어가니.. 2013/06/04 1,036
258439 6킬로 빠졌는데 아무도 몰라요ㅜ 7 엉엉 2013/06/04 2,337
258438 키작고 등굽고 팔위가 살이 많고 어깨가 좁은 사람은 어떤 가디건.. 3 뚱뚱해보이는.. 2013/06/04 1,277
258437 '전두환법' 6월국회 처리될까? (종합) 3 세우실 2013/06/04 453
258436 이틀정도 같이 집안 청소하실분 원하는데..가능할까요? 4 도우미아주머.. 2013/06/04 1,362
258435 예전 여기 휩쓸었던 고추장물 레서피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06/04 3,366
258434 어느 분의 인생론 댓가 2013/06/04 576
258433 독어나 불어하다보면 영어랑 헤깔리는 일은 없나요? 17 언어 2013/06/04 1,546
258432 30대 미혼 백수에겐 공무원 말곤 답이 없나요? 13 우무묵 2013/06/04 19,564
258431 급질>인터넷하면 특히82 오면 이상한 창이 계속 떠요 어쩌.. 2 컴맹이라서 .. 2013/06/04 976
258430 지루성 두피 샴푸글 지우신건가요?ㅠㅠ 17 아침 2013/06/04 3,557
258429 알려주세요 bis 10.04.13 스위스공항에서 산 치즈 유효.. 2 참나 2013/06/04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