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전 정말 어느날 갑자기
미각과 후각을 잃었어요. 100% 다 잃은건 아니구요...
정상기능의 10% 정도는 남아있어요.
대부분의 냄새가 안나구요 특정한 몇가지 냄새는 납니다.
그리고 미각은 짜고, 달고, 맵고, 쓰고는 느끼는데 다른 맛은
거의 못느끼구요
한의원, 대학병원 다녀봤는데 한의원에서는 비염때문이라 그러고
대학병원에서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하고...
근데 제가 느끼는 비염증세는 전혀 없거든요(콧물, 코막힘 등등)
사람들은 우스개로 미각잃은 장금이라고 놀려요
근데 첨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돌아올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슬슬 걱정이 되고 활에 불편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반찬 맛을 못보니 식구들한테 피해도 넘 많구요. ㅠㅠ
혹 주변에 이런분 보신적 있으세요?
민간요법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