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눕히면 우는 백일아기 계속 안아줘야할까요?

들들맘 조회수 : 6,643
작성일 : 2013-05-24 13:34:53
조리원나와서부터 눕히면 칭얼대서 계속 안아줬어요

하지만 신생아때는 잠이라도 많이잤지 지금은

생활이안될 지경이네요 더군다나 첫째도 두돌아가라

손이 많이가는데 남편퇴근하기전까지 미칠지경입니다

안아주지않으면 옆동에들릴만큼 악을 쓰며 울고

힘은 어찌나센지 발꿈치로 매트를 차고 올라가 울다보면

매트밖으로 나가있어요ㅠㅠ

아기띠로안거나 손으로 안아주다보니 어깨도아프고

방법이없는 육아 너무힘들어요
IP : 110.70.xxx.1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운서?
    '13.5.24 1:37 PM (220.120.xxx.143)

    없으세요 아니면 바구니형 카시트라도 태워주세요
    진짜 힘드시겠네요 날도 더운데..
    여건만되면 안아주심 좋겠지만 저는 속싸개나 천기저귀로 꽁꽁 싸서 바구니형 카시트에 넣고
    살살 흔들어주면 잠을 잘 자더라구요 아기띠는 아직 어려서 힘들꺼에요...

  • 2.
    '13.5.24 1:39 PM (171.161.xxx.54)

    저같으면 걍 계속 안아줄거 같아요.

    어쩔수 없어요. 근데 또 좀만 커서 뒤집고 기기 시작하면 안 안겨있으려고 해요. 저희 애는 두돌인데 특별한 일 없으면 안는거 별로 안 좋아하게 됐어요. 본인이 심심하거나 위로가 필요할때만 와서 민망해 하면서 안아죠! 합니다.

  • 3. 바운서
    '13.5.24 1:40 PM (121.100.xxx.136)

    바운서 없으세요? 지금사긴 늦었구요,,, 목가눌줄 아는 아기라면,,그냥 포데기로 어부바해주세요.

  • 4.
    '13.5.24 1:43 PM (1.229.xxx.134)

    아기들 꽁꽁 싸매는거 안좋대요. 특히 요즘같은 계절엔 태열 올라와요.
    바운서도 물론 척추에 안좋고요.
    그냥 안아주세요. 평생 다시 안올 시긴데 그정도도 못해주시면 ㅜㅜ

  • 5. 들들맘
    '13.5.24 1:43 PM (110.70.xxx.120)

    첫째때쓰던 바운서 바구니형카시트 흔들침대 모두 악쓰면서 거부해요ㅠㅠ
    오로지 사람이 안아줘야해요
    친정엄마가 하루 보시곤 쌍둥이를 키웠음 키웠지 우리아기는못보겠대요

  • 6. 아들둘맘
    '13.5.24 1:49 PM (112.151.xxx.148)

    울 둘째도 그래요ㅠ
    백일쯤이니 목도 가누니 업고 지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같이 누워 젖먹이면서 재워도 잘 자구요
    폭풍의 백일이 지나니 좀 살만해요
    큰애는 어린이집 보내구요

  • 7. 아가~
    '13.5.24 1:52 PM (221.158.xxx.187)

    그시절이 기억나네요~.그때는 괴로웠는데 지금은 아기냄새가 그리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아기가 힘이 좋아서 매트를 발로 차는거에요,

    그리고 엄마에게 안겨있는 포근함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그래요,

    많이 안아 주세요 저는 그때 런닝머신 앞에 안고 기대서 있었어요^^;;

    지나고 보면 잠깐인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 8. 그게
    '13.5.24 2:00 PM (175.118.xxx.55)

    안는 수 밖에 없어요ᆞ아기띠로 매고 지내는거죠ᆞ
    ㅜㅜ 지나면 그립고 평생 얼마 안되는 시기라지만
    당장 미치게 힘들겁니다 ᆞ첫째가 또 어리니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지 알겠어요ᆞ어쩜니까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거지요ᆞ그리고 유모차 태워 나갔다오고 해서 잠시라도 쉬세요ᆞ

  • 9. 그냥
    '13.5.24 2:12 PM (125.128.xxx.136)

    그냥 안아주세요.
    유모차 집안에서 밀어주는 방법도 있는데...
    아직 범보의자 못앉나요?
    카시트 거실에 두고 앉혀놔도 좋아하던데..

