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쪼그라드는 얼굴살

얼굴 조회수 : 4,168
작성일 : 2013-05-24 07:49:25

나이들어 얼굴살 빠지는거 정말 스트레스네요

오랜만에 사람들 만날때마다 더 말랐다는 소리 듣는 것도 지겹고

그래서 옛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고

많이 먹어도 뱃살만 늘어날 뿐

체중은 오히려 좀 늘은거 같은데도

얼굴살은 점점 바람빠진 풍선같이 쪼그라드네요ㅠ

세상에서 젤 부러운 사람이 얼굴살 통통한 사람이예요....

시술밖에는 방법이 없는 건가요......

IP : 218.38.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4 7:56 AM (203.152.xxx.172)

    이게 딜레마인게 살빠지면 얼굴살까지 빠져서 못봐줄 지경이 되고,
    (가슴살도 당연 얼굴살하고 같이 빠짐 ;; 그래서 가슴이 늘어짐 ㅠㅠ)
    살찌면 얼굴하고 가슴은 보기좋아지는데 나머지 살(배 등 팔뚝 허벅지 종아리)이 못봐줄 지경이 되고...
    누가 그러는데 운동으로 빼면 좀 낫다던데..... 나이들면 어쩔수 없는 숙명인것 같아요..
    그냥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당한 체중유지를 택해야죠..
    그게 차라리 건강엔 나으니깐요..
    시술이나 수술도 좋지만.. 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잘못하면 괴물되더라고요.. 나이드니까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어쩌겠어요........ 모든 만물이 나이들고 세월가면 젊었을때의 탄력을 잃는게 자연스러운것인데요..

  • 2. ...
    '13.5.24 8:04 AM (1.241.xxx.27)

    전 얼굴살이 빠지면서 평생 모르고 살던 얼굴의 비대칭이 드러나서 이제 사진을 찍으면 괴물처럼 나오네요. 눈만 동그란 괴물.
    울퉁불퉁한데 광대 턱선 어느 하나 맞는게 없어요. 했어야 했던 치아교정을 안하고 넘어가서 이렇게 된건지. 저희 아버지께서 치아 교정은 의사들 돈벌어먹으려고 하는 수작질이라고 평생 믿고 계셨어서.
    괴롭죠. 아주. 인생의 말년에 거울보기도 두려워하면서 보낼줄 몰랐어요.
    그래도 예쁘장한 얼굴이라는 말을 듣고 살았던 터라 후폭풍이 더 거센가 싶습니다.

  • 3. ...
    '13.5.24 8:13 AM (223.33.xxx.115)

    살빠지면서 얼굴 쪼글쪼글 몇번 반복하다가
    오십넘어서니 얼굴은 살이 붙었지만
    큰바위 얼굴이 되어서 이것도 영 마음에 안드네요...
    하여간 늙어가는게 좋은게 아닌것만 분명해요

  • 4. 원글
    '13.5.24 8:19 AM (218.38.xxx.157)

    오십 넘으셨는데 얼굴에 살이 붙으셨다구요? 큰바위 얼굴도 좋으니 비법 좀 전수해주셔요ㅠ

  • 5. 아오
    '13.5.24 8:29 AM (211.36.xxx.236)

    저도 고민중인 사람인데 나이들어서 얼굴에 붙는살은 입체적으로 이쁘게 앞쪽이나 안쪽에 붙는게 아니고 옆이나 아래로 붙어요 그래서 윗님이 큰바위얼굴이라고 하신듯
    저도 요즘 충격이 커요 쾡해보이더니 얼굴선이 매끄럽지 않고 광대아래 눈 아래가 푹꺼지고ㅜㅜ
    저도 이쁘다 소리듣고 살다 나이든 얼굴이 이러니 당췌 어찌해얄지 우울합니다

  • 6. 음..
    '13.5.24 8:32 AM (115.126.xxx.100)

    나이들어서 뱃살 붙는 분들은 원래 뱃살이 좀 있으셨던 분들인가요?
    아니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붙나요?

