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이런 감정이 정상인가요? 신혼인데.

아리송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3-05-24 13:30:24
꼭 낚시 데목 같기도 하네요. 써 놓고 보니.
신혼 몇달 죽일듯 서로 싸웟고. 객관적으로 남편 잘못이 많았어요. 당시에는 나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을만큼 밉고 싫었는데. 서로 조율하고 이해하며 부드럽게 알콩달콩 살고 있네요.
연애때는 제눈에 넘 섹시하고 멋있엇는데
최근에 섹시와 남성미보다는.
어떠한일로 신경쓰는거 보면 안쓰럽고 짠하고. 애처럼 좋아하고 애교 또는거 보며 기특하고.
출근길에 배웅할때 회사서 동료랑 잘 어우릴 기도하고
암튼 귀엽고 이유없이 짠하고. 그래요.
이게 부부간에 정이고 의리인가요? 결혼 1년도 안됐는데?
아직은 심장 두근거리고 멋잇어보여야 할때 아닌가요!
연애 3년차에 결혼했어여. 제가 임신상태라 더욱 그런건지.
이거 정상 맞나요?
참 제가 첫임신이고 새댁이라 그런데 원래ㅜ암신하면 성욕 제로가 되는거 맞나요?
IP : 124.53.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3.5.24 1:33 PM (112.163.xxx.151)

    임신 시에 성욕은 개인차가 있는 거고,
    3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도 남편 보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면 흉부외과 가봐야지요.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 2. .....
    '13.5.24 1:37 PM (218.159.xxx.77)

    중학생이 쓴글인줄 알았네요..

  • 3. ...
    '13.5.24 1:37 PM (211.179.xxx.245)

    이삼십년 산 부부들이 느끼는 감정아닌가요...ㅎㅎㅎ
    좀 아니 많이 빠른듯 -_-

  • 4. caffreys
    '13.5.24 1:43 PM (203.237.xxx.223)

    20년 살다가도 미워 죽겠다가 또 섹시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안그러면 어떻게 살겠어요 매일 똑같은 사람이랑..

  • 5. 이제
    '13.5.24 1:49 PM (168.131.xxx.170)

    동지가 된거죠.
    결혼이 한쪽에만 기대고 바라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하면서 살아가야하는 관계아닌가요?
    측은지심도 있고 부족한부분 채워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고 그러죠.

  • 6. 아유
    '13.5.24 2:15 PM (175.123.xxx.133)

    ㅋㅋㅋ 다 그래요.
    남편만 그러겠어요? 저는 지금 만난지 반년되는 남자친구 봐도 그래요.
    남자친구 성격이 너무 순하고 저는 으르렁 거리는데 제 못된 성깔 다 받아주고
    기 죽어서 미안해. 이러면 막 그때부터 짠해보이는거죠 뭐.
    측은해보였다가 미웠다가 계속 바뀌는거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97 목*촌 샌드위치용 네모난 햄은 가열 안해도 되나요? 7 2013/08/07 2,840
282896 남자들은 왜 자기 엄마를 불쌍하게 생각할까요 61 ... 2013/08/07 16,733
282895 MBC, 급기야 똥-된장 구분 못하게 돼 1 “<미.. 2013/08/07 1,129
282894 헬스 PT 가격 얼마나 되나요?, 헬스장 환불도 궁금해요... 5 넘비싸 2013/08/07 7,869
282893 김무성‧권영세 빠지고 강기정 포함, 국민우롱 2 왜 끝까지 .. 2013/08/07 1,091
282892 해외에 사는 아이가 3개월 가량 사립초등학교 청강생으로 수업을 .. 11 엄마 2013/08/07 4,129
282891 김용민 서영석의 정치토크.. 2 국정조사에 .. 2013/08/07 1,519
282890 롱샴 구멍나면 버려야 하나요 3 롱샴 2013/08/07 2,707
282889 친구중에 뭐 자꾸 시키는 애 은근 짜증나요 ㅠ 2 .. 2013/08/07 1,489
282888 그래도 기상청 덕 많이 보고 있어요 파랑색 2013/08/07 724
282887 저는 친정 아빠 화법이 너무 싫어요 11 익명 2013/08/07 3,258
282886 남편차에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할려고요 3 외도2 2013/08/07 3,570
282885 생중계 - 48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8/07 532
282884 오이지 오이는 이제 안나오는건가요 간단레시피 2013/08/07 1,237
282883 센트륨 종합비타민 먹을 때마다 위가 아픈데 기분탓일까요? 15 2013/08/07 7,728
282882 유명한 간장게장 2 밥도둑 2013/08/07 1,464
282881 의자..ㅠ 1 의자가 왔는.. 2013/08/07 550
282880 운전연수 삼일째 후기입니다. 5 초보 2013/08/07 2,093
282879 욕실 하수구(배수망) 청소 관리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aa 2013/08/07 1,530
282878 이것은 어느나라 대사관홈피 일까요? 5 .. 2013/08/07 1,151
282877 티라미수, 파나 코타랑 마시면 좋은 커피는? 3 -- 2013/08/07 643
282876 물놀이용 썬크림 2 ... 2013/08/07 864
282875 꼭 리플부탁이요~애들이나. 어른이나. 홍삼은 텀 두고 먹어야하나.. 2 ... 2013/08/07 1,274
282874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 해수욕장까지 버스나 택시로 걸리는 .. 4 궁금해요 2013/08/07 1,246
282873 이 영화 보신분?? 5 스핑쿨러 2013/08/0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