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랑 같이 여행가고 싶어도 비행기만 타시면 귀가 너무너무 아프셔서 비행기여행은 꿈도 못꾸네요.
혹시 같은 증상이신분 치료법이나 해결책 있을까 해서 도움글 올려요...
친정엄마랑 같이 여행가고 싶어도 비행기만 타시면 귀가 너무너무 아프셔서 비행기여행은 꿈도 못꾸네요.
혹시 같은 증상이신분 치료법이나 해결책 있을까 해서 도움글 올려요...
계속 그런건 아닌데 땅에서 하늘로 붕~~ 날라오르는 순간 귀가 찢어지는 기분..
이건 수영할때도 가끔 느껴요..그래도 심한건 아니고 증세가 금방 멈춰서 탈만해요 ㅎㅎ
제가 어릴 때는 그랬어요.
제주도 가는 내내 귀가 아파서 울었어요.
그런데 성인되니까 괜찮아지던데요.
어쩔수 없어요..근데 그거 잠시뿐이지 않나요. 저도 해외살아서 왔다갓다 할때마다 늘 겪는일인데..걍 참고 견뎌야죠 뭐 ㅜㅜㅜㅜ
비행귀 사세요.
그거 사서 유럽까지 무사히 다녀왔어요.
통증이 1/10로 줄었네요.
잠시뿐 아니예요. 컨디션 안좋은 날은 비행내내 아파요. 그럴땐 입에 공기를 꽉 물고 코 잡고 숨을 귀로 내쉰다 생각하면 좀 나아져요. 물도 많이 마시고요.
비행기 이륙할 때 잠시뿐만 아니고, 타는 내내.. 착륙해서도 몇시간동안이나 그러셨어요 ㅜㅜ 윗댓글님의 비행귀에 눈이 번쩍해서 검색하러 가요^^ 감사드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계속 댓글 기다려요^^
답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우리 딸아이가 그랬는데 이비인후과 가면 약있어요
쉽게 해결됩니다
지금 무료 증정 이벤트 하나요?
전 그걸로 하나 받고 가족들것만 추가했어요.
발살바 호흡법을 권합니다. Valsalva로 검색해보세요. 귀와 비강 사이에는 공기가 통하는 가는 관이 있습니다. 그 관이 감기나 비염 등으로 막히면 비행기가 오르내리거나 비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고갯길을 넘어갈 때 기압차이가 크게 나면 통증이 생깁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는 귀 고막 안의 기압이 높고 고막 밖의 기압이 낮아서 고막이 밖으로 부풀어오르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하품, 껌씹기, 입을 열고 턱을 위 아래로 크게 움직여보는 방법으로 기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행기가 도착지에 가까워지면서 고도를 낮추기 시작하면, 귀 고막 안쪽의 기압은 낮고, 고막 바깥의 기압은 높아집니다. 이 때 고막이 귀 안쪽으로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면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죠. 이 때 발살바 호흡법을 사용하면 되는데, 간단합니다. 코를 풀 때 처럼 두 손가락으로 코를 움켜쥐고(바람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입으로 숨을 들이쉰 다음 코로 불어내는 것입니다. 양 볼이 불룩하게 나올 정도로 불면 "쑥" 하면서 고막이 바깥으로 펼쳐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이 있을 때는 비행기가 하강할 때 여러번 해주어야 합니다.
몇년전 일본 여행에서 옆에 앉으신 원불교 성직자 분에게 이렇게 설명해드렸더니, "동료 성직자 가운데 비행기만 타면 귀가 아파서 해외 출장을 못할 정도로 고통받는 분이 계신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며칠전 해외출장에서 귀국길에 울고 있는 어린 자녀를 안고 동동거리면서 달래던 부인에게 애기 코를 쥐고 바람을 불어보세요 라고 제스쳐를 취하면서 알려드렸는데, 외국인인데 못알아들으시더라구요. 안타까웠습니다. 어린 아기들은 콧물이 많아서 관이 자주 막힙니다. 그러면 정말 비행기 안에서 크게 울지요. 어르고 달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발살바 호흡법을 써야 합니다.
