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하면서 근력운동 병행하세요?

어떡하지 조회수 : 4,455
작성일 : 2013-05-25 01:59:44
스트레스 때문인지...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넘 심해져서 요가 시작했는데,
매일 주 5회씩 했더니 한달 넘어가니 증세가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이런 기특한 운동이 없다고,
좀 더 열심히 하려고 얼마전부터 시간 될 땐 하루 2시간에 도전했더니
두달쯤 되어가는 요즘은 근력이 너무 딸리는 기분입니다.
그렇다고 한 시간만 하면 뭔가 하다만 듯 맹숭맹숭해요;

근력이 고갈되어 가는것 같은게 기분 탓만은 아닌게 실제로 살도 많이 빠졌구요
(첫달에 거의 3키로 빠지고, 빈혈왔음; 이번달은 열심히 먹어줘서 몸무게 변동 없구요)
밸런스 동작 할 때 한동안 한쪽다리 무릎 펴고서도 후들거리지 않고 자세가 안정되어 가는거 같다가
이번주엔 처음 요가할 때 처럼
'아, 균형을 못잡겠다.'하며 휘청거린게 아니라,
'흑...정말 기운 없어서 못하겠다.'싶어 자세잡던 도중에 알아서 내려오길 몇 번 했습니다. ㅠㅠ
마르고 비실한 몸 중 그나마 튼실한게 알 딱 박힌 다리였는데, 얘네가 갑자기 부실해졌네요;;

각설하고, 요가 하시는 분들 중 혹시 근력 키우시려 간단한 근력운동 같은 거 병행하세요?
하시면 어떤 걸 병행하시나요?

(참고로, 저는 주로 비크람과 빈야사 위주로 수업 듣습니다.)

그나저나...일주일에 세번도 운동 안하다가
하루에 요가 2시간 하는걸로 모자라 근력 운동까지 해야겠다고 하고 있다니;;
이걸로 밥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IP : 218.148.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5.25 2:29 AM (119.161.xxx.105)

    요가를 하다보면 저절로 근력 운동이 되는 거 같던데요.
    아주 강한 강도의 근력 운동은 아니지만 내 몸의 무게를 한 다리로 지탱한다던가 하는 게요.
    그래서 오히려 몸에 잔 근육이 붙는 느낌이 들었어요.

  • 2. ...
    '13.5.25 2:51 AM (211.243.xxx.169)

    젊은시절 요가를 꽤 오래했어요. 각종 요가를 종류별로요. 전문가급은 아니어도 그냥저냥 수업진도 잘 따라가서 집에서도 혼자 잘하는 수준이었고요. 지금은 나이들어서 요가를 빙자한 스트레칭이나 가끔하고 몇년 아쿠아로빅하다가 최근에는 헬스를 합니다. 뭐 헬스도 놀멘거리면서하는데요. 집에서도 나름 근육을 늘리기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런데 중년의 나이인 지금 근육양은 요가할때보다 훨씬 많아요. 그래서 가끔 요가할때 오래오래까지는 지탱하지 못했던 동작을 집에서 해보면 거의 요가강사 수준으로 잘되요. 아,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요가할때 헬스든 뭐든 좀 더 집중적인 근육운동을 해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거 탄력받아서 요가의 효과도 더 있었을텐데요.
    물론 요가도 강력한 동작에는 근육이 생겨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니에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체력이 허락한다면 본격적으로는 아니라도 집에서라도 짬짬이 근력운동을 조금씩 더 할것같아요.

  • 3. 날팔이
    '13.5.25 3:07 AM (183.98.xxx.106)

    기운없어서 못하겠다 하시면 근력운동 보다는 단백질 보충을 하셔야 할꺼 같아요 핼스 같은거 하면 운동 음식 휴식 비율이 1:1:1 이라고 할만큼 음식이 중요 하다고 강조 하네요

  • 4. 저는^^
    '13.5.25 9:35 AM (116.121.xxx.226)

    저는 해요. 처음엔 요가에만 뜻이 있고, 트레드밀이나 걷다와야지 했는데,
    요가 강사님 중 정말 몸매를 제가 혼자 보며 좋아했던 분이 어깨부터 팔까지 그리고 등짝 근육이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핫요가 밸런스 자세, 스탠딩헤드투니 같은 동작에서 고전을 겪고 바로 근육 운동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완성 단계에요.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근육운동하고, 호흡 제대로 하면서 빈야사 하면..

  • 5. 같이 하심
    '13.5.25 10:40 AM (211.196.xxx.20)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발레 같이 하는데요 발레가 요가에 비해서는 거의 근력운동이라서...
    발레로 다져진 근육 요가로 완성되는 느낌?

    굳이 발레가 아니라도
    아마 님이 느끼시는 게 맞을 거예요
    요가도 제대로 하면 힘든 운동인 것은 맞는데...
    근육운동은 아닌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암튼 같이 하심 요가 동작이 훨씬 빨리 완성됩니다

  • 6. 아..
    '13.5.26 7:50 AM (218.148.xxx.50)

    그렇군요.
    근력운동과 단백질 보충. 오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휴식은...헤혀;;;)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805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586
255804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36
255803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511
255802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147
255801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372
255800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781
255799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751
255798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467
255797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545
255796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683
255795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491
255794 중3 데리고 베트남 해외근무(2년) 가는게... 13 고민... 2013/05/27 2,624
255793 과탄산 미리 개어놓아도 되나요??? 3 과탄산 2013/05/27 884
255792 귀농한 친구덕에 진짜 유정란을 맛 봤어요~ 2 후~ 2013/05/27 1,735
255791 예전 댓글 비빔장 양념 봄봄봄 2013/05/27 609
255790 58에서48까지 빼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23 살빼~!!!.. 2013/05/27 4,015
255789 일리 캡슐커피는 어떻게 구입하는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3/05/27 1,118
255788 이소라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몸무게는 언제쯤 내려갈려나... 해.. 5 다이어트 2013/05/27 1,741
255787 애 안고 이태원을 싹 돌면서 이거저거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강추.. 11 어제 2013/05/27 3,194
255786 너도 세월은 피할수 없구나~폭삭 늙었네. 14 딸랑셋맘 2013/05/27 4,176
255785 스마트폰 쓰고나서 인터넷 해지하신 분 계신가요? 2 인터넷 2013/05/27 799
255784 진짜로 한여름에도 시댁갈때 양말 신고 가야되요? 39 ,, 2013/05/27 4,000
255783 시누이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부의금 얼마해야 하나요 4 alclrp.. 2013/05/27 2,478
255782 오늘 삼생이요.. 3 삼생이 2013/05/27 1,625
255781 천정에서 돌아가는 선풍기 쓰시는 분! 6 an 2013/05/27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