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쪼그라드는 얼굴살

얼굴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3-05-24 07:49:25

나이들어 얼굴살 빠지는거 정말 스트레스네요

오랜만에 사람들 만날때마다 더 말랐다는 소리 듣는 것도 지겹고

그래서 옛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고

많이 먹어도 뱃살만 늘어날 뿐

체중은 오히려 좀 늘은거 같은데도

얼굴살은 점점 바람빠진 풍선같이 쪼그라드네요ㅠ

세상에서 젤 부러운 사람이 얼굴살 통통한 사람이예요....

시술밖에는 방법이 없는 건가요......

IP : 218.38.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4 7:56 AM (203.152.xxx.172)

    이게 딜레마인게 살빠지면 얼굴살까지 빠져서 못봐줄 지경이 되고,
    (가슴살도 당연 얼굴살하고 같이 빠짐 ;; 그래서 가슴이 늘어짐 ㅠㅠ)
    살찌면 얼굴하고 가슴은 보기좋아지는데 나머지 살(배 등 팔뚝 허벅지 종아리)이 못봐줄 지경이 되고...
    누가 그러는데 운동으로 빼면 좀 낫다던데..... 나이들면 어쩔수 없는 숙명인것 같아요..
    그냥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당한 체중유지를 택해야죠..
    그게 차라리 건강엔 나으니깐요..
    시술이나 수술도 좋지만.. 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잘못하면 괴물되더라고요.. 나이드니까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어쩌겠어요........ 모든 만물이 나이들고 세월가면 젊었을때의 탄력을 잃는게 자연스러운것인데요..

  • 2. ...
    '13.5.24 8:04 AM (1.241.xxx.27)

    전 얼굴살이 빠지면서 평생 모르고 살던 얼굴의 비대칭이 드러나서 이제 사진을 찍으면 괴물처럼 나오네요. 눈만 동그란 괴물.
    울퉁불퉁한데 광대 턱선 어느 하나 맞는게 없어요. 했어야 했던 치아교정을 안하고 넘어가서 이렇게 된건지. 저희 아버지께서 치아 교정은 의사들 돈벌어먹으려고 하는 수작질이라고 평생 믿고 계셨어서.
    괴롭죠. 아주. 인생의 말년에 거울보기도 두려워하면서 보낼줄 몰랐어요.
    그래도 예쁘장한 얼굴이라는 말을 듣고 살았던 터라 후폭풍이 더 거센가 싶습니다.

  • 3. ...
    '13.5.24 8:13 AM (223.33.xxx.115)

    살빠지면서 얼굴 쪼글쪼글 몇번 반복하다가
    오십넘어서니 얼굴은 살이 붙었지만
    큰바위 얼굴이 되어서 이것도 영 마음에 안드네요...
    하여간 늙어가는게 좋은게 아닌것만 분명해요

  • 4. 원글
    '13.5.24 8:19 AM (218.38.xxx.157)

    오십 넘으셨는데 얼굴에 살이 붙으셨다구요? 큰바위 얼굴도 좋으니 비법 좀 전수해주셔요ㅠ

  • 5. 아오
    '13.5.24 8:29 AM (211.36.xxx.236)

    저도 고민중인 사람인데 나이들어서 얼굴에 붙는살은 입체적으로 이쁘게 앞쪽이나 안쪽에 붙는게 아니고 옆이나 아래로 붙어요 그래서 윗님이 큰바위얼굴이라고 하신듯
    저도 요즘 충격이 커요 쾡해보이더니 얼굴선이 매끄럽지 않고 광대아래 눈 아래가 푹꺼지고ㅜㅜ
    저도 이쁘다 소리듣고 살다 나이든 얼굴이 이러니 당췌 어찌해얄지 우울합니다

  • 6. 음..
    '13.5.24 8:32 AM (115.126.xxx.100)

    나이들어서 뱃살 붙는 분들은 원래 뱃살이 좀 있으셨던 분들인가요?
    아니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붙나요?

