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윤정과 편애가정에 대한 단상.

편애가정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13-05-24 02:46:40

82에서 읽은 글 중에 가정 내 자식-부모간 편애에 대한 글을 읽은적이 있고,

크게 공감한적이 있는데...

이번 장윤정 가족사 문제도 그와 엮인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가정내 자식간 편애가 깊은 경우는 한쪽 자녀에게 애정을 쏟고,

나머지 자녀는 무관심... 심지어 미워하기까지 하죠......

 

네이버 장윤정 기사 댓글에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어 퍼와봅니다.

장윤정 안타깝네요...

 

----------------------------------

아마 가정 내에서 편애가 있었을 겁니다.

보통 운동선수의 경우 어머니가 밀착으로 뒷바라지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도드라진 것 같네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가지는 애착이 매우 큰 것 같고 딸은 상대적으로 소흘했을 겁니다.

 

사연은 아마 많겠죠. 누가 딱 잘못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

 다만 장윤정이 어머니에 대한 정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상대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연민이 많이 엿보이던데 아마도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축구하는 아들에게 딱 붙어서

뒷바라지하고 부녀가 둘이 남겨져 생활했던 기억이 많기 때문이게씾요.

 

참 흔하지만 흥미로운 케이스라 발언을 더 찾아보니 '무서운 말로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던 장윤정과 결혼하는

도경완이 좀 걱정된다'라는 장윤정 모친의 발언도 있군요.

적어도 확실한 누가 잘못했냐의 여부를 떠나서 딸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얼마전 부모에 대해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식을 편애하며 심각한 경우는

사랑하는 자식을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을 증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못해준게 미안한게 아니라 그나마 재(예를 들면 장윤정)한테 해줄걸 아들(장윤정 동생)에게 더 해줄수 있는데

뺏어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증오받는 당사자인 자식은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방황하게 됩니다.

아무리 맘에 들려 노력해도 되지를 않거든요. 이 경우가 비슷한 케이스같네요.

 

도경완이 걱정된다는 말을 분석해보니 딸이 어찌되던지는 큰 관계가 없는데

아들이 피해입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고 딸에게 애정은 쏟은 일이 없으니 배신감은 그다지 없고

왜 일을 이렇게 만드는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편애가정의 케이스네요.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IP : 112.172.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d
    '13.5.24 3:05 AM (211.36.xxx.59)

    엄마가 좀 모자란 사람이래요 다른글 댓글보니

  • 2. @@
    '13.5.24 3:21 AM (122.35.xxx.135)

    동생 미니홈피글에...자기 엄마가 어릴때부터 자기 기죽이지 않을려고 온갖 노력했다면서 은근 엄마사랑 받고 자랐다고 자랑하데요.
    아무리 3류 선수라지만 집안에 운동선수 한명 있으면 뒷바라지에 돈도 많이 들잖아요.
    집안 엄청 가난하고 빚지고 식구 뿔뿔히 흩어지고 이런 와중에도 운동을 안그만뒀다는게 놀랍구요.
    안정환처럼 거의 버려지다시피 척박한 환경에서도 재능있고 독기있게 하니까 성공하드만, 누나백으로 연예인 가족을 둔 선수들이 많은 특정 구단에 후보로 겨우 들어가질 않나...
    딱 한번 경기에 나온게...누나가 인기 최고를 달릴때 무료로 경기장 공연한 후...감독이 보답성으로 한번 나가게 해준거 전부~~
    누나가 신용불량에 옥탑방에서 라면도 불려먹고 연명할 때, 자기는 운동 계속하고 있었단게...지독한 자식 편애가 뻔히 보이네요.

  • 3. 연예인 글 지겹지만
    '13.5.24 6:47 AM (58.225.xxx.34)

    문제 가정에서 상처 받은 분들이 참 많음을 느낍니다
    (나 포함)

  • 4. 예전
    '13.5.24 12:53 PM (121.151.xxx.247)

    자식편애에 대한 82에서 본 글들의
    전형적인 형태인듯하내요.

  • 5. ...
    '13.7.23 12:55 PM (1.225.xxx.63)

    장윤정 참 그 동안 속이 얼마나 상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813 펌)소풍 보내달랬다고… 안부 인사 안 했다고… 8살 아이 때려 .. 3 ,,, 2013/10/31 1,773
315812 지 부모라해도 아이 때리는 것들은 이제 바로 신고하려구요. 8 슬픔 2013/10/31 1,820
315811 송강호도 빨갱이소리를 듣네요 5 Abc 2013/10/31 2,557
315810 부정선거라고 할려고 해도 격차가 이렇게 크니 이건뭐... 4 qwer 2013/10/31 1,213
315809 빌라매매 좀 봐주세요.. 12 응사바람 2013/10/31 2,577
315808 오래전에 상담 2013/10/31 484
315807 우족과 함께 먹을 깍두기 담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3 곰탕집 깍두.. 2013/10/31 3,452
315806 만복이 두마리^^ 4 심심한동네 2013/10/31 857
315805 40대분들 피부상태 정상인지 봐주세요. 6 노화인지? 2013/10/31 1,778
315804 어린이집 옮겨야 할까요? 25 리기 2013/10/31 3,287
315803 레이저토닝 효과 좋을까요? 7 속상 2013/10/31 6,728
315802 청담아님 아발론같은 2 2013/10/31 2,287
315801 이거 결혼전 힌트인가요? 117 궁금이 2013/10/31 21,394
315800 위내시경 그냥 동네 내과가서 하면 되나요? 내시경 2013/10/31 1,761
315799 김우빈 보니까 생각나는 외국배우.... 1 ..... 2013/10/31 1,199
315798 방사능)일본산 가공식품 자진취하한 목록 공개- 세슘81bq/kg.. 7 녹색 2013/10/31 2,516
315797 눈 높은 강아지와 사진찍을 때 1 우꼬살자 2013/10/31 971
315796 acn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시는 분 설명 좀 해주세요 심난해 ㅜㅜ.. 2013/10/31 733
315795 우족탕을 처음 끓여보려는데 사골과 함께 끓여도 될까요 3 사골과 우족.. 2013/10/31 1,387
315794 여자 3호님,남자 1호님 11 이쁘다! 2013/10/31 2,648
315793 도장한 가구 냄새 빠지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11 .. 2013/10/31 1,807
315792 상속자들 보고 싶습니다!! 토렌트 파일 구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3 상속자들 보.. 2013/10/31 3,139
315791 이불에 고양이 털 제거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고양이 2013/10/31 1,747
315790 편강을 실제로 만들어 보니.. 4 .... 2013/10/31 2,755
315789 수원 영통 주민 계실까요? 8 이사예정 2013/10/31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