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눕히면 우는 백일아기 계속 안아줘야할까요?
하지만 신생아때는 잠이라도 많이잤지 지금은
생활이안될 지경이네요 더군다나 첫째도 두돌아가라
손이 많이가는데 남편퇴근하기전까지 미칠지경입니다
안아주지않으면 옆동에들릴만큼 악을 쓰며 울고
힘은 어찌나센지 발꿈치로 매트를 차고 올라가 울다보면
매트밖으로 나가있어요ㅠㅠ
아기띠로안거나 손으로 안아주다보니 어깨도아프고
방법이없는 육아 너무힘들어요
1. 바운서?
'13.5.24 1:37 PM (220.120.xxx.143)없으세요 아니면 바구니형 카시트라도 태워주세요
진짜 힘드시겠네요 날도 더운데..
여건만되면 안아주심 좋겠지만 저는 속싸개나 천기저귀로 꽁꽁 싸서 바구니형 카시트에 넣고
살살 흔들어주면 잠을 잘 자더라구요 아기띠는 아직 어려서 힘들꺼에요...2. 전
'13.5.24 1:39 PM (171.161.xxx.54)저같으면 걍 계속 안아줄거 같아요.
어쩔수 없어요. 근데 또 좀만 커서 뒤집고 기기 시작하면 안 안겨있으려고 해요. 저희 애는 두돌인데 특별한 일 없으면 안는거 별로 안 좋아하게 됐어요. 본인이 심심하거나 위로가 필요할때만 와서 민망해 하면서 안아죠! 합니다.3. 바운서
'13.5.24 1:40 PM (121.100.xxx.136)바운서 없으세요? 지금사긴 늦었구요,,, 목가눌줄 아는 아기라면,,그냥 포데기로 어부바해주세요.
4. 헉
'13.5.24 1:43 PM (1.229.xxx.134)아기들 꽁꽁 싸매는거 안좋대요. 특히 요즘같은 계절엔 태열 올라와요.
바운서도 물론 척추에 안좋고요.
그냥 안아주세요. 평생 다시 안올 시긴데 그정도도 못해주시면 ㅜㅜ5. 들들맘
'13.5.24 1:43 PM (110.70.xxx.120)첫째때쓰던 바운서 바구니형카시트 흔들침대 모두 악쓰면서 거부해요ㅠㅠ
오로지 사람이 안아줘야해요
친정엄마가 하루 보시곤 쌍둥이를 키웠음 키웠지 우리아기는못보겠대요6. 아들둘맘
'13.5.24 1:49 PM (112.151.xxx.148)울 둘째도 그래요ㅠ
백일쯤이니 목도 가누니 업고 지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같이 누워 젖먹이면서 재워도 잘 자구요
폭풍의 백일이 지나니 좀 살만해요
큰애는 어린이집 보내구요7. 아가~
'13.5.24 1:52 PM (221.158.xxx.187)그시절이 기억나네요~.그때는 괴로웠는데 지금은 아기냄새가 그리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아기가 힘이 좋아서 매트를 발로 차는거에요,
그리고 엄마에게 안겨있는 포근함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그래요,
많이 안아 주세요 저는 그때 런닝머신 앞에 안고 기대서 있었어요^^;;
지나고 보면 잠깐인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8. 그게
'13.5.24 2:00 PM (175.118.xxx.55)안는 수 밖에 없어요ᆞ아기띠로 매고 지내는거죠ᆞ
ㅜㅜ 지나면 그립고 평생 얼마 안되는 시기라지만
당장 미치게 힘들겁니다 ᆞ첫째가 또 어리니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지 알겠어요ᆞ어쩜니까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거지요ᆞ그리고 유모차 태워 나갔다오고 해서 잠시라도 쉬세요ᆞ9. 그냥
'13.5.24 2:12 PM (125.128.xxx.136)그냥 안아주세요.
유모차 집안에서 밀어주는 방법도 있는데...
아직 범보의자 못앉나요?
카시트 거실에 두고 앉혀놔도 좋아하던데..10. choiyou
'13.5.24 2:16 PM (115.86.xxx.115)리클라이너사서 앉아서 안아주세요
편하더군요..11. 돌돌엄마
'13.5.24 2:27 PM (112.153.xxx.60)슬링과 공갈젖꼭지가 절 살렸어요. 저희 둘째도 조리원과 도우미이모 모두 "이런 애 처음 봤다."라고 했거든요... 신생아인데 낮잠을 안 자고 엄청 손타서요 ㅠㅠ
시간 지나니 나아져요... 시간만이 해결....12. 이것도
'13.5.24 2:43 PM (223.62.xxx.197)비닐봉지 뽀시락거리며 귀에 들려줘보세요...
13. ㅇㅇㅇ
'13.5.24 2:43 PM (125.186.xxx.63)원글님 저희집으로 보내주세요
젖냄새나는 아가 하루종일 안아보고 싶어요
요즘은 외출해서 아기들보면 안아보고 싶어도
부모들이 싫어할까봐 못안아보지요.
원글님은 정말 힘들지만
7월 땡볕에 태어나 안아달라고 울기만 하던
울아기 다시 돌려놧으면 싶네요.
어서빨리 조카가 태어나기를.
