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나왔길래 ㅋㅋ
얼마전 주부 알바 언니와 제 대화예요
" ~세트,~세트하고 초코쉐이크 주세요."
받고 보니 딸기 쉐이크더라구요.
" 저 초코쉐이크 주문했는데요..."
"어머, 잘 못 나왔네."
하시더니 넘 사랑 가득한 얼굴로 제게
"왜, 딸기는 싫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요,딸기도 좋아해요."하고 보니
넘 웃긴거예요.그래서 그 언니랑 저랑 마주보고
한바탕 웃고 인사하고 왔어요
그냥 그랬다구요~
얘기가 나왔길래 ㅋㅋ
얼마전 주부 알바 언니와 제 대화예요
" ~세트,~세트하고 초코쉐이크 주세요."
받고 보니 딸기 쉐이크더라구요.
" 저 초코쉐이크 주문했는데요..."
"어머, 잘 못 나왔네."
하시더니 넘 사랑 가득한 얼굴로 제게
"왜, 딸기는 싫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요,딸기도 좋아해요."하고 보니
넘 웃긴거예요.그래서 그 언니랑 저랑 마주보고
한바탕 웃고 인사하고 왔어요
그냥 그랬다구요~
알았다구요 ㅋㅋㅋ
그냥그랬다구요 잼있네요 ㅋㅋ
ㅋㅋ 그래서 딸기쉐이크 드신 거에요??
원글님이 착해서 이건 컴플레인 대상 아니당 (왜 입맛을 강요해 내가 먹고 싶은 건 초코라고 이럼서 ㅋㅋ )
훈훈하네용 원글님도 착하고 유연성이 좋으니
좋게 대처하시고 ㅋㅋ
착한건 아니구...
제가 먹는 건 다~~아 좋아한답니당
아이고.... 참말로..
어째 그거 기냥 바꿔줘도 되는 건데요 ㅎㅎㅎㅎㅎ
원글님도 그 분도 완전 잼나요.... ㅎㅎㅎㅎㅎㅎㅎ
이건 주부알바에서만 나올 수 있는 모습이네요.. ㅎㅎ
가끔씩 이런 여유가 참 좋아요.
똑부러지게 하는 것도 부럽고
이렇게 여유있게 넘어가주는 성품도 부럽기도 해요
사랑 가득한 얼굴이라는 말이 재밌어요 ^^
와하하하~~~~ 간만에 즐겁게 웃었어요!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도 원글님처럼 대답하고 행동했을 거 같아요~ ^^
저는 마트내 약국에서 **이 주세요 를 좀 나답지 않게 ㅋ 조그마하게 예기했더니 네? 하셔서 다시 **이 주세요 ~~
약사분이 작게말해서 짜증났나 생각할찰나,,
이리 조신하니 얼마나 좋아요~~~ 하셔서
울신랑볼까 얼른 왔네요
미소지어지네요 ㅎㅎ
보너스 하나더!!!
우리동네 빵집도 50대쯤 되시는 분이 알바예요
어느날 도너츠 4개 사고 돌아서는데 5개값으로 계산하신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쏘 쿨하시게 "하나 더 가져가."
또 "네" 하고 웃으면서 왔답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손님에게 반말은 할 수 없어요
근데 빵집에서도 반말로 점원이 응대를 하네요
신기 ///////
처음에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왜 다 반말로 원글님을 대하지??
아주간혹 반말로 응대하는 사람들 있더군요..
진상고객의 반대 손님은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나이드신 알바님들 좀 실수가 평균 이상이신 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이해해주는 원글님 같은 분들이 계시니 사회가 돌아가지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7188 | 핫도그 만들때 어떤 소세지가 좋을까요? 2 | 핫도그 | 2013/05/28 | 1,160 |
257187 | 스물다섯 딸아이가 만나는 남자 99 | 결혼반대 | 2013/05/28 | 21,747 |
257186 | 남편과의 냉전 5 | 억울한여자 | 2013/05/28 | 2,829 |
257185 | 어쩌죠?아이가 학교 수행평가라며 4시간 동안 한 문서가 .. 4 | 도와주세요 | 2013/05/28 | 2,002 |
257184 | 승승장구폐지진짜이해안가요 10 | ..... | 2013/05/28 | 2,702 |
257183 | 무엇이든 못먹는게 없는 남편 13 | 음식처분 | 2013/05/28 | 2,647 |
257182 | 공동주택에서 개3마리 키우는건 심하지 않나요? 5 | 뙇 | 2013/05/28 | 1,732 |
257181 | 전월세 복비 1 | 복비 | 2013/05/28 | 1,443 |
257180 | 이 시간에 열쇠집 불러서 문따고 들어왔습니다ㅋㅋㅋㅋ 3 | .... | 2013/05/28 | 2,312 |
257179 | ocn 에서 셜록2ㅡ1 해요 1 | 호호호 | 2013/05/28 | 933 |
257178 | 현수막 제작 하는곳 소개 부탁드려요.. 6 | 도와주세요... | 2013/05/28 | 738 |
257177 | 동갑들하고 잘 지내시나요? 5 | 궁금해요 | 2013/05/28 | 1,308 |
257176 | 그동안 내가 보아온 엄마들.. 12 | 불면증 | 2013/05/28 | 5,128 |
257175 | 옥정이가 웃으니 저도 따라 웃게 되네요^^;;; 3 | 하... | 2013/05/28 | 1,458 |
257174 | 88 사이즈 이벤트 5 | 공자천주 | 2013/05/28 | 1,442 |
257173 | 자녀 셋. 키우시는 분들 생생한 조언 듣고싶어요. 26 | 밤새고고민 | 2013/05/27 | 4,004 |
257172 | 안녕하세요 보세요? | 헐 | 2013/05/27 | 825 |
257171 | 이수역에 있는 골드맘이라는 피부관리샵 아시는 분 계실까요? | 혹시 | 2013/05/27 | 1,645 |
257170 | 숨쉴곳이 없어요 3 | 답답 | 2013/05/27 | 1,143 |
257169 | 얼굴에 지방이식.. 4 | ㅡ | 2013/05/27 | 1,842 |
257168 | 감자 푸른 부분을 먹었어요! 4 | 독 | 2013/05/27 | 1,491 |
257167 | 이번 극장판짱구 보신분 안계세요? 1 | 짱구 | 2013/05/27 | 560 |
257166 | 시댁과 친정부모님 학력차이?? 75 | 아구구 | 2013/05/27 | 14,032 |
257165 | 장아찌 담글때 썼던 간장으로 다시 똑같은 장아찌 담그면 3 | 안될까요? | 2013/05/27 | 1,687 |
257164 | 지금 날씨 어때요? 1 | 보나마나 | 2013/05/27 | 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