  • 10. choiyou
    '13.5.24 2:16 PM (115.86.xxx.115)

    리클라이너사서 앉아서 안아주세요
    편하더군요..

  • 11. 돌돌엄마
    '13.5.24 2:27 PM (112.153.xxx.60)

    슬링과 공갈젖꼭지가 절 살렸어요. 저희 둘째도 조리원과 도우미이모 모두 "이런 애 처음 봤다."라고 했거든요... 신생아인데 낮잠을 안 자고 엄청 손타서요 ㅠㅠ
    시간 지나니 나아져요... 시간만이 해결....

  • 12. 이것도
    '13.5.24 2:43 PM (223.62.xxx.197)

    비닐봉지 뽀시락거리며 귀에 들려줘보세요...

  • 13. ㅇㅇㅇ
    '13.5.24 2:43 PM (125.186.xxx.63)

    원글님 저희집으로 보내주세요
    젖냄새나는 아가 하루종일 안아보고 싶어요
    요즘은 외출해서 아기들보면 안아보고 싶어도
    부모들이 싫어할까봐 못안아보지요.
    원글님은 정말 힘들지만
    7월 땡볕에 태어나 안아달라고 울기만 하던
    울아기 다시 돌려놧으면 싶네요.
    어서빨리 조카가 태어나기를.
    남동생 둘다 결혼했는데
    아직 둘다 소식이 없어요.ㅠ
    어느쪽에서든 나오기만 하면.그냥.ㅠㅠㅠ

  • 14. 들들맘
    '13.5.24 2:52 PM (112.163.xxx.132)

    윗님 ㅠㅠ귀여울땐잠깐 배부르고 기저귀뽀송해도
    내려놓음운답니다 주변에 이야기하면 아기 왜안아주냐며
    자기애들은 손빨면서 잘논다고그러는데 저도첫째는 순했던지라 까칠베이비가 이렇게 사람지치게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주위친구들보다 82에서 많은 위안을 얻네요^^

  • 15. ㅠㅠ
    '13.5.24 2:53 PM (125.133.xxx.209)

    많이 힘드시죠...
    바운서가 30분 - 1시간이라도 숨 돌리게 해 줘요 ㅠㅠ;
    디럭스형 유모차 있으시면 바퀴 잘 닦아서 집안에서 태우고 밀고 다녀도 30분-1시간 정도 조용하구요..
    저희 아이는 그맘 때 서스펜션 좋다는 유모차 태워서 집안에서 다녔어요..
    아기 머리에 충격 갈 까봐 일부러 살살 밀었는데 알고 보니 얘가 집안의 바닥 턱 있는 곳을 넘어다니는 그 느낌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턱 위로 지나다니기만 한 참 하기도 했네요 ㅠㅠ;
    포대기나 아기띠로 업으면 조금 덜 힘든 것 같기도 해요..
    여름에는 아기하고 엄마 몸 사이에 인견 천을 끼우든지, 마니또 쿨시트 같은 거 끼우셔도 좋구요..

  • 16. ..
    '13.5.24 3: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들 어릴때 손타고 밤낮 바껴서 죽을 고생을 했어요, 정말 손타서 우는건 방법이 없어요.
    울 큰아이,, 안고 잇다 잔다 싶어 내려놓으면 앙 울고,, 나중엔 정말 성질나서 엉덩이 때렸어요,
    새벽까지 그러니 잠도 못자고,, 전 두아이가 다 그랬는데 지금은 순둥이입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크면 점점 좋아지니 좀 참아보세요.

  • 17. 그리운 그시절
    '13.5.24 3:06 PM (211.115.xxx.162)

    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저는 그립기만 하네요..

    저는 슬링 잘 사용했어요.
    팔도 덜 아프구요...
    슬링에서 재운 채로 저도 소파에서 낮잠도 잤구요...
    아직 목을 못 가눌테니 아기띠보다 훨씬 안전할 것 같아요.

    아이들 크는게 제일 아까워요...

