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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3-05-23 12:36:55

아파트 사는데, 윗집에서 새로 이사온 뒤로 계속 이불을 털어대더라구요.

타이밍을 못 잡다가, 지난번에 한번 털지 말라고 얘기했는데 오늘 또 털더라고요.

방충망 열고 털지 말라니까, 윗 집 아주머니 왈,

'내가 좀 깔끔해서 이불을 털어야 한다. 나도 아파트 오래 살아봤지만 이런거 다 되는거다.'라네요.

황당해서 '그럼 저희 집은 더러워도 되나요?' 라니까  '별로 더러운 거 터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라는군요.

바로 관리사무소 전화해 물어보니 아파트는 원래 베란다에 물건 널거나 터는 거 안된다고, 윗 집에 인터폰 해본대요.

인터폰 해본다니까 괜히 소심해지네요. 이웃 간에 너무 까칠한 건 아닌가 해서요. 괜찮겠죠?

IP : 211.212.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3 12:38 PM (1.225.xxx.2)

    안 까칠합니다

  • 2. 쩝...
    '13.5.23 12:40 PM (112.171.xxx.63)

    어느 순간 방충망까지 뚫리더군요;;;

  • 3. .......
    '13.5.23 12:49 PM (218.159.xxx.4)

    안까칠합니다...

  • 4. .......
    '13.5.23 12:50 PM (218.159.xxx.4)

    윗집 아주머니가 무개념이에요.

  • 5. 누구냐넌
    '13.5.23 12:59 PM (220.77.xxx.174)

    이불또 털면 물을 확 갖다 부으세요~~ㅎㅎㅎ

  • 6. 그럼
    '13.5.23 1:41 PM (112.170.xxx.82)

    별로 더러운것도 아닌데 왜 터느냐 라고 말해보시지..

  • 7. ...
    '13.5.23 6:20 PM (222.109.xxx.40)

    관리 사무실에 전화해서 방송하고 게시판에 프린트해서 붙여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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