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직원이 있는데요

한국인끼리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3-05-24 06:53:55

회사에 두살 많은 한국여직원이 있는데요

미국에와서 한국사람보면 반갑고 좋은맘에 잘 지냈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며칠 쌩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밥도 같이 안먹고 외국상사한테만 콧소리내면서 아부 떨어요

너무 분해서 욕이라도 실컷 해주고 싶은데 참고 있는데요

저런 사람들은 어떤 성격의 사람들 일까요?

내가 특별하게 실수한적도 없고 자기얘기를 한것도 아닌데

하긴 여기 중학교때 왔다더라구요

뭐 이제 개무시 하려구요

잘난것도 없으면서 지 영어 잘한다고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오늘부터 아웃이예요

그렇게 아부 떨어서 얼마나 살아남는지 보려구요

IP : 71.170.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신지
    '13.5.24 7:06 AM (2.217.xxx.65)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인이 거의 없는데 둘이서 너무 친하게 지내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폐쇄적인 듯 보일까봐 그러는 거 아닐지 몰겠어요. 같은 한국인 끼리면 그러한 점진적 끈끈함이 이어져요. 결국은

  • 2. ddd
    '13.5.24 7:18 AM (68.49.xxx.129)

    전 쌩~까진 아니지만 여기서 한국분들 만나면 너무 친하게는 말고 서로 서로 그냥 적당한 선에서 잘 지내려고 해요..특히 한인들끼리는 어쩌다 말 잘못나면 더 안좋아지는걸 너무 많이봐서 저도그렇고 다른 한인분들도 그렇고 웬만하면 서로 막 가까이하지는 않아요..

  • 3.
    '13.5.24 7:23 AM (122.36.xxx.73)

    그냥 차한잔하자..하면서 뭐 불편하거 있나 섭섭한거 있나 물어보심 안되나요? 혼자 생각만으로 오해하시는걸수도 있고...별다른말없이 계속 그러면 님도 그냥 여기서 더 나가지 말고 이정도 거리 유지하시면 되는거구요.

  • 4. ...
    '13.5.24 7:36 AM (1.241.xxx.27)

    극단적이고 사람을 판단할때 예상할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저는 피하고 봅니다.
    같은 한국인이니 조금 떨어져 지내는게 좋겠다 할때도 사실 그런식으로 쌩 하는거 외에 많은 방법이 있을텐데 극과 극의 행동을 보이셨다면 님과는 안 맞는것이죠.
    저라면 두고두고 괴로울걸 신호를 줬다 생각하고 좋은 조짐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것 같아요.

  • 5. 이런것도
    '13.5.24 7:54 AM (2.217.xxx.65)

    있어요. 한국인과 조금 가까와지면, 모든 게 동등하지 않은 이상, 같은 한인 사이에 꼭 갑을 관계가 생겨요.
    나이로든, 부모의 직업으로든, 학벌로든, 한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그 관계부터 일단 굳히고
    가려는 면도 있고 어떤 분들은 뜬금없.이 너무 사적인 부분을 캐묻기도 하고. 등등을 겪고 나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일관계로 만난 한국분들과는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 6. 불가근 불가원
    '13.5.24 8:34 AM (184.71.xxx.38)

    더군다나 같은 직장에 근무하신다면 근무중에는 '불가근 불가원"을 실행하시는 것이 현명할 것 같은데요.

  • 7. ..
    '13.5.24 8:49 AM (121.160.xxx.196)

    님 무지 열 받으셨나봐요.
    그런데 그렇다고 분해하면서 욕을 해 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님이 먼저 진정하셔야되지 않나요

  • 8. 한국인이라도
    '13.5.24 9:38 AM (122.32.xxx.159)

    중학교때 갔다면
    님과 사고방식이 많이 틀릴수 있어요.

    그렇다 해도 님도 이유도 잘 모르면서
    분하다고 하고 욕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047 이제부터 전 친어머니 없는 셈 치고 살렵니다 7 녹차 2013/09/18 4,468
300046 어제 jtbc뉴스를 보고 모처럼 희열을 느꼈습니다. 22 손석희짱 2013/09/18 5,188
300045 오늘놀이공원 사람많을까요? 5 오늘 2013/09/18 1,760
300044 며느리대접을 하녀대접으로 하는 시어머니들은 대개 본인 자신도 20 ..... 2013/09/18 7,113
300043 오늘 제부도 식당들 문열까요 1 ㅇㅇ 2013/09/18 1,921
300042 남편의 주장 13 ..... 2013/09/18 3,500
300041 양재코스트코에서타이어갈았어요 10 2013/09/18 4,415
300040 대한민국 수호자3 우꼬살자 2013/09/18 1,442
300039 어쩌지요? 3 LA갈비 2013/09/18 930
300038 이 쇼핑몰 모델 정말 예쁜거같아요. 42 llo 2013/09/18 17,118
300037 박근혜 아동 인권의식 있어요 4 박근혜멋쪄 2013/09/18 1,720
300036 서울사람 9 우체부 2013/09/18 2,747
300035 장가안간 시아주버니들~~ 17 헹~ 2013/09/18 9,471
300034 알고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악수’ 스윗길 2013/09/18 1,498
300033 부추전 부칠 때요 5 전전전 2013/09/18 2,497
300032 첫명절 앞두고 잠이 안와요 ㅠㅠ 3 첫명절 2013/09/18 1,749
300031 서윤이는 태주 좋아한거 같죠? 1 ㅇㅇ 2013/09/18 2,328
300030 더테러라이브 보고... 하정우 칭찬좀 할께요^^ 5 ㅇㅇ 2013/09/18 2,562
300029 무재사주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2 00 2013/09/18 5,727
300028 아티스트 봉만대 영화 봤어요-.ㅡ;; 2 헐... 2013/09/18 2,418
300027 지금 집 사라고 권하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2 ... 2013/09/18 3,332
300026 진작에 레시피를 좀 보고 할걸.... 6 소갈비찜 2013/09/18 3,048
300025 시댁에 대한 유일한 불만이 11 불만 2013/09/18 4,860
300024 생후 30일 안된 아기데리고는...제가 제대로 처신한 것맞나요?.. 26 2013/09/18 6,172
300023 선물용 1돈 돌반지 구입 어디서 해야할까요? 돌반지 2013/09/18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