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외국연수 갈 때...(조심스런 질문)

^^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3-05-23 16:00:17

진짜 능력자를 가려서 보내나요??

 

아님..빽이나 줄을 타고...가나요?

 

1년 짜리 외국연수..신청했는데 저만 가만히 있는것 같아서요.

 

있는 빽 없는 빽 다 써서 가야하나요?

 

아이도 4학년 2학년이라 내년에 다녀오면 참 좋은데....

 

5명 중 1명 가는데 저의 윗 상사에게 얘기 했는데 팀장급2명, 사원급 3명 제출한 상태,,

 

전 사원급...근무 11년차인데..팀장급에서 가지 않겠냐라는 상사의  말씀이..

 

그럼 자격요건을 팀장급 이상이라고 하지....그럼 서류도 안내고 기대도 안 하는데...

 

저도 올 연말쯤 팀장 승진 할 것 같은데..그럼 바로 연수 신청하긴 무리고 2년은 지나야 할 수 있거든요.

 

그럼 아이들한테 시기적으로 별로인듯 하고..

 

빽을 써서 가야 하는 건지, 너무 갈등이되요.

 

다른 상사에게 혹시나 하고 그런 것을 고민이 된다라고 얘길 하니...

 

괜히 역효과다..그냥 기다려라..하는 조언을 얻긴 했지만, 그건 그 상사가 기본적으로 윤리적인 대답을 저에게 한 것 같고..

 

만약 진짝 본인의 일이라면 빽을 써서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내년, 내후년~쭉 지속될 지도 의문이고..그 때는 또 그 때의 상황대로 이런 고민을 할 것같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수라 정말 욕심이 나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물론 뒷말을 듣겠지요. 빽을 이용해 간다면..

 

그리고 연수를 못 간다하더라도 빽이 사용됬다라는 말이 꼬리를 물고 다닐 수도 있겠꼬....

 

어떤 선택이 좋은지 정말 정말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

 

결정은 다음주에 나는데..뭔가 분위기를 바꾼다면 제게 기회가 올 수도 있거든요.

 

저 정말 입사하고 7-8년 한 부서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자산 불려놓고 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3 4:02 PM (211.219.xxx.62)

    케바케죠.

  • 2. ^^
    '13.5.23 4:20 PM (125.181.xxx.153)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쪼커를 쓰는 것이 맞나요?

  • 3. 아뇨
    '13.5.23 4:24 PM (220.86.xxx.151)

    요샌 내부 감사가 심해졌어요
    어떤 규모의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이시면
    고과나 상위 맨 윗줄의 평가가 절대적이고
    공기관이나 공적 부문이면
    빽 잘못 쓰거나 말 잘못나오면 그야말로..

  • 4. ^^
    '13.5.23 4:29 PM (125.181.xxx.153)

    물론 성과평가도 a등급이랍니다....

  • 5.
    '13.5.23 4:46 PM (220.86.xxx.151)

    그런데 지금 보니 사원급이시네요..
    팀장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하시니 대리나 주임, 과장대리 정도..
    그럼 빽을 쓰시는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사원급 한정으로 되어 있는 연수가 아니라
    팀장선까지 확장된 연수라면..
    팀장 연차 몇 년 정도 연한이 회사에서 보내기에도 가장 적절하고
    사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요
    해외 연수 자체가 회사에선 포상의 차원인건 아시죠?
    팀장 단위로 기여도뿐 아니라 보기 좋게 뭔가 사내외적인 얼굴마담 역할도 있습니다

    일단 보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사원급이 팀장을 제치고 가는 경우는
    어떻게 해서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말 나오고 걸림돌 생기고
    될 가능성도 매우희박합니다
    그 사람 아니면 안될 절대적인 기술적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일례로 엔지니어 연수로서 특이한 분야 전문가)

  • 6. 흠..
    '13.5.23 5:53 PM (124.243.xxx.129)

    연수인가요? 주재원인가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재원은 사원부터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기타 그 윗급 등 다양하게 가긴 하던데...
    연수는 말그대로 회사에서 돈 다 대주고 가서 공부하고 오라는 거라서 보통 핵심인재로 키우고 있는 사람을 보내는 것 같아요. 제일 많이 갔다오는 급이 저희 회사는 보니 과장급이네요. 팀장급들도 갔다오기도 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사원이라고 쓰셔서 이게 좀 의미가 궁금해요. 그냥 팀장-담당 체제라서 사원이라고 표현하신건지...(이 경우라도 실제 내부적인 직급은 있을텐데요), 아님 정말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런 체계에서 사원이라고 쓰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185 박원순 시장 아드님 어제 결혼하셨다네요. 11 도라에몽 2013/05/25 3,524
255184 비행기만 타면 귀가 너무너무 아프신 분 혹시 계신가요? 20 비행기 2013/05/25 8,065
255183 5.18 모욕한 일베충 박멸을 위해 전문가들 총집결 16 ........ 2013/05/25 1,934
255182 씽크대 설치 했는데 견적받을 때 제품이랑 달라요. 6 씽크대 2013/05/25 1,843
255181 서울경찰청 '국정원 수사' 데이터삭제 증거인멸 시도 2 샬랄라 2013/05/24 643
255180 수원에 큰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5 .. 2013/05/24 2,287
255179 글내렸어요 위로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6 광주사람 2013/05/24 1,183
255178 마셰코 누가 잘할것같나요? 1 마셰코 2013/05/24 1,096
255177 직장생활 너무 신경쓸게 많네요 1 ... 2013/05/24 653
255176 혹시 저처럼 야구 중독된 분?? 6 ㅠ.ㅠ 2013/05/24 921
255175 에버랜드 사파리 1 로스트벨리 2013/05/24 1,173
255174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따고 싶은데요.. 10 45세주부 2013/05/24 4,479
255173 중3여자아이속옷에대한질문 3 중학생엄마 2013/05/24 1,324
255172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물이 쏟아져요 1 ll 2013/05/24 1,750
255171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음식을 뭘 해야 하나요 ㅜㅜ 14 요리 2013/05/24 2,121
255170 가정집 렌탈 정수기 절반은 '못 먹는 물' 6 샬랄라 2013/05/24 2,847
255169 직박구리와 까치 격투전을 봤어요. 23 .. 2013/05/24 2,563
255168 트롬 가스건조기 2 사려하는데요.. 2013/05/24 927
255167 전시회 추전 1 나들이 2013/05/24 384
255166 호텔에 다리미있나요? 2 다리미 2013/05/24 2,823
255165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해요.. 6 아파트 2013/05/24 1,445
255164 보름정도 젊은 부부가 놀러갈 괜찮은 해외여행지는요.. 3 릴라 2013/05/24 1,136
255163 학교문제에 관한...글들... 2 좋은 글 2013/05/24 730
255162 3-4 살 가량 된 남자아이들은 뭘 좋아하나요? 13 네모네모 2013/05/24 1,090
255161 혹시 이미지내리움 레고테이블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간절히구함 2013/05/24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