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윤정과 편애가정에 대한 단상.

편애가정 조회수 : 4,913
작성일 : 2013-05-24 02:46:40

82에서 읽은 글 중에 가정 내 자식-부모간 편애에 대한 글을 읽은적이 있고,

크게 공감한적이 있는데...

이번 장윤정 가족사 문제도 그와 엮인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가정내 자식간 편애가 깊은 경우는 한쪽 자녀에게 애정을 쏟고,

나머지 자녀는 무관심... 심지어 미워하기까지 하죠......

 

네이버 장윤정 기사 댓글에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어 퍼와봅니다.

장윤정 안타깝네요...

 

----------------------------------

아마 가정 내에서 편애가 있었을 겁니다.

보통 운동선수의 경우 어머니가 밀착으로 뒷바라지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도드라진 것 같네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가지는 애착이 매우 큰 것 같고 딸은 상대적으로 소흘했을 겁니다.

 

사연은 아마 많겠죠. 누가 딱 잘못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

 다만 장윤정이 어머니에 대한 정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상대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연민이 많이 엿보이던데 아마도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축구하는 아들에게 딱 붙어서

뒷바라지하고 부녀가 둘이 남겨져 생활했던 기억이 많기 때문이게씾요.

 

참 흔하지만 흥미로운 케이스라 발언을 더 찾아보니 '무서운 말로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던 장윤정과 결혼하는

도경완이 좀 걱정된다'라는 장윤정 모친의 발언도 있군요.

적어도 확실한 누가 잘못했냐의 여부를 떠나서 딸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얼마전 부모에 대해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식을 편애하며 심각한 경우는

사랑하는 자식을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을 증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못해준게 미안한게 아니라 그나마 재(예를 들면 장윤정)한테 해줄걸 아들(장윤정 동생)에게 더 해줄수 있는데

뺏어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증오받는 당사자인 자식은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방황하게 됩니다.

아무리 맘에 들려 노력해도 되지를 않거든요. 이 경우가 비슷한 케이스같네요.

 

도경완이 걱정된다는 말을 분석해보니 딸이 어찌되던지는 큰 관계가 없는데

아들이 피해입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고 딸에게 애정은 쏟은 일이 없으니 배신감은 그다지 없고

왜 일을 이렇게 만드는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편애가정의 케이스네요.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IP : 112.172.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d
    '13.5.24 3:05 AM (211.36.xxx.59)

    엄마가 좀 모자란 사람이래요 다른글 댓글보니

  • 2. @@
    '13.5.24 3:21 AM (122.35.xxx.135)

    동생 미니홈피글에...자기 엄마가 어릴때부터 자기 기죽이지 않을려고 온갖 노력했다면서 은근 엄마사랑 받고 자랐다고 자랑하데요.
    아무리 3류 선수라지만 집안에 운동선수 한명 있으면 뒷바라지에 돈도 많이 들잖아요.
    집안 엄청 가난하고 빚지고 식구 뿔뿔히 흩어지고 이런 와중에도 운동을 안그만뒀다는게 놀랍구요.
    안정환처럼 거의 버려지다시피 척박한 환경에서도 재능있고 독기있게 하니까 성공하드만, 누나백으로 연예인 가족을 둔 선수들이 많은 특정 구단에 후보로 겨우 들어가질 않나...
    딱 한번 경기에 나온게...누나가 인기 최고를 달릴때 무료로 경기장 공연한 후...감독이 보답성으로 한번 나가게 해준거 전부~~
    누나가 신용불량에 옥탑방에서 라면도 불려먹고 연명할 때, 자기는 운동 계속하고 있었단게...지독한 자식 편애가 뻔히 보이네요.

  • 3. 연예인 글 지겹지만
    '13.5.24 6:47 AM (58.225.xxx.34)

    문제 가정에서 상처 받은 분들이 참 많음을 느낍니다
    (나 포함)

  • 4. 예전
    '13.5.24 12:53 PM (121.151.xxx.247)

    자식편애에 대한 82에서 본 글들의
    전형적인 형태인듯하내요.

  • 5. ...
    '13.7.23 12:55 PM (1.225.xxx.63)

    장윤정 참 그 동안 속이 얼마나 상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345 만능양념장의 간장이 진간장인가요? 조선간강인가요? 2 진간장 2013/05/25 1,473
255344 생리때 배에 가스많이차고 더부룩한건 왜그럴까요?? 3 .. 2013/05/25 23,322
255343 유효기간 지난 정x장 홍삼파우치 다른곳에 쓸모는 없을까요? 2 에고... 2013/05/25 1,866
255342 혹시 성적인 결함 때문에 군면제가 될 수도 있어요? 5 .... 2013/05/25 1,451
255341 롯데아이몰이나 현대몰에서 김치냉장고 사신분들 계세요? 3 수현이네 2013/05/25 1,038
255340 플라스틱 조각을 먹었으면 병원가야할까요? 9 급합니다 2013/05/25 9,761
255339 (초등학교 선택 고민) 널널한 학교 vs. 공부 좀 시키는 학교.. 3 ... 2013/05/25 1,512
255338 손가락뼈가 아프셨던분들~! 질문 2013/05/25 1,642
255337 일본 사시는 분들.. 간호사 대우 좋나요? 2 ㅠㅠ 2013/05/25 4,368
255336 이제 퇴근하려고요,,, 2 토요일 2013/05/25 545
255335 4500대출에 월이자가 30이면 16 계산울렁증 2013/05/25 3,232
255334 어제 남친이랑 싸웠는데요 11 해결사 2013/05/25 2,470
255333 새 아파트 중도금대출.. 전세 4 전세 2013/05/25 1,915
255332 먹고살기들 힘드시죠? 1 .. 2013/05/25 969
255331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 롯데백화점에서 샀는데 가품같아요 2 레이지보이 2013/05/25 12,967
255330 고기안먹는 사람의 상추쌈 33 너머 2013/05/25 9,783
255329 고3아들,, 님들 담임쌤도 이러하시나요? 13 oii 2013/05/25 3,069
255328 밑에 실외기 질문한 사람인데요. 만약 실외기가 추락하여 사고 6 .. 2013/05/25 1,979
255327 장어탕먹고 땀을 엄청 흘리는데 왜 그런가요? 겨울 2013/05/25 485
255326 (급질)혹시 동대문이나 명동에 동물잠옷 파는 곳 있나요? 2 독수리오남매.. 2013/05/25 6,403
255325 자반증이라고 아시나요? 5 .. 2013/05/25 3,532
255324 눈썹 반영구 하고 싶은데요..? 5 루루 2013/05/25 1,569
255323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보세요?? 2 김구라 2013/05/25 1,250
255322 아파서 다 죽어가면서도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은 16 사람의심리 2013/05/25 3,051
255321 다리에 제모크림 써본 적 있으신가요? 3 제모 2013/05/25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