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퇴사고민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3-05-24 10:51:08

안녕하세요.

저는 미혼 29살 여성이구요. 현재 직장에 3년반 정도 다니고 있어요.

(참고로 결혼은 2년뒤쯤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일은 보편적이거나 전문적이거나 그러지 않은 사무직 종사자에요.

그래서 제가 계속 여기서 일한다고 해서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작용할만한게 없을 것 같아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자격증들 따면서 기본 배우고

회계나 경리쪽으로 업무로 다른직장에 들어가서 몇년은 고생스럽더라도 배우고 익혀서 제 커리어를 쌓는게 나을지..

(회계나 경리쪽은 꾸준히 일할수 있고, 수요가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그냥 이직장에서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나중에 나이들어서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현재 직장은 칼퇴에 그닥 힘든일은 별로 없거든요.. 대신 급여가.. 짭니다)

 

 

막상 퇴사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했지만..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하려니 잘 안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덜컥 그만두기도 두렵기도 합니다.

 

제 앞날에 어떤게 더 도움이 될 선택일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180.150.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5.24 10:55 AM (175.123.xxx.133)

    지금 다니는 회사가 근무 시간이 지나치게 길지만 않다면 퇴근 후나 주말에 학원 다니시면서
    자격증 같은거 취득하신 후에 다른 직종으로 바꾸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직 나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신데 지금이라도 조금 더 괜찮은 직종으로 바꾸심이
    본인에게 좋으실듯 합니다. ^^

  • 2. 회계나 경리쪽...
    '13.5.24 11:14 AM (211.201.xxx.115)

    공부하심이..
    제 주변에는 경리로 시작해서,
    회사부장,상무 하시는 여성분들 있어요.
    탄탄한 중소기업,
    전 나름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빛 좋은 개살구...ㅜㅜ)이었지만,
    나이들어서 계속하기 어려운...
    그런데,
    연세 많은 관련업체 여성 간부들보니,
    많이 부럽더라구요.

  • 3. ..
    '13.5.24 11:19 AM (220.120.xxx.143)

    지금 직장 다니면서 윗분 말씀처럼 회계경리 자격증 준비하시고
    결혼후 안정되게 다닐곳으로 이직하세요

  • 4. 다니면서
    '13.5.24 12:34 PM (211.192.xxx.155)

    회사 다니면서 자격증 따시고 내부적으로 업무나 부서 전환하실 수 있나 알아 보세요.
    그러면서 다른 회사 알아 보시고요.
    덜컥 그만두고 자격증 따는데 일~이년, 직업 구하는데 또 시간 걸리다가 공백이 크면
    취업하기 힘들어요.

    근데 회계나 경리쪽은 바쁘고 야근이 생활화 되어 있는 회사가 많다는 것도 염두에 두세요.
    결혼후에는 육아에도 많은 걸림돌이 되고요.

    그래서 회계나 경리쪽은 꾸준히 일할수 있고, 수요가 많은겁니다.
    물론 모든 회사에 다 이 부서가 있고, 다른 업종으로도 취업이 가능한 것도 이유긴 하지만요.

    이상은 회계쪽에 20년 가까이 경력 쌓다가 넘 바빠서 건강 나빠지고 회사 그만둘 궁리하는
    아줌마의 충고였습니다.

  • 5. 칼퇴는 직장인의로망
    '13.5.24 12:56 PM (168.126.xxx.248)

    짠 급여때문에 이직을 하려한다면, 그나마 근무환경이 좋은가봅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중 70퍼센트는

    일이힘들어서,월급이 낮아서가 아니라

    곤란하고 힘든 인간관계때문이라는 통계가있습니다

    직장을그만두고, 새직장을 찾는것이아니라
    기존회사를 다니면서
    새직장을 구하셔야되요

  • 6. ...
    '13.5.24 1:07 PM (124.50.xxx.33)

    저도 지금 시간적 여유있는 회사 다니시면서 계획하신 자격증 따셨으면 좋겠어요
    퇴사후 따시면 공백이 너무 길어져서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실꺼에요
    원서를 내실때도 그렇고 30대가 되면 마음도 급해지기때문에 자격증 및 이직때까지 병행하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922 동배치도 보시고 어디가 좋은지 꼭 좀 말씀 좀 해주세요!! 1 사과 2013/05/24 647
254921 전기압력솥에 검은콩밥할때 불리나요 5 지현맘 2013/05/24 2,162
254920 혹시 손등이나 팔목에 검버섯 피부과 시술받으신분계신가요 6 여름되니 2013/05/24 7,403
254919 오븐 없이 케이크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8 손전등 2013/05/24 2,332
254918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어느정도 되시나요? 7 ... 2013/05/24 4,992
254917 어휴...창피해서원~~ㅠㅠ 30 정신이 나간.. 2013/05/24 12,167
254916 검찰, 전두환 비자금 채권 73억 찾고도 추징안했다 5 세우실 2013/05/24 865
254915 스마트폰 처음 사는데 갤럭시 3를 제일 저렴하게 사려면 4 어떻게 2013/05/24 899
254914 다들 직접 만들어 드시나요? 3 해독주스 2013/05/24 841
254913 영문장 질문인데요.. 7 영어 2013/05/24 406
254912 檢 "김용판 전 서울청장 국정원 축소수사지시 인정&qu.. ... 2013/05/24 461
254911 플레어 스커트 버릴까요? 3 클레어 2013/05/24 1,357
254910 초등3학년 이상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 아이친구엄마들과 돈독한.. 2 질문 2013/05/24 3,153
254909 자식때문에 무너지네요.. 54 정말...딱.. 2013/05/24 20,634
254908 이번 이효리 뮤비 보면서.. 111 2013/05/24 1,411
254907 에어컨 1등급 5등급 전기요금 6 초록나무 2013/05/24 6,952
254906 밍크워머, 목도리 크린토피아에 세탁맡겨도 될까요?? 5 요가쟁이 2013/05/24 4,098
254905 이기적인 부모, 효자, 효녀. 1 사람이란 2013/05/24 2,259
254904 곰팡이 낀 매실액 어떻게 하죠? 6 못먹나요 2013/05/24 2,219
254903 갤2에서 갤3로 바꿨는데요 ㅠㅠ 6 베이코리안즈.. 2013/05/24 1,487
254902 그을린 목은 해결방법이 없나요? 6 목탄여자 2013/05/24 906
254901 화장품계의 사넬이라는 프레쉬를 아시나요? 28 고민중 2013/05/24 9,976
254900 뚱뚱한 13세 남자애, 바지 어디에서 사야 하나요...제발..... 11 나도 빼자 2013/05/24 1,469
254899 헬스 과연 살빼나요? 4 ㄴㄴ 2013/05/24 1,658
254898 국민연금가입내역서 안내문을 받았는데요 2 연봉계산 2013/05/24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