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잡하지말 제얘기좀 들어 주세요

ㅠㅠ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3-05-24 14:01:07
A와 제가 업무문제로 조율이 필요한 일이 있었지만 제 의견은 좀 무시되고 조금은 A가 편한데로 일이 흘러갔어요 그과정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B에게 제 하소연 내지는 투덜거리는 대화를 하였어요 A는 저보다 직책이 높아 그냥 수긍하고 받아들인후 다시 A와도 잘 지내고 있는중이에요 몇주 지나고 B가 A에게 불만이 생기는 일이 생겼어요 모두모인 회의 자리에서 B가 A에게 퍼부우면서 덩달아 저와 이야기했던 하소연까지 줄줄이 내놓는거에요 A와 잘해결하고 좋게 지내는 이마당에 왜 쾌쾌묵은 이야기를....ㅠ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으로 하루밤은 자고나서 B에게 가서 A와B 둘의일을 왜 나까지 끌어들여 곤란하게 하냐 했더니 그게 뭐 대수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악다구니를 합니다 그이후로 매일보는 직장에서 쌩을 까질않나 나이40줄에 유치해서 죽겠습니다A
IP : 121.166.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5.24 2:03 PM (218.238.xxx.159)

    B가 경솔한건 맞지만 원글님도 당사자 말고 직장내 다른사람에게 뒷담하지마세요.
    언제 어디에서 뒤통수 맞을지몰라요.

  • 2. 원글
    '13.5.24 2:03 PM (121.166.xxx.229)

    글이 끊겨서...A와는 잘 이야기하여 오해 없게 지나갔지만 B가 꼴도 보기 싫고 좁은 직장에서 저렇게 말도 안하고 협조가 이루어져야 될부분에서 자기일만 쏙 하고 사라지네요...속터져 죽겠습니다

  • 3. 원글
    '13.5.24 2:05 PM (121.166.xxx.229)

    네 조언 잘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입을 때리고 있어요ㅠㅠ

  • 4. ㅇㅇ
    '13.5.24 2:05 PM (203.152.xxx.172)

    B의 인간성을 알게된 계기가 된걸로 치고 잊으세요.
    A도 들을 당시엔 화가 났겠지만 지나놓고 보면 이해는 할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A입장이 되어본적이 있는데.. 처음엔 괘씸해도 시간 지나면 뭐 그럴수도 있지 싶어집니다..
    앞으론 B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도 말조심 꼭 하시고요.
    직장생활 제1원칙이 말조심 입조심입니다.

  • 5. 원글
    '13.5.24 2:07 PM (121.166.xxx.229)

    예...잘 알겠습니다

  • 6. ..
    '13.5.24 2:10 PM (121.160.xxx.196)

    저도 님 입장 되어 본 적 있어요.

    이미 엎어지고 쏟아진 물 어째요. 그냥 견뎌야죠.
    A에게 해명도 안했어요. 내가 한 말은 맞으니까요.
    B하고 농담만 해요. 저는 B한테 퍼부었죠.
    무슨 사람이 그러냐, 그런 얘기를 너가 이용해먹냐 등등
    인간으로 안보인다고 하면서 막 해댔어요.

  • 7. 원글
    '13.5.24 2:15 PM (121.166.xxx.229)

    서로 협조해야되는 상황이라 출근하면 인사라도 먼저 건네지만 쌈박질한 초딩마냥 "흥"거리며 지나가는데 미치겠네요 전 40줄에 저러는분 첨 봤어요

  • 8. 생각대로인생을
    '13.5.24 2:26 PM (116.89.xxx.11)

    자기 속상하다고 직장에서 인사 안하는 사람을 저는 제일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딱 그정도인 사람으로 취급하시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요 자기 아쉬운 거 있으면 언 제 그랬냐는듯이 달려옵니다.

    너의 그런 행동 전혀 상처 받지 않는다는 듯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 건네세요. 제 풀에 제가 꺾일 겁니다. 이런 기본도 안된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군요.

  • 9. ...
    '13.5.24 2:57 PM (39.7.xxx.34)

    무리속에 꼭 못난사람들이 하나둘씩 있죠...그냥 고만큼만 대해주시고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193 저도 할리퀸로맨스 한권만 찾아주세요 ~ 1 저요 저요 2013/07/06 1,683
271192 어제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 와이 보셨어요? 4 ... 2013/07/06 2,176
271191 급)부산도착 30분전인데 잘곳이 없어요 9 코코 2013/07/06 2,546
271190 제주 공항에서 쇠소깍 가는길 맛집 추천해주세요. 3 샤베트맘 2013/07/06 2,317
271189 제습기 좀 추천해주세요!! 6 제습기 2013/07/06 1,120
271188 차홍 남편 한필수 사진有 4 단비스 2013/07/06 23,254
271187 하지원 동창 민지영에게 ''단역만 하면 평생 단역만한다' 돌직.. 28 --- 2013/07/06 15,972
271186 운동 나갈때마다 목줄 안한 개를 한번씩 보네요. 54 지겹다정말 2013/07/06 3,843
271185 헬스가서 처음 pt받았는데요. 4 참나 2013/07/06 3,452
271184 실손보험있는데 암보험또 필요할까요 11 지현맘 2013/07/06 2,641
271183 에어컨 냉방과 제습의 전기량 차이.. 1 에어컨 2013/07/06 6,602
271182 이탈리아 7일 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16 피사의 사탑.. 2013/07/06 2,695
271181 펌)전 동아 회장 최원석 배인순 차남 익사 12 ㅡㅡ 2013/07/06 26,955
271180 와호장룡결말이요 볼때마다 궁금해요 10 시에나 2013/07/06 4,121
271179 성당 다니고 싶은데.. 질문좀 드려요. 7 초록이 2013/07/06 1,417
271178 장염에 뭘 먹어야 하나요? 8 토요일 2013/07/06 1,706
271177 안읽는 책들 7 peace 2013/07/06 1,510
271176 쑥개떡 만들려는데 쌀가루요 2 질문 2013/07/06 1,069
271175 고남순과 박흥주 사이에 무슨일이? 4 오즈의 개 2013/07/06 1,612
271174 2억2천정도 서울에 전세집 구해요. 19 집구해요 2013/07/06 4,377
271173 아기까치 두마리가 둥지 에서 떨어져서 아파트 화단에 있어요 불쌍.. 19 아기까치 2013/07/06 3,349
271172 더위 많이 타는 분 계세요? 2 겨울여자 2013/07/06 720
271171 영화 재밌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2 ........ 2013/07/06 970
271170 쇠비름효소의 설탕이 녹지를... 3 알려주세요... 2013/07/06 1,239
271169 암을 예방하는 방법 7 퍼 옴 2013/07/06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