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시는분 계신가요?
일의 강도라든지, 임금수준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시는분 계신가요?
일의 강도라든지, 임금수준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요즘 너무 많이 따서 ,,그리고 엄청 힘들어요,,비위도 좋아야 하고,,페이도 적다고 해요
저희 친정엄마랑 고모가 자격증 취득하셨구요 주변 엄마 친구분도 엄마덕에 취득
엄마는 일안하시고 고모는 하루중 반나절만 나가셔서 잠깐 하다오세요
그냥 남의 살림 해주는거랑 대소변 처리등..아주 못할일은 아니지만 종일 하긴 좀 지루함과 체력의 부담..
고모가 허리가 않 좋은데 그래도 살살 하시고 용돈벌이하시네요
답글감사합니다.. 배워야하나, 말아야 하나,갈등이 생기네요
제가 어머님 모시면서 자격증을 취득했는데요 솔직히 그일을 하고 싶진 않네요,
요양원에서 사람 구하는거 보니 130정도였었어요..삼년쯤전에..
이주정도 요양원에서 실습도 하는데요
하는일이란 환자들 대소변 갈아주고 식사준비에 양치 시켜 주고 틀니 세척하고
주 일이회 목욕시키고 불편하신분들 시간별로 체위변경시켜주고..
한사람이 평균 다섯분에서 여덟분정도 돌봄니다.
주간 야간 로테이션하구요..
아..
식사 혼자 못하시는 분들은 먹여드리기도 합니다.
아..그렇군요
대소변 갈아주고, 양치시켜주고.. 힘들것 같아요 ㅠㅠ
시간당 7천원입니다.
4시간이면 2만8천원,
한 달 20일 일하고 56만원 법니다.
똥기저귀 가는 일 구역질 나고
움직이지 못하는 어른을 체위변경 하는데
너무 허리가 아파요.
아마도 그 어른보다 나 먼저 죽을 듯...
하다보면 온갖 파출부 일까지 하게 되는게 함정이에요.
싸게... 고급인력을 부려먹는거 밖에 안되요.
말리고 싶네요 전혀 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죽을때 다된 늙은이에게 성희롱을 당하기도 합니다.
적성에 맞아야하는 일입니다. 남을 간호한다는게.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분들 만큼의 마인드가 되시고 일을 좋아하시고, 스스로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사람을 돌본다는 그 일에 보람을 느끼셔야 가능합니다.
근데 한국은 페이가 정말... --; 전 캐나다입니다. 여긴 시간당 평균 $18-20. 많이 주는 곳은 $25. 아무리 적어도 보통 $15. 이분들 돈 엄청 잘 법니다. 물런 한국 자격증보다는 어렵다고 하지만.
간병인 하는 일에다 가사 도우미 일까지 하셔야 해요.
그냥 가사 도우미 하시는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