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이런 감정이 정상인가요? 신혼인데.

아리송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3-05-24 13:30:24
꼭 낚시 데목 같기도 하네요. 써 놓고 보니.
신혼 몇달 죽일듯 서로 싸웟고. 객관적으로 남편 잘못이 많았어요. 당시에는 나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을만큼 밉고 싫었는데. 서로 조율하고 이해하며 부드럽게 알콩달콩 살고 있네요.
연애때는 제눈에 넘 섹시하고 멋있엇는데
최근에 섹시와 남성미보다는.
어떠한일로 신경쓰는거 보면 안쓰럽고 짠하고. 애처럼 좋아하고 애교 또는거 보며 기특하고.
출근길에 배웅할때 회사서 동료랑 잘 어우릴 기도하고
암튼 귀엽고 이유없이 짠하고. 그래요.
이게 부부간에 정이고 의리인가요? 결혼 1년도 안됐는데?
아직은 심장 두근거리고 멋잇어보여야 할때 아닌가요!
연애 3년차에 결혼했어여. 제가 임신상태라 더욱 그런건지.
이거 정상 맞나요?
참 제가 첫임신이고 새댁이라 그런데 원래ㅜ암신하면 성욕 제로가 되는거 맞나요?
IP : 124.53.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3.5.24 1:33 PM (112.163.xxx.151)

    임신 시에 성욕은 개인차가 있는 거고,
    3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도 남편 보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면 흉부외과 가봐야지요.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 2. .....
    '13.5.24 1:37 PM (218.159.xxx.77)

    중학생이 쓴글인줄 알았네요..

  • 3. ...
    '13.5.24 1:37 PM (211.179.xxx.245)

    이삼십년 산 부부들이 느끼는 감정아닌가요...ㅎㅎㅎ
    좀 아니 많이 빠른듯 -_-

  • 4. caffreys
    '13.5.24 1:43 PM (203.237.xxx.223)

    20년 살다가도 미워 죽겠다가 또 섹시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안그러면 어떻게 살겠어요 매일 똑같은 사람이랑..

  • 5. 이제
    '13.5.24 1:49 PM (168.131.xxx.170)

    동지가 된거죠.
    결혼이 한쪽에만 기대고 바라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하면서 살아가야하는 관계아닌가요?
    측은지심도 있고 부족한부분 채워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고 그러죠.

  • 6. 아유
    '13.5.24 2:15 PM (175.123.xxx.133)

    ㅋㅋㅋ 다 그래요.
    남편만 그러겠어요? 저는 지금 만난지 반년되는 남자친구 봐도 그래요.
    남자친구 성격이 너무 순하고 저는 으르렁 거리는데 제 못된 성깔 다 받아주고
    기 죽어서 미안해. 이러면 막 그때부터 짠해보이는거죠 뭐.
    측은해보였다가 미웠다가 계속 바뀌는거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808 우와~베스트글이 거의 사법연수원생 관련 글이네요 ㅋㅋ 2013/09/12 2,082
297807 여기도 아이허브 직구 사이트가 맞나요? 7 직구 2013/09/12 2,882
297806 25조원 추징금 열쇠 '김우중법' 언제 통과되나? 1 세우실 2013/09/12 988
297805 줌인줌아웃방에 유기견 관련 글 좀 읽어 주세요!! 5 도도네 2013/09/12 1,037
297804 남편 어금니 금간것이 결국 부러져버렀는데 보험질문 6 재키 2013/09/12 2,959
297803 천안함 프로젝트 유료 다운로드 5 ... 2013/09/12 1,131
297802 똥묻은 개가 제묻은개 뭐라고 한다더니.... 1 웃겨 ㅎㅎㅎ.. 2013/09/12 1,491
297801 이럴 땐 어느 쪽이 좋을까요.. 1 초4아들 2013/09/12 1,095
297800 최근에 겪은 황당한 일 5 .. 2013/09/12 2,784
297799 이상하게 공효진씨 나오는 드라마는 안보게되요 34 공블리 2013/09/12 6,246
297798 M R I 와 C T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 5 소망 2013/09/12 2,185
297797 낸시의 홈짐 시작했어요 2 홈짐 2013/09/12 7,490
297796 [원전]태평양을 오염시키는 후쿠시마 오염수.jpg 1 참맛 2013/09/12 1,395
297795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 3 탱자 2013/09/12 1,378
297794 첫명절 맘이 무겁네요 53 후루룩 2013/09/12 5,708
297793 50대 직장상사 여성분에게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6 faran 2013/09/12 1,362
297792 후쿠시마 지하수 트리튬량, 6만4000베크렐로 3일만에 15배로.. 2 네오뿡 2013/09/12 1,513
297791 간통남녀애게 최고의 형벌은.. 4 .. 2013/09/12 2,967
297790 아침마다 커피 내려드시는분계세요? 9 커피향너무좋.. 2013/09/12 4,121
297789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 6 세우실 2013/09/12 2,143
297788 사법연수원 불륜남녀 결혼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5 2013/09/12 3,930
297787 딱 십년 고생해서 여유좀 가지려구요 3 텐인텐 2013/09/12 1,924
297786 국내소설인데 내용 보시고 제목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책제목좀 2013/09/12 1,247
297785 조선일본의 마지막 히든카드.. .. 2013/09/12 1,309
297784 가격 비교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5 비교 2013/09/12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