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는 금요일 하루

불금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3-05-24 22:58:40
아랫분 글 보다가 저도 오늘 나름 여유로운
금요일이어서 적어봐요
아이들 챙기는건 온전히 제일이라
평상시와 같았는데.. 이제 다 자는시간.
완벽한 자유네요....
이런 기분 느끼다가..
제가 좀 이상한 성격인가 싶었는데
아래분들 보니 아닌것도 같고 헷갈리네요.

전 원래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성격이고
요즘은 남편도 정말 남에편인거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결혼생활 유지해가는것도
참 슬픈일인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이시간이 너무 좋네요
.. 그래서 궁금한게
남편과 사이 좋으신 분들은 이렇게 하루 ..
다른일로 떨어져있는거 외로우신가요
아님 자유로운가요....
IP : 175.223.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5.24 11:08 PM (121.130.xxx.7)

    원글님 부럽습니다. ^^
    저도 혼자 있는 거 워낙 좋아해서요.

    남편과 사이 좋지만 출장이라도 가준다면 너무 홀가분하고 좋구요.
    아이들 사랑하지만 수련회라도 간다면 며칠 전부터 가슴 설레 미칩니다.

  • 2. 출장간 남편
    '13.5.24 11:26 PM (180.224.xxx.4)

    그글에 댓글단 마눌인데요
    저는 혼자있는거도 별로 안좋아했고
    남편하고도 사이좋습니다
    아이는 전적으로 제가 다 챙기는 편이구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혼자가 편해지드라구요
    쇼핑도 혼자, 미술관, 박물관도 혼자 잘가지구요
    누구랑 약속해서 가네마네..이런것보단 혼자 훌쩍 커피한잔 마시면서 다니는것도 해보니 늘더라구요

    주말은 가족들과 함께 다니지만
    그건 그거대로 혼자는 혼자대로 나름 즐기는 방식을 터득했다고나 할까요

    저도 온전히 혼자인시간이 애들학교가고 오전시간잠깐과 11시넘어 다들 잠든시간뿐이라
    잠자는게 아까울정도로 밤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러던 찰나에 남편의 출장으로 혼자만의 시간이 좀 더 길어져서 룰루랄라 하고 있는것뿐입니다
    애들이라 밥도 간단히 먹어도 되고..아무래도 남편이 있으면 반찬한가지라도 더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 자유??를 만끽하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80 연락없이 집에 오시는 시어머님... 12 마니마니 2013/06/25 3,980
267779 '미스코'라는 시술 받아보신 분 계세요? 3 ,, 2013/06/25 1,338
267778 벽걸이 에어컨쓰시는분들 봐주세요 4 에어컨 2013/06/25 1,308
267777 여기저기서 세일많이하네여 1 베라퀸 2013/06/25 729
267776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 曰 "심판은 시작됐다" 7 시작은 지금.. 2013/06/25 1,464
267775 사무실에 쥐벼룩같은게 있는거같은데..어떻하나요..ㅠ.ㅠ 4 요술공주 2013/06/25 1,737
267774 (급질)매실 질문입니다 6 매실이 기가.. 2013/06/25 836
267773 스트레스리스 의자 아시는분~ 4 ... 2013/06/25 1,539
267772 괌 다녀오신 분들 렌트카 업체 추천해주세요~~ 2013/06/25 596
267771 유학보내달라는 아들.. 74 허무하네요 2013/06/25 16,034
267770 nll갖고 설치던 새누리당 삼인방 ㅋㅋㅋ 7 ㅗㅗ 2013/06/25 1,605
267769 세입잔데요 누수비용은 누가? 4 누수비용 2013/06/25 1,597
267768 박근혜의 시국 대하는 자세............ 5 손전등 2013/06/25 925
267767 죽음은 오래 가는 군요 6 Common.. 2013/06/25 2,537
267766 282개 해외언론이 국정원 선거 개입 주목한 이유 1 샬랄라 2013/06/25 730
267765 PT 첨 받았는데 잼나네요.. 6 씐나 2013/06/25 2,142
267764 지금 매실 담그면 많이ㅠ 늦는건가요?? 4 예비미스춘향.. 2013/06/25 1,126
267763 컴퓨터가 자꾸만 쇼핑화면으로 자동 넘어가는 이유는? 4 아효... 2013/06/25 584
267762 2번쨰 청원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5 새로시작하는.. 2013/06/25 462
267761 어제야 한혜진이 얼마나 예쁜지 알게되었어요. 21 여태 오해... 2013/06/25 14,433
267760 외국에서 살다가 가방 사서 들어오는 경우요 2 가방 2013/06/25 1,028
267759 아이 PEET, MEET 상담가요. 9 오지랖맘 2013/06/25 1,851
267758 친정아부지가 오셔서 티비조선 ...ㅠ 3 아미쳐 2013/06/25 1,450
267757 신경치료후 구내염????? 1 엠제 2013/06/25 1,291
267756 얼마전에12살 싸이코ㅠ 2 부모맘 2013/06/2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