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만난 이후로
(사귐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어요.)
카톡도 2~3일에 한번씩 대화도 하고
처자가 먼저 오빠 동생으로 호칭도 정하자고 했어요.....
제가 싫지는 않은 눈치예요.
학교간의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는 못보는데
자기 학교에 올 일 있으면 같이 점심 먹자고 연락 달라하고
카톡같은거 할때도 리액션은 좋아요.
다만 답장하는 주기가 굉장히 기네요.
솔직히 예전에 알기 전에도 칼답장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3시간 쯤 뒤에(물론 읽지 않은 상태) 답장하는 건 비일비재하고
그 이상 되는 시간뒤에 확인하는 경우도 많네요.
다만, 대화 내용 자체는 잘 끊기지 않고 반응도 나쁘지 않아요.
저를 좋아하는 것 까지는 아니어도
암튼 싫지는 않은 것 같은데..
실제로 만나서 더 친해져야 지금보다 낫겠죠?
사귀려고 만난게 아니었기 때문에
저걸로 관심이 있다 없다 판단하기도 뭐하고...
암튼 이런감정 참 오랜만인데...
좀 약오르기도 하고 그러네요.ㅠ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