남동생 둘다 결혼했는데
아직 둘다 소식이 없어요.ㅠ
어느쪽에서든 나오기만 하면.그냥.ㅠㅠㅠ14. 들들맘
'13.5.24 2:52 PM (112.163.xxx.132)윗님 ㅠㅠ귀여울땐잠깐 배부르고 기저귀뽀송해도
내려놓음운답니다 주변에 이야기하면 아기 왜안아주냐며
자기애들은 손빨면서 잘논다고그러는데 저도첫째는 순했던지라 까칠베이비가 이렇게 사람지치게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주위친구들보다 82에서 많은 위안을 얻네요^^15. ㅠㅠ
'13.5.24 2:53 PM (125.133.xxx.209)많이 힘드시죠...
바운서가 30분 - 1시간이라도 숨 돌리게 해 줘요 ㅠㅠ;
디럭스형 유모차 있으시면 바퀴 잘 닦아서 집안에서 태우고 밀고 다녀도 30분-1시간 정도 조용하구요..
저희 아이는 그맘 때 서스펜션 좋다는 유모차 태워서 집안에서 다녔어요..
아기 머리에 충격 갈 까봐 일부러 살살 밀었는데 알고 보니 얘가 집안의 바닥 턱 있는 곳을 넘어다니는 그 느낌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턱 위로 지나다니기만 한 참 하기도 했네요 ㅠㅠ;
포대기나 아기띠로 업으면 조금 덜 힘든 것 같기도 해요..
여름에는 아기하고 엄마 몸 사이에 인견 천을 끼우든지, 마니또 쿨시트 같은 거 끼우셔도 좋구요..16. ..
'13.5.24 3: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들 어릴때 손타고 밤낮 바껴서 죽을 고생을 했어요, 정말 손타서 우는건 방법이 없어요.
울 큰아이,, 안고 잇다 잔다 싶어 내려놓으면 앙 울고,, 나중엔 정말 성질나서 엉덩이 때렸어요,
새벽까지 그러니 잠도 못자고,, 전 두아이가 다 그랬는데 지금은 순둥이입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크면 점점 좋아지니 좀 참아보세요.17. 그리운 그시절
'13.5.24 3:06 PM (211.115.xxx.162)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저는 그립기만 하네요..
저는 슬링 잘 사용했어요.
팔도 덜 아프구요...
슬링에서 재운 채로 저도 소파에서 낮잠도 잤구요...
아직 목을 못 가눌테니 아기띠보다 훨씬 안전할 것 같아요.
아이들 크는게 제일 아까워요...18. ...
'13.5.24 3:35 PM (175.194.xxx.226)아이가 셋인데 셋다 그랬어요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하루종일 안겨있었어요
잠도 어찌나 잘 안자는지 낮잠도 잘안자는 아이들이었네요
근데 지금은 아주 잘컸어요
사춘기도 무난하게 보내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전반적으로 순하고 착한아이들이 됐답니다
아기때 고생한게 아이들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된것 같아요
힘드시더라도 많이 안아주세요
그래봤자 1년이예요
걷기 시작하면 정신없어요19. 아이고
'13.5.24 3:36 PM (99.42.xxx.166)많이 힘드시지요
저도 슬링 써보진 않았는데 괜찮을 것도 같네요
제목만 보고는 그렇게 작을때 그냥 많이 안아주시라고 할랬는데
큰애가 있음 많이 힘드시겠어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시면 좋을텐데
그래도 차츰 차츰 나아지니 힘내셔요
그래도 다시는 오지 않을 행복한 순간이랍니다...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전 울 애기 작았을때가 그리워요
지금도 오동통 귀엽지만 ㅋㅋㅋ20. ㅡ
'13.5.24 3:56 PM (221.141.xxx.48)저희애도 그랬어요.ㅠㅠ
지금은 6세.
걍 바운서도 30분 못 누워있었어요. 설거지할때는 발로 굴러줘야했고요.ㅜㅜ
걍 안고 있었어요.ㅜㅜ21. QQ
'13.5.24 5:16 PM (58.230.xxx.22)문 탁 닫고 슈퍼 한바퀴 돌고 오세요 저 아기 키우기 전에 아기 뜻만 받아주면 안된다 뭐 이런류의 이야기를 스포크 육아전서에서 본거 같아요 . 배 부르고 기저귀 말라 있는데 그러면 경우 없는 아기죠!
22. 동병상련
'13.5.24 8:46 PM (27.117.xxx.127)ㅜㅜ
밥은 언제 어떻게 드시고 계세요
저희둘째는 심지어 잠들어서 눕히면 30분 못넘겨요
잘때도 안으라고ㅜㅜ
화이팅 힘내세요
저희집 애는 유모차 타고 나가도 쫌만 지나면 울어서
아기띠도 항상휴대 전 포옹끈 덕보고 있어요23. 들들맘
'13.5.24 10:40 PM (39.7.xxx.103)정말 이러다가 내가먼저 지치지싶어 모른척하고
방에 들어가서 한십분있다나왔는데
그사이에 눈물콧물 범벅에 얼굴벌겋게 되어 매트밖으로 빠져나와 울고있는걸 발견했어요ㅠㅠ
밥은 낮잠잘때 간신히 몰아먹는답니다 길게자지도않아요 흑
첫째도 너무 불쌍하고 시간이 약이겠지요24. 들들맘
'13.5.24 10:42 PM (39.7.xxx.103)포옹끈이란게 있는줄 몰랐어요
검색해보고 구입해야겠어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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