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아이에 대한 개인적 생각

레기나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3-05-23 22:01:35

저야 뭐 30대 중반의 오래된 미혼여성이지만, 친구중에 딩크족도 있고,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는 선배언니들도 있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사는 주변사람도 많구요

 

나이 먹으면서 생각이 드는 게 결혼이란 건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겠다.

필요에 의해서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해야 행복하겠구나.

돈을 단열재구나. (남편이 능력 없어도 내가 벌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저는 행복할 타입이라서요)

 

결혼이 꼭 아이를 낳기 위한 것이 아니구나.

열심히 사는 딩크족 언니들 보고 느낀 거에요 더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언니들도 많으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구나. 애를 낳고 행복해하는 언니 보고 느낀 거요

그렇지만 그건 선택이구나라는 것도요

 

이혼을 한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다. 그냥 그 사람의 인생의 과정일 뿐........

마음에 지옥을 두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도.......

 

항상 느껴요 나이를 먹을수록.........

제가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합니다 결혼도, 일도, 육아도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여름 밤이 깊어지고 낮에 비해 선선해지니 드는 생각이에요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으니 행복해지도록 노력해야죠 여러분도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IP : 221.148.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3 10:06 PM (203.152.xxx.172)

    맞아요 이혼한다고 절대 끝이 아닌데....
    그러기 위해선 직장을 절대 놓아서는 안됩니다.
    저도 나이 마흔 넘고 결혼 20년이 넘어서 깨달은 진리가
    물론 배우자에게 잘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것...
    내 앞가림 할수 있는 재주 하나쯤은 갖고 살아야 한다는것

  • 2. 맞아요
    '13.5.23 10:11 PM (165.132.xxx.98)

    위의 댓글 정말 공감가네요..
    주위분들이 왜 결혼하지 않느냐 아이를 갖지 않느냐 간섭해도 그분들이 자기 인생을 책임져 주실분은 아니죠
    나중에 일이 잘못되면 왜 성인인데 판단을 잘 못했느냐 이렇게 나옵니다

  • 3. 저도
    '13.5.23 11:38 PM (218.148.xxx.50)

    비슷한 맘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902 아홉수 삼재 4 미신 2013/06/01 2,863
257901 이재용 아들 성적조작 입학...뉴스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6 kbs짜증 2013/06/01 2,175
257900 해외여행 3~4일 여자 혼자 가기 좋은 곳 추천바랍니다. 7 문의 2013/06/01 4,979
257899 김경호 3 내사랑 2013/06/01 1,754
257898 울동네 이마트에브리데이 7 ... 2013/06/01 1,837
257897 그놈 택시타고 따라간거라네요 8 2013/06/01 4,033
257896 다시마는 중간에건져내는 이유가뭐에요?? 5 .. 2013/06/01 3,291
257895 비오티스 약국에서 안파네요 7 2013/06/01 2,774
257894 힐튼호텔 마일리지 적립 3 문의 2013/06/01 1,144
257893 그림을 배우고 전시회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7 ... 2013/06/01 1,601
257892 현충일부터 쭉 초등학교가 쉬는데 갈만한곳좀 4 연휴 2013/06/01 1,250
257891 양성국식탁써보신분~ 2 주부 2013/06/01 3,978
257890 혹시 잔소리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으신적 있으세요? 메롱롱롱 2013/06/01 643
257889 문제 어려워요... 5 초등수학 2013/06/01 675
257888 외국인이 성형외과 추천.. 2 holala.. 2013/06/01 838
257887 인천에 소곱창 어디가 맛있나요? 1 뽁찌 2013/06/01 679
257886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서 6 미쳤어 2013/06/01 2,037
257885 강아지 입양하세요... 1 쩝~~ 2013/06/01 1,322
257884 초등수학과외 일주일 세시간...10만원 어떤가 문의했던 사람입니.. 4 어렵다 2013/06/01 2,307
257883 이 놈의 식욕..ㅜ 7 괴롭다 2013/06/01 1,380
257882 박원순,김미화,최재천...이들과 얼굴봐서 좋은날~ ssss 2013/06/01 729
257881 사회복지법인에서 시설장 개인사업자가 가능한가요? 1 사회복지법인.. 2013/06/01 604
257880 살다가 성폭행을 당할 위험에 처하면 101 제생각은 2013/06/01 16,918
257879 홈쇼핑반품되나요? 3 아일럽초코 2013/06/01 1,395
257878 결혼한 시동생 호칭 13 !! 2013/06/01 1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