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어나서 두번 있었어요.
가장 강하게 무시당한것 첫번째
제가 이종사촌하고 동갑이 하나 있는데
그 아이는 재벌 권력까지 있는 집에 갔고
저는 빈털털이에게 갔어요.
외가 모임에 갔는데 이모님이
저에게( 저는 아들낳고 그 아이는 딸을 낳았어요. 벌써 26년전이니 아들딸 구별이 있었지요.)
너는 아들 안낳았으면 이런데 오지도 못했어...라고 하심...며칠 끓어서 속상함.
그리고 두번째는 지난주
어릴때 친구를 만났는데 종종 보는 친구에요.
그 친구 재산이 천억...^^
저같은거 우습지요.
니 남편 뭐하니? 어디어디 다닌다고 했더니..그런회사가 있어?
아들 뭐하니? 어디 어디 다녀..했더니 ....참내 이러더라구요.
넌 뭐하니? 해서 무슨무슨 일해...했더니...참내...이러더라구요.
절대 안봐야겠어요. 힘들진 않는데 그 친구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저에게 화가 난거 같아요.
왜 그런 친구를 만나고 살았는지 후회 스러울 뿐입니다.
다른 친구도 봤기때문에 그 친구가 대놓고 한판 하라는데 기운이 딸리네요.
그러면 저만 더 우습게 되지요.
여러분 우리 무시당해도 기죽지 말고 잘 삽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