  • 7. 안티포마드
    '13.5.24 8:53 AM (121.138.xxx.20)

    윗님, 뱃살이 뭔지 모르고 뼈와 가죽만 으로 살던 사람인데도 45세 넘으니 뱃살 붙어요.
    복근이 없어서 밥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배가 완전 바가지 엎어놓은 것 같네요.
    키160에 사십대까지는 40kg 유지했었는데

  • 8. 안티포마드
    '13.5.24 8:55 AM (121.138.xxx.20)

    지금은 45Kg 나가고 그 5kg은 다 배에 붙어 있어요.
    얼마 전엔 복수 찬 거 아닌가 검사까지 받았는데 뱃살이라는군요. 흐미~

  • 9. 음..
    '13.5.24 8:57 AM (115.126.xxx.100)

    그렇군요..ㅠㅠ
    살이 좀 붙어도 뱃살이 좀 적게하려면 복근운동하면 될까요?
    40대 초반인데 엉덩이랑 허벅지 이런데는 살이 붙는데 아직 뱃살은 괜찮거든요.
    근데 갑자기 붙는다고 하시니 미리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할거 같네요..ㅠㅠ

  • 10. 원글
    '13.5.24 9:16 AM (218.38.xxx.157)

    안티포마드님 검사까지 받으셨군요ㅋ 저두 요즘 살 좀 붙은게 44키로인데.. 배꼽주변 살만 2키로 정도 나가는가봐요ㅠ 아~팔뚝살은 좀 붙은거 같네요ㅋ 찌라는 얼굴은 안찌고 웬 팔뚝살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83 정부발표.. 시간제 공무원.. 통번역분야의 근무지는 어딘가요. 2 .. 2013/09/16 2,603
299382 그럼 채동욱 총장은 현재자리 그대로 주욱 유지해나가는 건가요?.. 18 ㅎㅎ 2013/09/16 2,627
299381 책값 깎아달라고 하지 마세요. 23 출판업계 2013/09/16 4,978
299380 또 단독입니다.. 14 .. 2013/09/16 4,256
299379 진짜 군요.. .. 2013/09/16 1,520
299378 "전라도는 홍어 공화국"..대구과학고 교지글 .. 10 111 2013/09/16 3,112
299377 양주와 과일 중 4 선물 2013/09/16 1,154
299376 보관했던 쇼퍼백이 찌그러들었어요 ,, 2013/09/16 1,137
299375 채동욱 반격, '뒷사찰'한 김광수 검사 감찰 지시 20 ^^ 2013/09/16 4,141
299374 브이빔 퍼펙타 (혈관 레이저) 해보신 분 있나요?? 1 통증이 궁금.. 2013/09/16 7,826
299373 요즘 오미자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싸졌죠? 3 오미자 2013/09/16 1,965
299372 와이즈만 영재교실(?) 어떤가요 궁금 2013/09/16 1,498
299371 암웨이공기청정기 구형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5 공기청정기 2013/09/16 3,509
299370 어느 핸폰이 좋을까요?? 1 핸폰 2013/09/16 983
299369 채동욱 멋짐 38 함엔따 2013/09/16 4,835
299368 얼굴피부가 뼈에 비해 남아돌아요 피부 2013/09/16 1,341
299367 1학년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1 영어 2013/09/16 1,345
299366 82님들~ 가방하나 봐주세요ㅠㅠ 5 결정장애 2013/09/16 1,741
299365 위장장애에 있는데 굉장히 힘드네요.. 5 소화 2013/09/16 2,843
299364 국정원, 개그콘서트 정치풍자도 모니터링 4 세우실 2013/09/16 1,519
299363 급질)))) 스텐드지퍼백 이마트나 홈플러스에 파나요 1 호텔아프리카.. 2013/09/16 1,309
299362 사법연수원 간통사건 문자를 보고 느낀점.. 15 ㅇㅇㅇ 2013/09/16 5,169
299361 뉴욕 맨해튼 국정원규탄집회, 보수단체방해 뉴욕경찰 경고 2 ... 2013/09/16 1,441
299360 탕국 끓일때 고기로 하시나요? 아님 해산물종류? 4 blue 2013/09/16 1,890
299359 인터넷갱신 머가 이리 복잡한지.. 2 사은품? 2013/09/1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