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외국연수 갈 때...(조심스런 질문)

^^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3-05-23 16:00:17

진짜 능력자를 가려서 보내나요??

 

아님..빽이나 줄을 타고...가나요?

 

1년 짜리 외국연수..신청했는데 저만 가만히 있는것 같아서요.

 

있는 빽 없는 빽 다 써서 가야하나요?

 

아이도 4학년 2학년이라 내년에 다녀오면 참 좋은데....

 

5명 중 1명 가는데 저의 윗 상사에게 얘기 했는데 팀장급2명, 사원급 3명 제출한 상태,,

 

전 사원급...근무 11년차인데..팀장급에서 가지 않겠냐라는 상사의  말씀이..

 

그럼 자격요건을 팀장급 이상이라고 하지....그럼 서류도 안내고 기대도 안 하는데...

 

저도 올 연말쯤 팀장 승진 할 것 같은데..그럼 바로 연수 신청하긴 무리고 2년은 지나야 할 수 있거든요.

 

그럼 아이들한테 시기적으로 별로인듯 하고..

 

빽을 써서 가야 하는 건지, 너무 갈등이되요.

 

다른 상사에게 혹시나 하고 그런 것을 고민이 된다라고 얘길 하니...

 

괜히 역효과다..그냥 기다려라..하는 조언을 얻긴 했지만, 그건 그 상사가 기본적으로 윤리적인 대답을 저에게 한 것 같고..

 

만약 진짝 본인의 일이라면 빽을 써서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내년, 내후년~쭉 지속될 지도 의문이고..그 때는 또 그 때의 상황대로 이런 고민을 할 것같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수라 정말 욕심이 나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물론 뒷말을 듣겠지요. 빽을 이용해 간다면..

 

그리고 연수를 못 간다하더라도 빽이 사용됬다라는 말이 꼬리를 물고 다닐 수도 있겠꼬....

 

어떤 선택이 좋은지 정말 정말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

 

결정은 다음주에 나는데..뭔가 분위기를 바꾼다면 제게 기회가 올 수도 있거든요.

 

저 정말 입사하고 7-8년 한 부서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자산 불려놓고 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3 4:02 PM (211.219.xxx.62)

    케바케죠.

  • 2. ^^
    '13.5.23 4:20 PM (125.181.xxx.153)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쪼커를 쓰는 것이 맞나요?

  • 3. 아뇨
    '13.5.23 4:24 PM (220.86.xxx.151)

    요샌 내부 감사가 심해졌어요
    어떤 규모의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이시면
    고과나 상위 맨 윗줄의 평가가 절대적이고
    공기관이나 공적 부문이면
    빽 잘못 쓰거나 말 잘못나오면 그야말로..

  • 4. ^^
    '13.5.23 4:29 PM (125.181.xxx.153)

    물론 성과평가도 a등급이랍니다....

  • 5.
    '13.5.23 4:46 PM (220.86.xxx.151)

    그런데 지금 보니 사원급이시네요..
    팀장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하시니 대리나 주임, 과장대리 정도..
    그럼 빽을 쓰시는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사원급 한정으로 되어 있는 연수가 아니라
    팀장선까지 확장된 연수라면..
    팀장 연차 몇 년 정도 연한이 회사에서 보내기에도 가장 적절하고
    사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요
    해외 연수 자체가 회사에선 포상의 차원인건 아시죠?
    팀장 단위로 기여도뿐 아니라 보기 좋게 뭔가 사내외적인 얼굴마담 역할도 있습니다

    일단 보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사원급이 팀장을 제치고 가는 경우는
    어떻게 해서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말 나오고 걸림돌 생기고
    될 가능성도 매우희박합니다
    그 사람 아니면 안될 절대적인 기술적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일례로 엔지니어 연수로서 특이한 분야 전문가)

  • 6. 흠..
    '13.5.23 5:53 PM (124.243.xxx.129)

    연수인가요? 주재원인가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재원은 사원부터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기타 그 윗급 등 다양하게 가긴 하던데...
    연수는 말그대로 회사에서 돈 다 대주고 가서 공부하고 오라는 거라서 보통 핵심인재로 키우고 있는 사람을 보내는 것 같아요. 제일 많이 갔다오는 급이 저희 회사는 보니 과장급이네요. 팀장급들도 갔다오기도 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사원이라고 쓰셔서 이게 좀 의미가 궁금해요. 그냥 팀장-담당 체제라서 사원이라고 표현하신건지...(이 경우라도 실제 내부적인 직급은 있을텐데요), 아님 정말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런 체계에서 사원이라고 쓰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142 옷입는걸로 총각 유부남 구분할수있을까요?^^;; 24 흑흑 2013/05/24 4,784
255141 제가 사과하는 게 맞지요? 9 ㅠㅜ 2013/05/24 1,168
255140 인생을 다르게 살아볼까 하고요 2 어쩌라고75.. 2013/05/24 1,419
255139 항상 나의 단점에 대해서만 말하는 엄마 4 ... 2013/05/24 1,612
255138 대농사 방울토마토 2013/05/24 610
255137 9개월 아기 맡겨두고 며칠 어디 다녀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여행 2013/05/24 3,428
255136 La 다저스 야구 티켓 비싸네요 5 야구 2013/05/24 2,291
255135 아파트 분위기 좀 알려주세요~ 2 2013/05/24 1,734
255134 아이가 어른들 질문에 대답을 잘 안해요 6 답답해요 2013/05/24 4,288
255133 내년에 박원순 시장이 재선되기 힘들어 보이나요? 32 이런 2013/05/24 3,035
255132 집에 벌레가 있는데 3 퇴치녀 2013/05/24 1,383
255131 “영화·만화로 현대사 배워”… 5·18은 알고 5·16은 ‘깜깜.. 세우실 2013/05/24 663
255130 언니랑 심하게 싸우고 안보기로 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봐.. 48 판단부탁 2013/05/24 11,940
255129 기미녀 1 피부녀 2013/05/24 950
255128 상한 우유, 이렇게 쓸모가 많다니... 18 손전등 2013/05/24 9,569
255127 알타리무 몇단사면 10키로 김치통 하나 담나요? 1 토끼언니 2013/05/24 1,386
255126 남자가 사랑할 때 예상 결말은? 9 추측해 보아.. 2013/05/24 2,315
255125 삼생이 예상했던건.. 2 봉원장 2013/05/24 1,938
255124 요즘 재래 시장에서 딸기 보셨나요? 1 딸기쥬스 2013/05/24 883
255123 오늘밤은 도저히 그냥 넘기지 못하겠네요. 10 2013/05/24 3,841
255122 동화 파라다이스 아이디 갖고 계신분 정관장 가격좀 봐주세염..... 1 2013/05/24 540
255121 옥션-상품평에 사진 올리는 법 알려주세요. 1 방법을 몰라.. 2013/05/24 2,755
255120 에버랜드 이용 팁 좀 알려주세요` 5 촌여자 2013/05/24 1,905
255119 암홀이 너무 파인옷입을때.. 속옷.. 2013/05/24 1,159
255118 미역오이냉국 맛나게 하는 법 알려주실래요? 13 울타리 2013/05/24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