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고 결혼하고 싶어요

...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3-05-23 14:36:36

그냥..

동물을 제가 좋아 해요

어릴때부터 ..

털달린건 다 좋아 했어요

인터넷에 보면 동물 좋아하는 남자들..길냥이 주워다 키우는 남자들등등

어찌 보면 여자들보다도 더 많던데

어째 내 주위 남자들은 동물 좋아햐냐고 물으면

하나같이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네요 ㅠㅠ

왜 그런걸 좋아하냐는둥..왜 그런걸 더럽게 키우냐는둥..

지금은 안키워요 제가 혼자 살아서..

그런데 나중에라도 결혼해서 그러면 키우고 싶거든요

강아지면 유기견이나 고양이면 길냥이 아니면 유기묘 이런애들루요

 

소개 받는 남자들도 하나같이 고양이 좋아 하세요?

그러면 그런 요물?을 왜 좋아 하냐

털 날려서 싫다..ㅠㅠ

싫어할수 있죠 뭐..

 

그냥 동물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같이 동물도 키우고..정주고 그러고 살고 싶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내 주위에는 없네요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3 2:38 PM (175.123.xxx.133)

    동물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은데~ ㅎㅎㅎ
    동물 동호회에서 만나보세요!
    저도 동물 엄청 무지 좋아해서 지금 고양이 키우거든요.
    남자친구가 반려 동물 키운적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
    우리집에 와서 첨에 고양이 보고 깜짝 놀라고 무서워서 피했던게
    기억나서 재밌네요~
    근데 둘이 지금 너무 친해졋어요. 어찌나 다정한지 ㅋㅋㅋㅋ

  • 2. 그런가요
    '13.5.23 2:47 PM (211.246.xxx.123)

    어려서 그런가요
    30대인 제 주변엔 좋아하는 남자들 많은데요
    여자든 남자든 첨부터 관심있고 좋아하진 않았어도 가족이 데려와 키우다보면 알아가면서 정이 들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요

  • 3. ..
    '13.5.23 2:50 PM (118.33.xxx.104)

    제 주변에도 좋아하는 남자들 많아요 ㅎㅎ
    안좋아하다가도 와이프가 설득해서 키웠는데 죽고 못사는 사이 되기도 하구요.

  • 4. 그게요.
    '13.5.23 2:57 PM (1.247.xxx.247)

    우리남편도 동물 정말 좋아했어요. 결혼후 제동생이 키우던 강아지들 데려다 키울 정도로요. 근데 아이 낳으니까요. 동물은 그냥 동물일 뿐이더군요. 저도 못지 않게 털 달린거?ㅋㅋ 되게 좋아하는데요. 아이낳고 키우면 동물일뿐이 되더라구요.
    님도 결혼해서 아이낳아 보면 시각달라지지 않을까요?
    일단 그냥 동물 좋아하는 남자를 사귀고 천천히 적응시켜야지..다짜고짜 유기견 유기묘 키우자고 하면 저부터도 좀 꺼려질듯 해요.

  • 5. 찾으면됩니다
    '13.5.23 4:15 PM (1.126.xxx.139)

    저 무지 많이 노력해서 제 짝을 만났는 데요
    저는 검은 똥강아지를 하나 기르는 데 남친은 제 강쥐와 똑같이 생겼으나, 몸집이 큰 대형견을 키워요

    동물 좋아하고 유기농 농사짓는 거 좋아해서 둘이 텃밭 크다랗게 짓고 매일 들여다보며 좋아합니다요. 시골에서 자라서 쥐는 콱 죽이고, 바퀴벌레도 맨발로 밟고 그런 점은 좀 식겁? 하지만... 아무튼 기독교는 아니는 데 불교 가까운 데 기도 같은 거 많이 했네요
    이러이러한 남편감 구합니다 하고요! 화이팅!

  • 6. ........
    '13.5.23 5:06 PM (218.159.xxx.4)

    근데 혼자 살면서 동물 키우는거 하고.

    결혼해서 동물키우는거 하고는 천지 차이에요.

    전혀 같은게 아니구요.

    결혼하면 집안일 육아 하면서 동물뒷바라지까지 남편은 남편대로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전력투구

    애들이 키울리 만무하고..

    현실은 쉽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586 지난 번 어떤 분이 스마트폰 어플 추천한 글 있었는데 혹시 기억.. 2 ㅇㅇ 2013/09/13 1,725
298585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거라네요(펀글) 8 강쥐 2013/09/13 3,705
298584 강아지가 응아 자주하는거 건강하면 문제 없는거겠죠? 2 . 2013/09/13 1,847
298583 자동차등록증 분실 문의 2 빨강머리앤 2013/09/13 1,994
298582 너무 힘들고 괴로워도 아이 때문에 웃게 되네요. 4 ... 2013/09/13 2,435
298581 선물받은 사과.. 백설공주 2013/09/13 1,684
298580 코스트코에 밀레 롱패딩이있던데.. 3 .. 2013/09/13 6,023
298579 시어머님이 카카오톡에 친구로 떳어요! ㅜ 11 허걱 2013/09/13 5,522
298578 이번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는 5 나가라, 김.. 2013/09/13 2,947
298577 꽃할배 신구 할아버지 1 .... 2013/09/13 3,229
298576 문자메세지 차단할수 없나요 2 휴대폰 2013/09/13 7,529
298575 버스커 장범준 축가 너무 좋네요. 빰빰바밤 2013/09/13 1,795
298574 뽐뿌에서 핸펀 사려다 늙어뒈지겟어요 19 ㅡㅡ 2013/09/13 5,238
298573 강쥐췌장염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아파 2013/09/13 1,808
298572 일본원전 보면 예언한거생각나요 9 2013/09/13 4,060
298571 날씨 너무 덥네요. 5 아휴 2013/09/13 2,659
298570 레알 비명 나오는 60가지 경우 우꼬살자 2013/09/13 1,527
298569 채동욱 사태’ 기름부어…촛불 “국정원을 내란죄로 고발한다 8 3만여 참여.. 2013/09/13 2,652
298568 카더라 좀 퍼나르지 맙시다 10 hayyu 2013/09/13 4,236
298567 남재준‧황교안 사퇴하라 9 유신검찰 2013/09/13 1,614
298566 격앙된 검찰, 황교안 ‘이메일 해명’ 진화 나섰지만 5 언론보도 2013/09/13 2,341
298565 강아지. 말티즈 숫놈 4살, 질문 좀 할게요 3 강아지질문 2013/09/13 1,842
298564 궁굼한 이야기 Y 진짜 못됬네요. 사람죽이고 발뺌... 8 ㅇㅇㅇ 2013/09/13 5,460
298563 서울에 있는 사주카페 소개해주세요 1 highki.. 2013/09/13 1,817
298562 사골 말구 말밥굽 6 ㅁㅁ 2013/09/1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