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가기 너무 너무 싫어하는 아이

ㅠㅠ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3-05-24 20:20:23

제 아들이랍니다 ㅠㅠ    애 아빠 장사가 여즘들어 신통찮네요.   한 이년정도 180갖다 주는것 같아요..앞으로도 나아질 전망없고 해서 제가 일하려고 하는데 이넘의 아들이 가본적도 없는 학원이 너무 너무 싫다네요..  초등 1학년인데..  일자리알아보니  1시전에 구할수 있는 일자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어르고 달래서 학원을 보내고 일나갔더만 아침저녘으로 눈물바람이네요...  좀있으면 괜찮겠지 좀있으면 괜찮겠지 하고 이주를 보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가 일을 관뒀네요..  에효~~~~    엄마가 일을 못하면 너 좋아하는 장난감 아이스크림하나도 제대로 사줄수 없다했더니 절대 사달라 안한다네요    근데 슈퍼앞을 지나면 고개가 아이스크림통보느라 아즈 돌아가네요 ㅋㅋ   근데도 지입으론 절대 사달라 안해요...   안먹어도 엄마랑 있는게 좋다고  뭐 그닥 애닯은 사이도 아니고만 쩝~~~~~   에고  어찌해야되나 싶어요..  학원선생말은 걍 엄마가 강하게 떼어놓아야 한다고 하고 주변에서는 애 스트레스받는게 넘 안쓰럽다고 쫌 힘들어도 걍 몇년 버터보라하고.... 어떤 선택이 옳은걸까요

IP : 175.211.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따라
    '13.5.24 8:23 PM (180.182.xxx.109)

    다른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초1때 엄마랑 떨어지는거 너무 싫어하고 하물며 학교가는것도 힘들어했어요.
    일종의 분리불안장애였던것 같아요.
    조금만 더 같이 있어주세요.

  • 2. ㅠㅠ
    '13.5.24 8:26 PM (175.211.xxx.5)

    울애는요 학교가는건 너무너무 좋아해요. 씻고 옷입고 가방매고 앉아서 학교갈 시간만 기달린답니다.. 근데 왜 학원은 싫은걸까요 ㅠㅠ 제가 한번도 보내본적이 없거든요... 학원이 어떤곳인지도 모를텐데... 남자아이들 태권도도 좋아하잖아요. 근데 억지로 데려가봤는데도 걍 싫다소리만 하고 나와버리네요

  • 3. 그럼
    '13.5.24 8:27 PM (180.182.xxx.109)

    학원을 바꿔보세요. 아이한테 맞는 학원이 있을거에요...여러군데 알아보세요.

  • 4. ㅠㅠ
    '13.5.24 8:30 PM (175.211.xxx.5)

    직장다닐려고 주위의 학원은 많이 알아봤어요... 문앞도 안가서 저 끌고나오고 징징 울어요. 다니기 싫다소리만 내내 합니다

  • 5. ...
    '13.5.24 8:38 PM (223.62.xxx.145)

    학원이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일을 하기 위해 자기를 떼어놓는거라서 싫은건 아닐까요?
    아직 어린데 불안한거 아닌가싶어요.
    아이가 너무 싫어하면
    엄마가 일하러 안간다고 알려주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종류의 학원을 다니게 하는건 어떨까요?
    데려다 주고 끝나면 데리러가고.. 아니면 학원에서 대기
    그러다가 집에서 기다리고 하는 과정을 밟아보심은 어떨런지

  • 6. ..
    '13.5.24 9:32 PM (1.233.xxx.245)

    학원보다는 아이가 방과후 믿을만한 어른의 보살핌 아래 숙제도 하고, 책도 보고, 놀이도 하고 그런 초등학교 1학년다운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지역아동센터 한번 찾아보세요. 학교에서 하는 돌봄교실도 알아보시고요. 알아보시고 상담도 받고 마땅한 곳을 찾으시면 아이손을 잡고 낯을 익히기까지 몇번 다니시면서 워밍업해보시고요.

  • 7. 만약
    '13.5.24 10:11 PM (139.228.xxx.30)

    아이가 학교 적응을 힘들어 하면 걱정할 일이겠지만 학원가기 싫어하는 건 그럴 수 있어요.
    억지로 보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 정도 되면 학교도 좀 늦게 끝나고 아이도 좀 크니깐 2년만 참았다 일 하시는게 어떤가요?
    아님 학교 방과후 교실 한 두 개 시켜보면서 적응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8. 아직
    '13.5.24 11:35 PM (116.36.xxx.21)

    1학년이면 아직 어려요. 억지로는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421 젊음 그자체가 아름다움이네요 6 재료 2013/06/24 1,815
266420 멘사 회원입니다. 질문 있으실.....까요? 77 mensan.. 2013/06/24 15,054
266419 전세대출입금당일 카드론을 받을수있을까요? 1 하루정도만 2013/06/24 682
266418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로 갈려고 하는데 12 ,,, 2013/06/24 1,887
266417 부동산 매매 조언 절실합니다 5 돌쇠딸 2013/06/24 1,347
266416 20개월 아기랑 부산여행~ 어디 가고 무얼 먹을까요? 2 두근 2013/06/24 1,123
266415 아.. 눈물나네요...국민여러분 NLL안건들렸어요 5 .. 2013/06/24 1,760
266414 제가 속좁은 아줌마일까요? 8 마트에서 2013/06/24 2,198
266413 당뇨병으로 치료받고 계시는분 있나요 10 수선화 2013/06/24 2,151
266412 파워레인저 엔진킹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4 미챠 2013/06/24 941
266411 팬티에 자꾸 똥을 ...ㅜㅜ 10 초2남 2013/06/24 4,709
266410 영원무역 패밀리세일 초재권 구해요 혹시나 2013/06/24 763
266409 상남자 문재인 10 .. 2013/06/24 2,778
266408 강아지에게 돼지귀 먹이시는 분들 정말 치석 없나요? 5 .. 2013/06/24 6,682
266407 가방무늬.. 이거 어디껀가요? 1 몰라서 여쭤.. 2013/06/24 847
266406 프렌치 토스트 1 두유 2013/06/24 871
266405 요리사마다 브라운 소스가 다른건 1 기생충결정체.. 2013/06/24 456
266404 불법 시술 병원 신고는 어디에? 1 ... 2013/06/24 1,021
266403 이비에스에서 좋은 프로그램해요 1 ebs 2013/06/24 1,161
266402 국정원 발췌본, NLL 포기발언 어디에도 없다 17 세우실 2013/06/24 2,471
266401 4살 아이 사회성.. 8 핑구 2013/06/24 3,684
266400 밥지을때 완두콩도 따로 불려야 하나요? 7 완두콩 2013/06/24 1,762
266399 집 팔고 전세 가야하는 상황인거죠? 61 요새 집이야.. 2013/06/24 13,072
266398 자게에서 숟가락으로 떠먹여주길 바라는 사람들.. 6 ... 2013/06/24 1,850
266397 저의 사랑 '출생의 비밀' 이 끝났어요ㅜ ㅜ 10 ... 2013/06/24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