  • 18. ...
    '13.5.24 3:35 PM (175.194.xxx.226)

    아이가 셋인데 셋다 그랬어요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하루종일 안겨있었어요
    잠도 어찌나 잘 안자는지 낮잠도 잘안자는 아이들이었네요
    근데 지금은 아주 잘컸어요
    사춘기도 무난하게 보내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전반적으로 순하고 착한아이들이 됐답니다
    아기때 고생한게 아이들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된것 같아요
    힘드시더라도 많이 안아주세요
    그래봤자 1년이예요
    걷기 시작하면 정신없어요

  • 19. 아이고
    '13.5.24 3:36 PM (99.42.xxx.166)

    많이 힘드시지요
    저도 슬링 써보진 않았는데 괜찮을 것도 같네요

    제목만 보고는 그렇게 작을때 그냥 많이 안아주시라고 할랬는데
    큰애가 있음 많이 힘드시겠어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시면 좋을텐데
    그래도 차츰 차츰 나아지니 힘내셔요
    그래도 다시는 오지 않을 행복한 순간이랍니다...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전 울 애기 작았을때가 그리워요
    지금도 오동통 귀엽지만 ㅋㅋㅋ

  • 20.
    '13.5.24 3:56 PM (221.141.xxx.48)

    저희애도 그랬어요.ㅠㅠ
    지금은 6세.
    걍 바운서도 30분 못 누워있었어요. 설거지할때는 발로 굴러줘야했고요.ㅜㅜ
    걍 안고 있었어요.ㅜㅜ

  • 21. QQ
    '13.5.24 5:16 PM (58.230.xxx.22)

    문 탁 닫고 슈퍼 한바퀴 돌고 오세요 저 아기 키우기 전에 아기 뜻만 받아주면 안된다 뭐 이런류의 이야기를 스포크 육아전서에서 본거 같아요 . 배 부르고 기저귀 말라 있는데 그러면 경우 없는 아기죠!

  • 22. 동병상련
    '13.5.24 8:46 PM (27.117.xxx.127)

    ㅜㅜ
    밥은 언제 어떻게 드시고 계세요
    저희둘째는 심지어 잠들어서 눕히면 30분 못넘겨요
    잘때도 안으라고ㅜㅜ
    화이팅 힘내세요
    저희집 애는 유모차 타고 나가도 쫌만 지나면 울어서
    아기띠도 항상휴대 전 포옹끈 덕보고 있어요

  • 23. 들들맘
    '13.5.24 10:40 PM (39.7.xxx.103)

    정말 이러다가 내가먼저 지치지싶어 모른척하고
    방에 들어가서 한십분있다나왔는데
    그사이에 눈물콧물 범벅에 얼굴벌겋게 되어 매트밖으로 빠져나와 울고있는걸 발견했어요ㅠㅠ
    밥은 낮잠잘때 간신히 몰아먹는답니다 길게자지도않아요 흑
    첫째도 너무 불쌍하고 시간이 약이겠지요

  • 24. 들들맘
    '13.5.24 10:42 PM (39.7.xxx.103)

    포옹끈이란게 있는줄 몰랐어요
    검색해보고 구입해야겠어요~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855 첫째 학습지 모아놨다가 둘째때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학습지 2013/05/27 1,237
256854 지금 한강에 운동 갈려고 하는데. 3 ㅠㅠ 2013/05/27 1,014
256853 10만원 벌었네요..씁쓸^^ 7 커피향 2013/05/27 3,569
256852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다는거 전세집주인에게 양해구해야하나요? 7 ... 2013/05/27 3,242
256851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1 ㅎㅎ 2013/05/27 1,968
256850 변호사님의 블로그입니다 2 그것이 알고.. 2013/05/27 1,874
256849 다이어트 중 하루쯤은 5 다이엇 2013/05/27 1,229
256848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6 자랑질녀 2013/05/27 2,754
256847 빵중독 4 고쳐 2013/05/27 2,119
256846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610
256845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51
256844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527
256843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170
256842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394
256841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799
256840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764
256839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487
256838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570
256837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702
256836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612
256835 중3 데리고 베트남 해외근무(2년) 가는게... 13 고민... 2013/05/27 2,642
256834 과탄산 미리 개어놓아도 되나요??? 3 과탄산 2013/05/27 899
256833 귀농한 친구덕에 진짜 유정란을 맛 봤어요~ 2 후~ 2013/05/27 1,757
256832 예전 댓글 비빔장 양념 봄봄봄 2013/05/27 629
256831 58에서48까지 빼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23 살빼~!!!.. 2013/05/27 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