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후 언제쯤 뱃속의 아이를 자각하게 되나요?
1. ㅇㅇ
'13.5.24 3:42 PM (203.152.xxx.172)태동느끼면 아이가 뱃속에 있다는건 자각하게 되지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 낳고도 한동안은 그닥 아이한테 애정이가지도 않았는데...
키우면서 점점 아이한테 애착이 가더군요.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도 한번 안아보라는 말에.. 그냥 데리고 가라고 했었어요.
왠지 안아보기가 두려워서 ㅠㅠ 병원에 있는 내내 신생아실에 가보지도 않았고 ㅠㅠ
쓰고 나니 정말 나쁜엄마같네요 ㅠ
첫 심장소리 들을때도 멀뚱멀뚱했고.. 제가 좀 어려서 아이를 낳아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24살에 낳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어린나인데 그땐 내가 어려서 그런가 뭐 그런 아무 자각도 없었고...
그 딸아이가 이제 고2네요 ㅎ2. 역시
'13.5.24 3:48 PM (119.192.xxx.254)태동이 중요한거네요.. ㅎㅎ
왠지 애가 발로 뻥차면 애기 발을 손으로 꽉 잡아보고 싶었는데
초기엔 애가 작아서 힘들겠죠? ㅎㅎㅎ
사람들이 이름을 불러줘라, 음악을 들어라 하는데 전 사실 못하겠더라구요..3. ㅇㅇ
'13.5.24 3:52 PM (121.166.xxx.235)태동 시작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뱃속에서 쿵쾅거려요..
신기한건 제가 배고플땐 움직임이 덜한데
밥먹고 나면 아기도 신나서 움직이는게...
뭐 그리 혼자 재밌나 하면서 귀엽더라구요...ㅎㅎ4. 제제
'13.5.24 3:53 PM (182.212.xxx.69)태동 자각은 거의 막판이었던 것같아요. 20년 다 돼 가니 잊혀지네요.
작은 아이는 태아때 섬집아기를 그렇게 불러줬는데
태어나서 부터 11살된 지금도 그 노래만 부르면 잘 자죠..5. qas
'13.5.24 3:59 PM (112.163.xxx.151)저는 17주 좀 지나서부터요.
이제 곧 태동 시작하면 자각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어요.
하루종일 뭐가 그리 바쁜지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데, 보이지 않는데도 너무 귀여워요.6. 낙천아
'13.5.24 4:59 PM (39.120.xxx.22)저도 태동느낄때쯤 내 배안에 내애가 있구나.ㅋㅋㅋ 이런생각들면서 정이들더라구요
이제 엄마,아빠라는 말도 잘나오고 태명도 잘불러지게 되고.ㅋㅋ 그렇게 되더라구요7. ㅇㅇㅇ
'13.5.24 5:44 PM (182.215.xxx.204)28주입니다
저는 입덧도 3주부터 하고 태동도ㅜ엄청 일찍 느꼇는데
다 나름인거 같아요
저는 태동해도요 주로 가스처럼 느껴질때가 더 많아요
가끔 정말 심하게 발길질 할 때 말고는
또 가스가 차나보다 하다가 (임신하니 가스가 왜케 차는지 ㅜㅜ)
아차 뱃속에 아기있지! 하기도 하네요-.-
저는 성격이 좀 현실적이라 그런지ㅎㅎ
태명부르며 아기랑 대화하고 그런건 없는데
그냥 막연히 존재가 약간씩 인식은 되네요
이제 준비라는걸 해야되니깐요
배 불러와서 내가 입을 옷을 사는 게 아니라
아기가 쓸 아기 물건을 사야할 때 조금 느껴요8. 23주인데요
'13.5.25 2:54 PM (175.223.xxx.32)전 17~18주쯤에 초음파동영상에서 애가 팔다리 꼼지락거리는거 본 이후부터 자꾸 그 모습이 생각나서 혼자 웃고 그랬던듯요^^ 지금은 배도 마니 나왔고 수시로 태동을 느끼니 인식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글구 위에 ㅇㅇ님, 밥먹으면 엄마 뱃속에서 소화시키는 꼬르륵 거리는 소리 듣고 애기가 반응하는 거래요~ 넘 귀엽죠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1579 | 26도 맞추는 정부시책, 너무하지 않나요??? 32 | 집이젤시원 | 2013/07/08 | 3,281 |
271578 | 남편 휴대폰에 스팸함에 이상한 문자가 있어요. 5 | 복길이~~ | 2013/07/08 | 2,896 |
271577 | 성수기때 설악 워터피아 3 | 감사합니다 | 2013/07/08 | 1,251 |
271576 | 아시아나 사고에 관해서 희안한 한국언론 11 | 아놔 정말 | 2013/07/08 | 3,184 |
271575 | 청국장이 너무 먹고 싶어요. 6 | 청국장찌개 | 2013/07/08 | 1,084 |
271574 | 탄수화물은 사람 기분을 좋게 하는게 | 있나봐요 | 2013/07/08 | 773 |
271573 | 빨래방 처음가요. 알려주세요 1 | 다람쥐여사 | 2013/07/08 | 1,049 |
271572 | 전업주부...재테크에 대한 부담이 크네요. 9 | kim | 2013/07/08 | 3,220 |
271571 | 살랄라님 저격하던글 지웠네요 7 | 음 | 2013/07/08 | 939 |
271570 | 악바리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편하시겠어요^^ 28 | 악바리 | 2013/07/08 | 6,557 |
271569 | 혈관주사는... 1 | 궁금 | 2013/07/08 | 1,817 |
271568 | 세탁기 내부 곰팡이 4 | 따라쟁이 | 2013/07/08 | 1,932 |
271567 | 호주에 계시는 분들, IT (Information System.. 4 | 유학생맘 | 2013/07/08 | 1,092 |
271566 | 7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7/08 | 441 |
271565 | 당뇨병 질문 좀 할게요 2 | ㅇㅇ | 2013/07/08 | 1,064 |
271564 | 스팀 다리미 좋은 거 추천 해 주세요 3 | 도움필요 | 2013/07/08 | 1,846 |
271563 |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3/07/08 | 448 |
271562 | 아이매트가 더러운데;;; 1 | 청소하다!!.. | 2013/07/08 | 517 |
271561 | sbs스페셜 세끼의반란.. 2 | ,... | 2013/07/08 | 3,747 |
271560 | 배낭말고 4 | 남미 배낭여.. | 2013/07/08 | 847 |
271559 | 이런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1 | 푸른 | 2013/07/08 | 631 |
271558 |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8 7 | 연락처 | 2013/07/08 | 2,271 |
271557 | 도와주세요. 남편이 술집여성과 사귀는데..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19 | 봄비 | 2013/07/08 | 6,577 |
271556 | 아으아아아으어ㅓ 돈벌레 봤어요 8 | 윽.. | 2013/07/08 | 1,845 |
271555 |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질문이요 2 | 꼬르륵 | 2013/07/08 | 1,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