  • 7. 안티포마드
    '13.5.24 8:53 AM (121.138.xxx.20)

    윗님, 뱃살이 뭔지 모르고 뼈와 가죽만 으로 살던 사람인데도 45세 넘으니 뱃살 붙어요.
    복근이 없어서 밥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배가 완전 바가지 엎어놓은 것 같네요.
    키160에 사십대까지는 40kg 유지했었는데

  • 8. 안티포마드
    '13.5.24 8:55 AM (121.138.xxx.20)

    지금은 45Kg 나가고 그 5kg은 다 배에 붙어 있어요.
    얼마 전엔 복수 찬 거 아닌가 검사까지 받았는데 뱃살이라는군요. 흐미~

  • 9. 음..
    '13.5.24 8:57 AM (115.126.xxx.100)

    그렇군요..ㅠㅠ
    살이 좀 붙어도 뱃살이 좀 적게하려면 복근운동하면 될까요?
    40대 초반인데 엉덩이랑 허벅지 이런데는 살이 붙는데 아직 뱃살은 괜찮거든요.
    근데 갑자기 붙는다고 하시니 미리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할거 같네요..ㅠㅠ

  • 10. 원글
    '13.5.24 9:16 AM (218.38.xxx.157)

    안티포마드님 검사까지 받으셨군요ㅋ 저두 요즘 살 좀 붙은게 44키로인데.. 배꼽주변 살만 2키로 정도 나가는가봐요ㅠ 아~팔뚝살은 좀 붙은거 같네요ㅋ 찌라는 얼굴은 안찌고 웬 팔뚝살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97 요즘에도 시어먼가 거동을 못하게 편찮으시면 며느리가 수발을 하나.. 33 -_- 2013/07/27 5,373
278896 지멘스 식기세척기일주일전에 계약했는데요... 3 설거지 산더.. 2013/07/27 1,006
278895 주말낮에 혼자 고기집가면 10 qkqwnj.. 2013/07/27 2,119
278894 왜 며느리는 사위가 다른가.... 13 aa 2013/07/27 3,050
278893 3d프린터 이야기인데---프렌차이즈 음식점에 적용될듯한 이느낌... 2 잔잔한4월에.. 2013/07/27 1,088
278892 밖에서 사람들 있을때도 아이 물고 빨고 하세요? 23 ... 2013/07/27 3,086
278891 2006년도에도 수련회에서 중고생 4명이나 갯벌에서 바닷물에 휩.. 5 사월이 2013/07/27 1,898
278890 NLL, 남재준의 이적행위 1 샬랄라 2013/07/27 808
278889 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써보신분 8 -- 2013/07/27 10,950
278888 밥주는 고양이가.......밥그릇 옆에 죽어있어요... 20 어떡해요 2013/07/27 6,182
278887 탐폰 추천해주세요 5 으으 2013/07/27 2,076
278886 끌로에나 지방시.. 가방알려주세.. 2013/07/27 1,288
278885 건강에 씨리얼이 과자보다 낫나요?? 2 .. 2013/07/27 1,889
278884 육수비법.알려주세요^^ 1 봄비003 2013/07/27 694
278883 토요일까지 일하시는 분들 ..애는 어디에.. 2 하늘 2013/07/27 769
278882 합가한 시부모와 함께산 손녀의 이야기 37 냠냠 2013/07/27 15,974
278881 출산후 에어컨 바람~괜찮나요? 5 광화문 2013/07/27 2,136
278880 타파나 락앤락 플라스틱 쓰시는분 3 살림 2013/07/27 1,147
278879 내신이요. 3학년 2학기는 버리는건가요? 3 잘 몰라서요.. 2013/07/27 2,044
278878 운전연수만 해주는 학원 어떤가요? 1 궁금 2013/07/27 1,047
278877 수학참고서를 환불가능한거죠? 2 2013/07/27 647
278876 범죄와의 전쟁 국정원대선개입 샬랄라 2013/07/27 638
278875 7대3피해자구요. 가해자쪽3명인데 대인접수 받아야할까요? 3 보험전문가님.. 2013/07/27 2,655
278874 지금 정전된곳 있으세요!!? 1 정전 2013/07/27 708
278873 단양 처음으로 가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8 드디어 여행.. 2013/07/27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