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인데 이번에 처음 이사를 가게 되고 집안 어른들 없이 둘이 해결하는거라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이사가 코앞이고 오늘 부동산에서 전화왔는데 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 싶어요
대출이 있는 집을 전세로 구했어요
집은 약 5억이 좀 넘는 집이고 전세 3억 2천짜리입니다.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동네이긴하구요
집주인은 지금 제2금융권에 1억 4천 대출금이 있는 상태고
계약서의 특약사항란에는 채권가 최고액 7천 2백만 남기고 변제한다라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다른말은 없고요)
근데 계약당일날 구두로 제2금융권돈 다 갚고 1금융권으로 대출을 갈아탈것이란 말을 들었어요
잔금치르는날 그러니까 이사하는 날이죠.
부동산, 집주인 남편 요렇게 은행을 돌면서 돈 갚는것을 보고 할 예정이라고 부동산에서 말을 들었는데요
이사날이 코앞인데 부동산에서 전화가왔어요
제2금융권돈 다 갚고 제1금융권(00은행)에서 대출을 주인이 하려고 하니 전입신고를 하루 늦춰달라라는 요지에요.
근데 오전에 잔금치르고 돈 갚는거 다 보고 헤어진 후
오후에 다시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물론 부동산과 집주인분도 좋으신분이시더라고요 점잖으시고)
뭔가 찜찜해요
구체적으로
1. 전입신고를 하루 늦춰서 하는것이 흔한가요? 안전할까요?
아니면 은행 문닫는 시간이 가까운 오후에 잔금치르고 돈 갚고 이런 일들을 진행해야하나요?
2. 저희같은 경우, 전세자금 2천만원이 부족하여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해서 이사가기도 전에 법원 등기국에서 확정일자는 이미 받았습니다.
확정일자만으로 혹시 나중에 우선순위 효력이 있을까요?
3. 계약서 자체에 7천만원만 은행 대출이 있다고 명시된 경우,
이것 외 집주인이 대출을 받을시
만약의 사태때(예를 들어 경매시) 저희는 7천만원을 제외하고 우선순위 배당받을 수 있는 법적 효력이 있는건가요?
4.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전세권 설정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데 남편과 이것저것 알아본결과
전세 확정일자가 있으면 큰돈주고 전세권설정할필요 없다고 해서 안하려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까요?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