제가 30여년전에 공군장교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상식인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82cook에 처음 써보는 글입니다. ^^
답글주신 정미연님 감사드려요~ 엄마가 시골에 사셔서인지 가보셨던 이비인후과선생님은 방법없다고 하셨는데 다른 큰 이비인후과 가봐야겠네요~ 혹시 무슨 약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눈물을 철철 흘리시고 얼굴도 땡땡 부으셔서 비행기 여행은 완전 포기상태인데 또 딸 욕심에 고생하신 엄마 여행 보내드리고 싶네요~ 제작년에 수없이 검색하고 병원사이트 다 돌아다녀도 못 얻은 답을 역시 82에서 얻네요.. 혹시 82라면 답이 있을까 했는데 감사합니다^^
인후여산님 첫 글이시라니 도와주시려는 마음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방법은 다 해 봤는데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셨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지 갑자기 눈물나네요. 효도여행이라는 말로 무슨 고통은 안겨드린건지 ㅜㅜ 사실 첫 제주여행에서 이러한 귀통증을 알게 되었고 이 때는 속수무책 손도 못 쓰다가 여기저기 검색하고 알아보고 하면서 인후여산님의 방법으로 두 번째 해외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 여전한 고통으로 그 이후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었답니다.
서울에 살고 있으면 명일역에 있는 김 승환 이비인후과 가서 출발하기전에 간단한 시술을 받으면 비행하는 동안 편안합니다 저도 통증이 심해서 캄보디아 가는동안 지옥을 경험했는데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편안한 비행기 여행을 합니다
껌을 씹으셔도 좋아요. 커다란 알사탕 입에 물고 빨아도 좋구요
이퀼라이징을 배웠어요
읫분 말씀하신 발삼바호흡법 이네요
코 말랑말랑 한 부분을 오른손의 엄지 검지로 집는다
입으로 숨을 약간 들이마신다
입술을 딱 서로 딱 붙이고
코와 입이 이어진 부분으로 숨을 윽 소리 내듯이 올린다
그럼 귀에서 바람빠지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더불어 눈물구멍으로도 바람이 빠질 수 있으니 눈감고하면
더욱 효과적
차로 설악산 올라갈 때
등등
높이 차이가 있으시면 종종해주면
편안해져요
물 속에들어갈때는 밑으로 내려가면서 계속 이퀼라이징을 해줘요
어려운게 아닌데 어렵게 느껴지시면
잠실이나 주변 수영장 다이빙가능한 풀 있는곳에서체험다이빙을 해보세요
동남아 여행을 대비도 할겸
비행기 착륙시 고도 낮출 때 20여분을 그런 통증에 시달립니다. 저절로 비명과 눈물이 나올 정도로.
우선 볼풍선 만드는 호흡법도 괜찮구요.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부족.
침을 삼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사탕 한박스를 준비해서 계속 빨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비염약을 미리 먹어주면 훨씬 편하더군요.
평소 알러지성 비염이라서 잘 드는 비염약을 먹으면 그 시간동안 코가 뚫려 있어서 도움이 크게 됩니다.
전 사실 이 모든 방법에 더해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진통제도 함께 먹긴 합니다.
이 그래요
울 남편이 그래요.
모든거 다 잘 참는 최고의 차분한 성격인데
비행기 이착륙때는 유일하게 괴롭다고 얼굴 찌푸리고 귀막고... 이 문제로 여름휴가 앞두면 고민이예요.
이번에는 약국에서 약을 사봐야겠네요.
코에 뿌리는 약 있어요.
약국에서도 팔고 이비인후과 가도 처방되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위의 뿌리는 비염약은 혹시 오트리빈인가요? 이건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ㅠㅠ 김승환이비인후과도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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