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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두환은 아직도 그쪽 동네에서는 지존입니다

짜증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3-05-24 14:40:19

예전에 아는 후배 결혼식에 간 적이 있습니다

후배 아버지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죠. 결혼 당시에는 낙선 상태였지만....

결혼식장에서 이회창도 봤네요. 키는 작지만 아우라가 장난 아니더군요.

아저씨들 방금 사우나 갔다와서 이발소도 들른듯한 번쩍번쩍한 느낌?

피로연장에 그 후배 아버지가 마이크 잡고 한말씀 하시더군요

"오늘 이 자리에 전두환 각하가 다녀가셨습니다"

-_-

그쪽 동네에서 전두환은 아직도 만세에 길이길이 빛날 영도자, 왕림하신 것만으로도 황공무지로소이다인 각하십니다.

돌아가는 꼬라지가 이런데 무슨 추징금은 씨나락 까먹는 소리입니까...

아래 글 보니 검찰이 전두환 비자금 채권 70여 억원을 찾고도 추징 안했다는데, 거 당연한 얘깁니다.

이건 나라가 아니라 배운 놈들끼리 국민들을 상대로 해먹는 수익사업이 맞아요.

IP : 125.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운 놈들끼리 앞에
    '13.5.24 2:41 PM (203.247.xxx.210)

    (도둑강도사기질)

  • 2. ㅠㅜ
    '13.5.24 2:45 PM (119.197.xxx.75)

    헐 아직도 ㅠㅜ 슬퍼요 우리나라

  • 3. 짜증
    '13.5.24 2:46 PM (125.177.xxx.83)

    전두환 前대통령 추징금 환수 특별팀 만든다

    ---기사 제목 봤지만, 지랄 쌩쇼를 하는 겁니다.
    그네타는 여자분이 퍽이나 환수하겠네요. 어디 두환이 오빠의 피같은 재산을!!!

  • 4. 수성좌파
    '13.5.24 2:47 PM (211.38.xxx.39)

    대구 삼덕동 시내 파리바게트 건물에 박그네 대통령 당선 축하 플랜카드가 아직도
    붙어서 바람에 펄럭거리는걸 그저께 지나가다 봤네요..
    거기가 박양 태어난 곳이라네요...
    설마 가게주인이 붙이진 않았을거고 건물주가 붙여논 모양인데
    지나가면서 한마디 했네요..지랄도 가지가지라고 ㅋㅋㅋㅋㅋ

  • 5.
    '13.5.24 2:49 PM (223.33.xxx.116)

    명동성당갔다가 이회창봤는데
    그냥 동네 노인네던데요--;
    근데 주위를 너무 의식하는게 보여서 곁눈질로 살짝보고 못본척했어요.
    희망이 안보여요...

  • 6. 노태우는 그래도
    '13.5.24 3:13 PM (211.224.xxx.193)

    추징금중 상당수를 냈더라고요. 천몇억인데 다 내고 300억인가 얼마를 못냈고 전두환도 추징금 천몇억인데 자기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한푼도 안냈다면서요. 그 공소시횬지 뭔가 몇달 안남아서 지금 검찰에서 그 기간을 연장하려 특별팀이 만들어졌다니 어쩌니 뉴스에 나온던데. 여태 뭐하고 공소시효 몇 달 안남겨서 저 지랄 쌩쇼들 하는지

  • 7. ..
    '13.5.24 5:27 PM (122.36.xxx.75)

    에휴.......
    이십얼마밖에 없는 사람이 축의금 낸다고 힘들겠네요..
    유명하다고 좋은건 아닌가봐요....
    못해도 3만원은 내야할텐데.... 전재산의 1/8 은 축의금 내야되는데..
    불쌍한 형이라고 사람들이 다시 돌려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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