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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반응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3-05-24 17:32:08

동네에서 오렌지색 면 원피스를 하나 샀어요.

집에서 간편하게 입으려구요. 기본형 디자인.

그런데 남편과 아들의 반응이 틀리네요.

남편왈, 등을 쓰다듬으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했을까?

초딩아들왈, 엄만 왜 그런 야한 옷을 샀어. 제가 왜? 라고 물었죠.

엄마 늙었잖아. (참고로 제 나인 40중반)

 

옷이 야하진 않아요. 색깔이 튀어서 그렇지.......

남편은 속으로 은근 좋아하는듯 하면서 놀래는 기색.......

아들은 정말 엄마옷이 맘에 안 드는듯........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24 6:07 PM (203.226.xxx.92)

    남편이람 아이 반응이 구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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