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이런 감정이 정상인가요? 신혼인데.

아리송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3-05-24 13:30:24
꼭 낚시 데목 같기도 하네요. 써 놓고 보니.
신혼 몇달 죽일듯 서로 싸웟고. 객관적으로 남편 잘못이 많았어요. 당시에는 나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을만큼 밉고 싫었는데. 서로 조율하고 이해하며 부드럽게 알콩달콩 살고 있네요.
연애때는 제눈에 넘 섹시하고 멋있엇는데
최근에 섹시와 남성미보다는.
어떠한일로 신경쓰는거 보면 안쓰럽고 짠하고. 애처럼 좋아하고 애교 또는거 보며 기특하고.
출근길에 배웅할때 회사서 동료랑 잘 어우릴 기도하고
암튼 귀엽고 이유없이 짠하고. 그래요.
이게 부부간에 정이고 의리인가요? 결혼 1년도 안됐는데?
아직은 심장 두근거리고 멋잇어보여야 할때 아닌가요!
연애 3년차에 결혼했어여. 제가 임신상태라 더욱 그런건지.
이거 정상 맞나요?
참 제가 첫임신이고 새댁이라 그런데 원래ㅜ암신하면 성욕 제로가 되는거 맞나요?
IP : 124.53.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3.5.24 1:33 PM (112.163.xxx.151)

    임신 시에 성욕은 개인차가 있는 거고,
    3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도 남편 보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면 흉부외과 가봐야지요.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 2. .....
    '13.5.24 1:37 PM (218.159.xxx.77)

    중학생이 쓴글인줄 알았네요..

  • 3. ...
    '13.5.24 1:37 PM (211.179.xxx.245)

    이삼십년 산 부부들이 느끼는 감정아닌가요...ㅎㅎㅎ
    좀 아니 많이 빠른듯 -_-

  • 4. caffreys
    '13.5.24 1:43 PM (203.237.xxx.223)

    20년 살다가도 미워 죽겠다가 또 섹시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안그러면 어떻게 살겠어요 매일 똑같은 사람이랑..

  • 5. 이제
    '13.5.24 1:49 PM (168.131.xxx.170)

    동지가 된거죠.
    결혼이 한쪽에만 기대고 바라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하면서 살아가야하는 관계아닌가요?
    측은지심도 있고 부족한부분 채워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고 그러죠.

  • 6. 아유
    '13.5.24 2:15 PM (175.123.xxx.133)

    ㅋㅋㅋ 다 그래요.
    남편만 그러겠어요? 저는 지금 만난지 반년되는 남자친구 봐도 그래요.
    남자친구 성격이 너무 순하고 저는 으르렁 거리는데 제 못된 성깔 다 받아주고
    기 죽어서 미안해. 이러면 막 그때부터 짠해보이는거죠 뭐.
    측은해보였다가 미웠다가 계속 바뀌는거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410 영원무역 패밀리세일 초재권 구해요 혹시나 2013/06/24 763
266409 상남자 문재인 10 .. 2013/06/24 2,778
266408 강아지에게 돼지귀 먹이시는 분들 정말 치석 없나요? 5 .. 2013/06/24 6,682
266407 가방무늬.. 이거 어디껀가요? 1 몰라서 여쭤.. 2013/06/24 847
266406 프렌치 토스트 1 두유 2013/06/24 871
266405 요리사마다 브라운 소스가 다른건 1 기생충결정체.. 2013/06/24 456
266404 불법 시술 병원 신고는 어디에? 1 ... 2013/06/24 1,021
266403 이비에스에서 좋은 프로그램해요 1 ebs 2013/06/24 1,161
266402 국정원 발췌본, NLL 포기발언 어디에도 없다 17 세우실 2013/06/24 2,471
266401 4살 아이 사회성.. 8 핑구 2013/06/24 3,684
266400 밥지을때 완두콩도 따로 불려야 하나요? 7 완두콩 2013/06/24 1,761
266399 집 팔고 전세 가야하는 상황인거죠? 61 요새 집이야.. 2013/06/24 13,072
266398 자게에서 숟가락으로 떠먹여주길 바라는 사람들.. 6 ... 2013/06/24 1,850
266397 저의 사랑 '출생의 비밀' 이 끝났어요ㅜ ㅜ 10 ... 2013/06/24 2,258
266396 카톡을 읽고도 연락 않은 친구 4 친구야 2013/06/24 2,834
266395 반수 한다는 아이 기숙학원 보내놓고 맘이 심란해요.. 8 반수생맘 2013/06/24 2,590
266394 후폭풍중..박근혜 김정일 대화록 공개하라 11 ... 2013/06/24 1,628
266393 유도심문, 유도신문 어느 것이 맞는 것으로 알고 계세요? 4 언어 2013/06/24 1,262
266392 국민들이 아직은 먹고 살만한가 봅니다. 2 ,, 2013/06/24 1,053
266391 콩국수를 가느~~다란 면으로 하면 어떨까요? 1 davi 2013/06/24 918
266390 집에서 돌보는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6 ... 2013/06/24 2,691
266389 두바이에서 하루반 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7 두바이스탑오.. 2013/06/24 1,553
266388 박지성에게 비하 발언한 놈 처벌받음 6 인종차별 2013/06/24 1,064
266387 정청래 "박근혜·김정일 비밀회담 공개해야" 13 대선2개월전.. 2013/06/24 1,602
266386 12세 살인미수 왜 뉴스에 안나와요? 5 12 2013/06/24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